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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1970년 5월 뉴욕 맨해튼 <1> 대학생 반전(反戰) 시위 제압한 노동자 시위 새창

    어느 정치학자는 1970년 5월 8일 뉴욕시가 미국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고 본다. 또 어떤 평론가는 금년 초 국회의사당에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난동은 1970년 5월 8일에 예고됐다고 보기도 한다. 그러면 그 날 뉴욕시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1970년 5월 4일, 오하이오 주 켄트 주립대학에서 학생 약 300명이 베트남 전쟁, 특히 캄보디아로의 확전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오하이오 주 방위군은  최루탄으로 해산이 되지 않아서 곤란을 겪었다. 그러자 별안간 총성이 올렸고 주 방위군 77명 중 2…

    이상돈(sangd) 2021-11-15 15:45:00
  • 콜린 파월(Colin Powell 1937~2021.) 새창

    엊그제 타계한 콜린 파월(Colin Powell 1937~2021. 10. 18)은 아버지 부시 행정부에서 합참의장을 지내면서 걸프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아들 부시 행정부에선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고 국무장관을 물러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대대장을 주한 미군에서 지내서 우리와도 인연이 있다. 자마이카 이민자의 아들로 할렘에서 태어난 파월은 뉴욕 시립대를 평균 C학점으로 졸업하고 ROTC로 임관한 후 베트남에서 월남군 자문장교와 사단 참모로 두 차례 무했다. 웨스트포인트 출신도 아니고 베트남 전쟁에서 큰 전공을 세우지도 못한 파…

    이상돈(sangd) 2021-10-24 17:00:00
  • 넬슨 록펠러 <5> 맨해튼 사무실에서 의문의 심장마비로 71세에 사망 새창

    부통령을 물러난 넬슨 록펠러는 록펠러 센터와 현대미술관(MOMA) 운영에 전념했다. 그는 자신의 예술 소장품을 정리하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넬슨 록펠러 컬렉선(NRC)이란 회사를 설립하는 등 의욕적으로 일을 했다.  1978년 1월 27일, 록펠러 가족의 대변인이던 휴 모로우는 넬슨 록펠러가 1979년 1월 16일 밤 10시 15분 록펠러 플라자 56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서 책상 위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모로우는 당시 경호원 한명이 주변에 있었다고 밝혔다. 언론을 이를 긴급 뉴스로 다루었다. 하지만 언론…

    이상돈(sangd) 2021-10-23 16:00:00
  • 넬슨 록펠러 <4> 1974년 부통령 취임했으나 1976년 대선 민주당 승리로 공직 마감 새창

    1973년 들어서 록펠러는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풀기위한 민간 위원회를 만들고 각계의 저명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록펠러는 미국이 중요한 선택(critical choice)를 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민간위원회를 만들었다. 1973년 12월에  이 위원회 일에 전념하기 위해 임기를 1년 남기 놓고 지사직을 사퇴했다. 그 시점은 워터게이트 사건의 파장이 점점 커져가고 있던 때였는데, 록펠러는 백악관 내의 사정을 헨리 키신저 안보보좌관을 통해 전해 듣고 있었다.  1974년 8월 9일, 결국 …

    이상돈(sangd) 2021-10-22 15:00:00
  • 역사를 바꾼 ‘제보자’ 새창

    미국 역사를 바꾼 제보를 든다면 첫째는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서이고, 둘째는 '베트남 전쟁 비록'(The Pentagon Papers) 공개와 관련해서이다. 두 사건 모두 당시 상황을 알 수 있었던 고위  공직자가 제보를 해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가 특종 보도를 할 수 있었다. 제보자였던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들이 제보한 내용이 진실(truth)이었고 미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는 사실이 100배는 더 중요하다. 최 우리나라에서 대두된 검찰의 ‘고발 사주’ 사건과 관해서도 우리는 제보자 자체, 또는 …

    이상돈(sangd) 2021-09-27 10:24:00
  •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생양아치들의 호화 파티 새창

    짜증나는 요즈음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줄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고발 사주’의혹으로 여·야 간의 공방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조 아무개라는 여성이 제보하고, 역시 회사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뉴스버스’라는 매체가보도하는 형식으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 재직시절 몇몇 인사들을 고발하라고 사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김 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손 아무개 검사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조 아무개는 ‘공익신고자 보호신청’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한다. 뭐…

    이계민(gmlee46) 2021-09-15 14:00:00
  • “관(官)은 치(治)하라고 있는 것”? 글쎄요? 새창

    요즘, 제철이 다가오니 그런지 나라 전체가 온통 요란한 정치 논쟁으로 밤낮을 지새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 한 일간지(서울경제신문)가 흥미 있는 금융 관련 뉴스를 보도해 눈길을 끈다. 내용인 즉, 우리나라 금융 기업(국책, 시중, 지방 은행 포함) CEO 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가 ‘관치(官治)가 여전히 과하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울러, 정치권의 금융 개입도 매우 심각해서 ‘정치(政治)’의 폐해도 금융 기업의 자율 경영을 현저히 침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우리나라 금융계, 특히, 은행 업계에 …

    박상기(sangki) 2021-09-03 12: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45> 몽골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Mongolia) 칭기즈 칸이 유라시아에 남긴 자취를 이곳에 모두 담아내면 어떨까? 새창

    몽골은 ‘바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뽀얀 흙먼지를 일으키며 질풍처럼 대평원을 가르던 몽골의 기병들은 먼지가 가라앉자 역사의 뒤안길로 바람처럼 사라졌다. 유목민은 바람이 그러하듯이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머물면 생명력을 잃고 동화된다. 그래서 몽골의 쿠빌라이가 중국을 정복했지만, 그 자리에 머물자 중국은 결국 몽골을 다시 어리석고(蒙) 낡은(古) 족속이라 조롱해 마지않았다. 2세기에 걸쳐 한때 세계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건설했던 몽골인들은 곳곳에 거대한 자국을 남기고 다시 그들의 고향 몽골 평원으로 돌아와 있다. 그리고 산업화…

    최협(choi123) 2021-08-29 09:00:00
  • 오바마와 정치방역 새창

    오바마가 델타 변이 유행으로 미국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는 와중에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수백 명을 초대해 호화 파티를 개최했다는 8월 10일 자 뉴욕포스트 보도를 접하며, 문득 코로나 19도 이제는 독감처럼 관리해야 하는 팬데믹임을 오바마는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질병 관리청이 매주 발표하는 통계를 보더라도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면역박사인 서울대 의대 이왕재 명예교수에 따르면 지금의 코로나 19는 감기와 비슷한 수준의 치사율을 보이게 되었…

    최협(choi123) 2021-08-15 10:09:00
  • 박물관 이야기 <43> 대만의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National Palace Museum of the Republic of China)...박물관도 분단이 되는구나! 새창

    대만의 타이베이(臺北)에 있는 (國立故宮博物院)은 중국 황실(皇室)이 베이징의 자금성(紫禁城)에 보관하던 국보급 문화재 60여 만점을, 1948년 중국 국민당이 국공 내전(國共内戰)에서 밀려 타이완으로 이동할 때에 전란의 파괴를 피하려고, 대륙에서 가져와 그것을 바탕으로 설립하였기에 중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중화(中華) 문화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2021년 4월 현재 소장유물은 총 698,854점으로 1965년 새 건물을 지어 세계적인 박물관의 모습을 갖춘 이래 꾸준히 소장품을 늘려오고 있다. 소장품 중에서 2만6천여 점에 달…

    최협(choi123) 2021-08-15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