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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문자폭탄과 문자행동, 민주주의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 새창

    새 정부에서 새로이 일을 할 사람을 선별하기 위해 거치는 청문회 시즌이다. 역대 정부의 경우에는 후보자의 범죄경력이 매우 중대하거나 국민의 정서로 받아들이기 힘든 탈세, 비리 등의 문제가 이슈화 됐을 때 청문회가 여론의 집중을 받았다. 이번엔 조금 다르다. 후보자 검증 내용보다는 국민들이 의원에게 보내는 ‘문자폭탄’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국민의당은 지난 9일 강경화 후보자의 부적격 방침을 결정한 후 문재인 대통령의 무조건적인 지지자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문자폭탄’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

    송하린(adfaf) 2017-06-16 17:53:38
  • 지구의 미래를 거부한 트럼프 새창

    환경오염에 관해 이야기할 때, 종종 언급되는 명제가 있다. 바로 ‘공유지의 비극’이다. 공유지의 비극이란 모두가 공동으로 자원을 공유할 때 개인의 이익만을 추구하여 자원이 빠르게 고갈되는 비극을 뜻한다. 공동으로 소유되는 지구는 이러한 공유지의 속성을 지닌다. 각 나라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온실가스를 끊임없이 배출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을 꺼리며 예고된 ‘비극’을 외면한다.공유지의 비극을 막기 위한 세계인의 관심과 우려는 파리기후협정(이하 파리협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파리협정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국제 사회가 자…

    최문교(fghbvcv) 2017-06-16 17:50:15
  • 적폐 청산의 칼날은 어디로 향하는가? 새창

    문재인 정부는 촛불 혁명에 의해 잉태되었다. 촛불혁명의 부르짖음은 문 정부를 적폐 청산의 적임자로 선택했고, 시대적 책임을 부여했다. 따라서 문 정부는 정경 유착, 제왕적 대통령제, 구태 정치 시스템, 헬조선 등 구체제의 적폐를 해소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한국 현대사에서 체제 타파를 요구했던 시민 혁명은 항상 미완으로 끝나왔다. 4.19 혁명 이후 무능한 장면 정부는 군부 독재를 야기하며 반동적인 결과를 낳았고, 실패한 80년 서울의 봄은 5.18이라는 비극으로 이어졌으며, 6월 민주 항쟁 역시 삼金의 분열로 인해 불완전한 민주화…

    김시운(youth4) 2017-06-02 17:19:20
  • ‘녹색 정치’: 이데올로기로서의 생태학 새창

    다른 이데올로기들이 궁극적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내놓으려 노력한다면, 녹색정치의 이데올로기는 바로 ‘삶’ 그 자체를 지탱하는 환경에 주목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이 아무리 고매한 이상향을 꿈꾸며 살아간다 해도 모두가 지구에 발을 딛고 살아간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지구라는 닫힌 생태계에서는 모든 것이 무한하지 않다. 우주 전체의 엔트로피가 항상 증가하듯이, 인간이 삶과 문명을 위해 지구를 이용할수록 지구의 유한한 자원은 끊임없이 소모된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론자들은 점점 빨라지는 자원의 소모와 그…

    장성진(eeeee) 2017-06-02 17:15:28
  • 촛불로 밝힌 민주주의, 사무실 문턱도 넘어보자 새창

    “하루에 22시간씩 일했다. 2달 동안 7만원 받았다. 3배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버텼는데 이게 정상적인 게 아니더라” 지난 4월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한 시민이 밝힌 자신의 경험담이다.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시민이 법안을 제시하는 ‘국민의회’를 진행했다. 프로그래머라고 밝힌 다른 시민 또한 “나도 저렇게 일했었다. 월급보다 야근비가 더 나올 때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다 보니 본인들의 스트레스를 불기 위해 괴롭힘이 많다. 차별적인 발언이나 나이, 성별에 대한 말, …

