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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네 탓 문화’ 속에서의 4차 산업혁명은 재앙이다. 새창

    책임은 없고 권리만 넘쳐나는 사회지난 열흘 간의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19 구급대원들은 갖은 수난을 겪는다. 술에 만취해 집까지 차량편을 요구하는 신고, 귀가가 늦어지는 남편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요구하는 신고, 고장난 김치 냉장고 수리를 요구하는 신고, 여행 중에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아달라는 신고 등 어이없는 신고가 이어졌다. 그리고 그러한 사안으로는 구급차가 출동할 수 없다는 상황실 구급대원의 설명에 본인이 낸 세금을 운운하며 국가의 역할에 대해 일장 연설을 늘어 놓고는 민원을 넣겠다고 윽지르기 일쑤였다고 한다. 구급…

    박희준(jun1234) 2017-11-05 17:59:00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스무 번째 이야기 방랑과 출가 새창

    양쥔 비구되다 쉐우민 국제명상센터에는 세계의 수행자들이 매일 오고 매일 나간다. 그들 가운데는 착실한 직업인이 대략 절반, 나머지 절반은 떠돌이가 아닐까 싶다. 이들 떠돌이들에게 여염의 삶은 아마도 엄청난 무게로 느껴지리라. 본인처럼 인생은 거의 살아버린 경우라면 미래는 그다지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2030의 젊은 떠돌이들은 세상을 떠돌면서도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깊은 듯하다. 서른 너 댓의 중국청년 양쥔의 경우가 그렇다. 그와 나는 지난해 만나 많은 얘기를 했다. 한 해 만에 다시 쉐우민에 갔는데 그 일 년을 …

    김용관(yong1234) 2017-11-04 17:39:00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8E 37년 만에 망한 수(隋)나라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7-11-02 16:24:01
  • 촛불1년 文 정부 반년 새창

    가을이 깊어간다.집근처 서울숲길을 걸었다.단풍이 짙어가는 나무들,은빛으로 파도치는 갈대무리,호수가의 사슴까지 어우러져 도심의 숲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을까..그대로 감동이다.뚝섬 경마장이었던 이 땅을 서울의 허파로 뒤집는 발상을 한 이는 이명 당시 서울시장이었다.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숲 구름다리 위에 오르면 가히 서울의 랜드마크로 불려도 좋을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한눈에 들어온다.동양최대 123층의 위용은 멀리서 더욱 당당히 다가온다.숲과 강과 도심의 선이 만드는 스카이라인은 그러나 아름다움만을 담고 있는것은 아니다.정치를 숨기고 …

    유연채(chae123) 2017-11-02 07:38:31
  • 소득정책, 한국 경제를 구할 것인가? 새창

    1. 머리말 “한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 일자리 부족, 사회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용자와 노동자 등 모두가 ‘더불어 성장하는 전략이’ 필요.- 더불어 성장의 핵심과제는 ‘좋은 일자리가 마련된 대한민국’으로 일자 리 창출로 가계소득을 늘리고, 늘어난 소득으로 소비를 확대하여 내수 활 성화 및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이 가능”(국정기획자문위원회,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2017. 7, p.42). 상기한 바와 같이 문재인 정부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경제 패…

    김동원(dwkim) 2017-10-31 17:23:00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열아홉 번째 이야기 소년 비구가 몰고 온 상념 새창

    조주가 남전을 만났을 때 조주의 닉네임은 古佛이다. ‘옛 부처’라는 뜻이다. 부처님의 화신으로 믿어질 만큼 그의 생애는 특별하다. 아주 어려서 출가했고, 평균수명이 50도 안되던 당나라 시대에 무려 120년을 살았다. 60살이 되어 다시 행각을 시작했다. (행각은 ‘도장깨기’의 점잖은 말로 이해하면 된다.) 선불교 간화선 수행의 대표적 화두인 ‘무자 화두’의 본원이 바로 조주선사다. 당시 최고의 선사 남전에게 열 살이 안 된 동승 하나가 찾아와 인사했다. 남전 선사는 누운 채로 인사를 받으며 물었다. "어디서 왔느냐?&#…

    김용관(yong1234) 2017-10-28 17:58:44
  • 고혈압은 병이 아니다 새창

    ‘물사’류 영창의 병원을 멀리하는 건강법 (2017. 블로그) 일본 의사 마쓰모토 미쓰마사 가 저술한 책 제목이다. 필자가 평소에 주장한 내용과 일치하는 점이 많고, 환자가 꼭 챙겨야 할 내용이 많아, 원문을 충실하게 소개코자한다. 혈관도 나이를 먹으면. 유연성과 탄력성이 떨어져 ‘동맥경화’ 가 생기는 것은 가령(加齡) 현상인데, 기준치를 근거 없이 낮추거나, 나이에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치를 적용하여 혈압약을 먹이는 문제가 있다. 고혈압약(혈관확장제 포함)은 매출액이 10조 원 가량 되는 거대 시장이다. 1980년대…

    류영창(ycryu1) 2017-10-27 16:51:00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8D 37년 만에 망한 수(隋)나라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7-10-26 17:16:00
  • 中, 시 정권 2 기 지도부 완성, 『시 一强』 체제 구축 새창

    - 시 정치 이념을 党章에 ‘행동 지침’으로 채택, 毛 주석에 버금가는 위상 구축- 천(陳) · 후(胡) 상무위원 탈락, 당분간 후계 구도 없이 ‘一人 체제’ 유지지난 18일 개막되어 중국 사회에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알린 중국공산당 제 19 차 당 대회(‘十九大’)가 24일 폐막됐다. 이어서 다음 날인 25일에는 제 19 차 중앙위원회 제 1 회 전체회의(‘1 中全會’)도 개최됐다. 한 마디로, 시진핑 총서기(64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쩌민(江沢民), 후진타오(胡錦濤) 등 전임 주석들이 이루지 못했던 막강한 권력과 위상을 …

    박상기(sangki) 2017-10-26 15:38:13
  • 최저임금에 대한 세 가지 질문 새창

    1. 최저임금 미만율은 얼마나 높은가?우리나라의 최저임금 미만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노동연구원 월간 노동리뷰 2016년 7월호(“최저임금 미만 근로자의 실태”)에 따르면 2014년 경제활동인구조사(경활) 기준 11.5%라고 되어 있다. 최저임금 미만 지급은 최저임금법 위반이므로 미만율은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법준수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통계지표이다. 그런데 경활의 미만율 지표가 정확하지 않고 많은 연구자, 심지어 정부마저 정확한 통계를 제시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경활에…

    이정민(jungm123) 2017-10-24 17: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