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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3> 우리의 소원은… 새창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이 겨레 살리는 통일, 이 나라 살리는 통일,통일이여 어서 오라, 통일이여 오라♪”이제는 가슴 속에 한이 되어가는겨레의 간절한 염원은점점 희미해져만 갑니다.온 세상에 허구 많은 딴 나라 사람들은더 잘 살아 볼려고 저리 똘똘~뭉치고하나뿐인 목숨 걸고 싸우는데…,우리 겨레는 70년이 넘도록 미워하고삿대질과 반목과 질시 속에 심들게 살아갑니다.주변 강대국들이 우리를 이용해서 자기들 이해타산만 따지고 있는 사이,통일의 희망은 가물~ 가물~,바람 앞에 등불 되…

    현영표(hyunyung) 2024-06-26 17:02: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42> 접씨꽃 당신 새창

    남은 죄다 틀렸고,자신은 모두 옳타며,그동안 얼굴 붉히며 쌈박질 일삼고….삿대질과 말다툼 끝에 기어니 주먹다짐으로다퉈온 사람들…,우리주변에 쌔고 쌧씁니다.이제 다시 6월이 오면,분단 70여년의 모진세월 질곡 속에 속울음 삼켜온죄읎는 남북한 동포들….이젠 반만년 평화롭게 어울려 살아온백의민족의 전설처럼다시 손잡고 서로 용서하고…,응어리도 우리말로 풀어내고,상채기 어우르며어깨동무하는 그날이 왔으면 좋큿씁니다~!총과 칼로 삼천리 금수강산을 더렵혀온 늑대같은 주변국들,아직도 전쟁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지구촌 사람들 보란 듯이…,먼 옛날 조상…

    현영표(hyunyung) 2024-06-19 17:03:00
  • 이주호 부총리의 망상 새창

    이주호 부총리가 "내년부터 3년간 국립의대 전임교원을 1000명까지 증원하고 올해 8월부터 교원 채용 절차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연간 4천여 명을 교육할 수 있는 임상 교육 훈련센터를 2028년까지 모든 국립대병원에 설치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주호 "국립대 의대교수 1000명까지 증원...`휴학승인 대학` 엄정 대처" (디지털타임스 2024-06-14 11:23) 완전히 미친 것 같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미치더니 이제는 국립대 의대 교수 1,000명을 붕어…

    이상돈(sangd) 2024-06-18 14:32: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41> 貧者一燈(빈자일등) 새창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이 부처님 전에 등(燈) 하나 밝히는 것이…,천석만석(千石萬石) 가진 자가 천개 만개(千個 萬個)의 등(燈)을 다는 것 보다,더 값지고 더 아름답습니다.대물림 되는 가난과 없신여김 꾸욱~참고 견디며삶에 지친 그들의 폭폭한 가슴에희망(希望)의 등불 하나 몰래 달아드리고 싶습니다.부디 낙담(落膽) 만 하지 마시고 …,심 내시라고~! 제발 그러시라고~!★ 보릿고개를 생각하며 .. 맑맑<ifsPOST>※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

    현영표(hyunyung) 2024-06-12 17:04: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40> 못밥 새창

    젊은 울엄니 콧잔등에 땀이 송알송알 맺혔습니다.넉넉한 보리밥에물 고구마도 물컹흐게 찝니다.간고등어랑 감자에 묵은지 듬뿍 넣고맛깔나게 뽀글뽀글 쫄여,한 냄비 담습니다.워메 워메~ 아자씨들 시장허시겄다…,어서 가자...!예닐곱살 날 보고 앞장스라시지만갓뜩 채운 주전자 주둥이에서 농주가 튀어 나와…,무건 광주리 머리에 이고 발길 바쁘신 엄니보담자꼬 뒤로쳐집니다.봄철 못밥부터…,가실 추수 때 까정…,논밭에서 묵는 새참.품앗이로 동네 궂은 일에 팔다리 걷어붙힌 농부들이논밭두럭에 이좋케 앙거서,나나묵고 마시는…,새참과농주 한 둬잔…,피가 되고…