    송하린(adfaf) 2017-05-26 18:00:44
  • 최악의 미세먼지, 한반도를 덮치다 새창

    거리를 걷다 보면 마스크를 착용 한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최악의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덮친 지금, 마스크는 필수 생활용품이 되었으며 사람들은 숨 쉬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다.한반도를 덮친 미세먼지와 황사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흔들고 있다. 정부는 ‘외출을 자제하라’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오늘 미세먼지 농도’라는 키워드는 연일 인기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보건용 마스크, 인후염 스프레이 등 미세먼지와 관련된 의약품 수요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 출범한 정부는 미세먼지 대책을 제시하며 ‘미세먼…

    최문교(fghbvcv) 2017-05-19 17:39:25
  • 시대의 예술, 미디어아트 [1] 피카소만큼 자유롭게, 르누아르만큼 다채롭게. 새창

    아름다움을 탐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그래서 예술사는 곧 인류의 역사이기도 했다. 동굴의 벽에 사냥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종이에 인물을 모사하고, 석고상에 신의 세계를 조각하고, 컴퓨터로 아바타 세계를 창조했다. 이 과정에서 예술을 표현하는 도구와 공간 역시 진화해왔다. 조각상과 이젤이 세워져 있던 전통적인 화실의 모습에서 건물에 빛을 쏘아 작품을 전시하고 전기회로로 예술작품을 조종하는 시대가 왔다. ‘뉴미디어 아트’라는 말은 ‘미디어 아트’로 대체되고 있다. 뉴미디어로 사용되었던 기술들이 예술에 활용되는 것도 다반사, 심지어 …

    지수연(adadf) 2017-05-19 17:36:35
  • 마크롱의 프랑스: 제 3지대 실험은 성공할 것인가? 새창

    세계 여러 국가의 지도자가 바뀌는 시기를 맞이하여 국제정세에 또 한 번의 큰 변화가 닥칠 준비를 하고 있다. 미국은 반세계화주의, 보호무역주의, 미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는 트럼프의 손을 들어주었고 영국은 국민의 의지로 EU의 탈퇴를 결정했다. 2000년대 초반의 세계화주의 열풍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들해졌고 서서히 반세계화주의, 자국우선주의의 유령이 고개를 들고 있다. 여러 유럽 국가들에서 극우 민족주의 정당이 세를 불려나가고 있는 현상이 이를 증명한다.그렇기에 더더욱 EU의 한 축인 프랑스의 이번 대선은 전 세계의 큰 관심거…

    장성진(eeeee) 2017-05-12 18:11:47
  • 동성애자 군인은 2등 군인? - 소수자 혐오로 무장한 국방부와 이를 묵인하는 정치 새창

    지난 4월 21일 밤 국방부 앞이 소란스러워 졌다. 군인권센터의 주최로 열린 이 날 시위에서 시민들은 육군 중앙수사단의 대대적인 동성애자 군인 색출 수사를 규탄하고 구속된 A대위의 석방을 강력히 요구했다. 군인권센터는 육군의 수사 방식을 "나치 게슈타포가 유태계 동성애자를 추적해 체포한 방식과 흡사하다" 면서, 불법적인 인권유린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자 육군 본부는 "SNS상에 현역 군인이 다른 동성 군인과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을 게재한 것을 인지하고, 관련자들을 식별 후 …

    김시운(youth4) 2017-05-05 17:46:21
  • 집에 안 쓰는 필름 카메라 있어요? 새창

    인스타그램 타임라인에서는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일단 나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오른손 검지로 무신경하게 넘기면서 그 순간 동안 재빠르게 사진에 대한 나의 호오(好惡)를 판가름해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짧은 순간에 거의 흘깃 보다 시피 하며 넘어가는 사진들 중에서 필름 사진은 시선을 조금 더 붙잡아두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순간들이 두서없이 뒤섞인 타임라인 속에서도 필름 사진은 특유의 문법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들이 올린 필름 사진일지라도 서로 동일성을 느낄 수 있다. 기…

    양시원(youth4yang) 2017-05-05 17: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