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전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22개
게시물
2,252개

34/226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 #16-2: 한(前漢) 원제 유석(BC75-BC49-BC33) <C>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17…

    신세돈(seshin) 2021-11-19 16:30:00
  • 기차시장의 관 새창

    2021년은 무엇보다도 전기차시장의 원년이다. 원년이라 함은 미래의 방향 탐색을 끝내고 속도전으로 돌입했다는 의미이다. 폭스바겐·볼보,GM, 포드·벤츠·BMW,현대기아차 등 일본 자동차기업을 제외한 세계 대다수 기업들이 전기차시대로 미래비전을 재설정하고 있다. 전기차시대로 전환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무엇보다도 기술의 진화속도 클락스피드(clockspeed)가 달라진다. 길었다. 그러나 지금  전기차와 관련기술은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면 기업경영에서 뭐가 달라져야 하는가? 전기차 시장의 관전법을 한번 살펴보자.  우선,  …

    김기찬(gch123) 2021-11-17 05:59:00
  • 디지털 환과 기업의 대응 역량 새창

    기업 혁신 환경의 변화와 기회 최근 우리는 경제·사회·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례 없는 큰 변화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인 위기, 기후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인 위기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전략과 생존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이유는 이러한 환경의 변화를 헤쳐나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자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레이트 리셋(Great Reset)이 필요하며, 디지털 전환은 이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다.1) 그레이트 …

    김승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SPRi) 2021-11-11 14:00:00
  • 김정은 위원장의 3중략: 인민대중제일주의, 자위력 강화, 대화의 3중주(三重奏) 새창

    올 가을 김정은워원장이 유난히 바쁘다. 9월 들어 10월 초까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9월 30일), 당창건 76돌 기념연설(10월 10일), 국방발전전람회 연설(10월 11일)에 이르기까지 할아버지를 연상시키는 연설정치’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며 대내외 정책의 큰 틀과 미세한 사항까지 챙겼다.  북한의 대내외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 2019년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제재를 견디면서 미국을 상대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야심차게 계획하였던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의 실패를 인정하고 수정판인 5개년 계획을 발표했지…

    박종철(PARKJCHUL) 2021-11-07 16:0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80) 나무와 경제 4: 지는 나무의 자유를 속박한다 새창

    일전에 프랑스식 정원과 영국식 정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기하학적 형태로 지나치게 잘 정돈해 놓은 베르사이유 궁전의 정원에 비해 영국식은 가능한 한 식물들의 자연적인 모습을 살리면서 정원을 구성하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 영국이 결국 EU의 경제적 규제들을 못 견디고 브렉시트를 결정한 것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나무와 풀 등의 식물들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모습 중에서 어떤 쪽을 더 선호하시는지요? 베르사이유 궁전의 프랑스식 정원에는 자연에다 사람의 통제가 지나치게 많이 가해지는 것 같다는 점은 어느 정도 …

    김도훈(hoon123) 2021-10-29 17:00:00
  • 디지털 환과 노동시장 새창

      이 글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이 발간하는 ‘월간 SW중심사회 10월호’(2021.10.12.)에 실린 것으로 연구소의 동의를 얻어 게재합니다. ​ 노동시장에서 디지털 기술이 지닌 잠재성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이름 아래 정보통신기술(ICT), 인터넷, 스마트폰, 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으로 진화하면서 각 산업의 가치사슬과 생태계, 상업적 거래와 계약, 인간의 노동과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어 왔다. 디지털 기술 분야에는 현재에도 여전히 신기술…

    배규식(baegsik) 2021-10-27 16:50:00
  • 데이터 기본법의 통과에 따른 망과 기대 새창

    지난 9월 28일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안’, 이른바 데이터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데이터기본법은 민간의 데이터의 생산, 거래 및 활용과 관련된 데이터 산업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이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이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데는 과학기술, 산업뿐만 아니라 정치에서도 의견이 다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데이터법 체계의 완결 보완 --- 성장지원 제도적 장치 규정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조승래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데이터기본법을 발의했고, 이어서 21대 국회에서도…

    윤기영(yoonkiyoung) 2021-10-25 17:1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 #16-1 : 한前漢의 창읍왕 유하(BC92-BC52) <K>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17…

    신세돈(seshin) 2021-10-22 16:5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13> 합성생물학의 기초과목; 유체 읽기, 쓰기, 고치기 새창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이 많아야 한다는 의미로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라는 말이 있다.마찬가지로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생물의 청사진인 유전체를 많이 읽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모두 암호화되어 있어 초기에는 책처럼 읽기가 쉽지 않았다.암호화된 책의 페이지 수는 생물에 따라 크게 다르고, 또한 유전체 서열은 그냥 암호가 나열된 것이 아니라 읽으면 반듯이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문장이 되어야 한다. 특히, 유전체 문장 뒤에 숨은 뜻을 현재 과학으로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많아 더 많은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 어느 정…

    오태광(tae123) 2021-10-19 16:5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 #16-1 : 한(前漢)의 창읍왕 유하(BC92-BC52) <J>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17…

    신세돈(seshin) 2021-10-15 16: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