    현영표(hyunyung) 2024-06-05 17:01:00
  • 운젠아마쿠사 국립공원 트래킹을 하며 느낀 점 새창

    일본 나가사키현에 있는 운젠아마쿠사 국립공원 트래킹을 다녀왔다. 1934년 세토내해 국립공원, 기리시마 긴코완 국립공원과 함께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 당시에는 시마바라 반도만 해당되어 그 명칭도 운젠 국립공원이었다. 이후 1956년 아마쿠사 제도를 추가하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6시간 이상 트래킹하며 관찰해 보니 신기하게도 계단, 안전철책, 화장실 등의 인공 구조물이 거의 없었다. 정상부근에 짧은 케이블카가 있고, 화산 증기가 뿜는 지역을 관광하게 개발해 놓은 정도이다. 그 외의 트래킹 경로에는 화산 지대이다…

    김홍진(kimhongjin) 2024-06-03 16:48: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96> 북한이 얼마나‘똥줄’이 탔으면... 새창

    글 제목에 ‘똥줄’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아마 이것이 처음이고, 앞으로도 쓸 기회는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국가적 입장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분뇨’ 투하 행위를 그들이 하였기 때문에 제목에 그렇게 써 봤다.우리들이 싸울 때 가끔 “그래 너 죽고 나 죽자.” “이 똥간에 빠져 죽을 놈.” “이놈아 나가 죽어라.”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진실로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말로서야 무슨 말을 못하겠는가? 그러나 말을 하는 것과 그것을 실행하는 것과는 매우 큰 차이가 있다. 부모에게 나가 죽어라는 말을 듣고 자식이 정말…

    김상국(kimsangkook) 2024-06-02 16:55: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39> 하얀 속살 삘기 새창

    보릿고개가 얼매나 심했냐고요?부엌이며 광이며 집안 구석구석 눈씻고 뒤져바도,묵을 만흔 것은 없었습니다….설싸 컹컴한 광에서꺼멓게 썩은 고구마 남응 거 맻개 찾아내와도써서 도저히 못 묵습니다….에잇~싸릿문을 박차고 차라리 봄바람 부는 들판으로 몰려 나갑니다.머슴아 녀석들은보드랍고 달짝지근한 삐비도 뽑아묵고, 찔래순도 벳께묵고,물가에 앙거서 즉석 버들피리도 맹그러서 불고 놀 즈음…,아랫집 순이 웃집 영희같은 또래 가스나들은,엄니들이 좋아흐는 겨울 눈 속에서 살아남은 파릇파릇 보리싹이랑 쑥이랑 냉이같은나물을 캐서 바구니에 수북히 채우기 …

    현영표(hyunyung) 2024-05-29 17:03:00
  • ‘윤석열 방식’(Youn's Way) 새창

    얼마 전에 용산에서 물러나는 수석비서관 이임식을 하면서 프랑크 시나트라가 불러서 유명한 <My Way>를 연주하는 일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기가 막혀서 웃었을 것이다. 그런데 아마도 그 노래가 윤석열한테 위안을 주었을 듯하다. 대통령이 지지도가 하락하면 처음에는 그것을 올려 보려고 노력한다. 그래도 지지도가 오르지 않으면 “지지도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럴 때 위안을 주는 노래가 <My Way>일 것이고, 그래서 비서관 퇴임식을 하면서 <My Way>를 연주하도록 했…

    이상돈(sangd) 2024-05-29 09:51: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이 <38> 왕 눈깔사탕 새창

    어릴 쩍 말로는 아메다마….깡깡하기가 돌땡이 같고…,울긋불긋 색깔도 곱던 왕 눈깔사탕...그시절 쵝오의 맛이었고,어린 눈에는 음청~커보였습니다.하나 만 입 안에 물어도한쪽 뽈떼기가 터질듯 뿔룩~해집니다.오래 물고 있으먼 혀도 얼얼해지고 입안도 헤집니다...자랑삼아 고샅에 나와동무들 보란듯이 단침을 생킵니다.부러운 칭구덜 입맛을 다심스로 궁금해합니다··아직도 많이 남었어~~?갱엿보담 진짜로 더 달다구~?나나묵을 쑤도 없지만보고 만 있어도 침이 꿀꺽~ 넘어가는 동무들이괜시리 말을 걸어쌋씁니다~!작은 것에도 행복했던 어린시절이었습니다~!…

    현영표(hyunyung) 2024-05-22 16: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