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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제 3당 殘酷史, 재현되나? 새창

    “간신배 안철수!” “간신배 박지원!”제1회 대중 마라톤 대회에서 나온 상호 비방 외침이다.정치권에서 말하는 간신배(奸臣輩)는 무엇인가. 두말할 것도 없이 사리사욕과 자기 영달만을 위해 국민을 현혹하고 당(黨)조직을 자기 욕심을 채우는 도구로 이용하는 무리들일 것이다.간신배소동이 일부의 소리이기는 하지만 서로 잘났다고 싸우는 오늘의 국민당 모습을 적나라(赤裸裸)하게 보여주고 있다.이 같은 당내분쟁의 시발은 물론 안철수 대표가 추진하는 바른정당과의 통합작업에서 비롯된 것이다. 안철수 대표는 제3당의 확고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바른…

    황희만(heman21) 2017-12-13 17:32:00
  • 통상무역협상에 ‘레드라인’은 없다 쌀 관세율 513% 인하협상 준비는 되어있는가? 새창

    ‘레드라인’ 운운은 국내용의 정치적 수사 한·미 FTA 개정협상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협상개시를 위한 사전 협의절차에 따라 지난 11월 10일 열린 처음 공청회가 농민단체들의 반발로 제대로 마무리 짓지도 못하고 끝이 났다. 협상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농축산업계와 정부 간 갈등이 날카롭다. 개정협상의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농민들은 농축산분야의 추가개방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 등 축산분야와 과일류 등이 그렇다. 정부는 농업부문은 더 양보할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며 농민들을 달래고 있다. 다…

    최양부(cyboo) 2017-12-03 17:16:00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스물네 번째 이야기 불교는 마음을 이렇게 본다 새창

    테라바다와 비슈디마가 불교는 ‘마음’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또 많은 사람들이 여기고 있는 것처럼 과연 불교는 유심론인가? 이 물음들에 답하기 위해 테라바다 부디즘이 그려놓은 마음의 지도를 따라가 보자. 물론 그 지도는 붓다 자신이 그려놓은 건 아니다. 붓다의 제자들, 테라바다 논사들이 수 세기에 걸쳐 완성해 놓은 것이다. 붓다의 가르침은 5부 니까야(경)로 집대성됐는데, 한자문화권인 우리에게는 아함경 4부로 전해졌다. 5부 니까야가 어떻게 4부 아함이 되었을까? 니까야는 본래 팔리어로 편집됐는데, 수 세기 뒤 불교의 수호자를 자처…

    김용관(yong1234) 2017-12-02 16:06:28
  • JSA 탈출 귀순 그 이후 새창

    지프차 한대가 북한군의 마지막 초소를 지나자 마자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린다.대낮인데도 불을 완전히 켠 것은 SOS를 보내는듯 다급함이 느껴진다.<72시간 다리>를 건너 전속력으로 향하는 곳은 판문점,공동경비구역의 군사분계선을 넘기직전 차 바퀴가 구덩이에 빠지자 한 병사가 차문을 박차고 나온다.필사의 탈출이 시작된다.네명의 북한병사들이 조준자세로 총격을 가하며 추격전을 벌인다.총상을 입은 병사는 남측으로 넘어와 완전히 쓰러진다.우리측 군인두명이 낮은포복으로 귀순병사를 끌어온다.-영화보다 더 긴박하고 극적인 지난 13일의 탈…

    유연채(chae123) 2017-11-30 08:25:46
  • 경기와 일자리의 괴리, 기업 사업의욕 촉진으로 풀어라 새창

    우리 경제는 경기동향을 관측한 이래 가장 긴 회복국면을 이어 가고 있다. 현재의 경기상태를 보여주는 지표인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월 100.9로 2013년 3월을 저점(99.3)으로 해서 지난 9월까지 54개월에 걸친 지루한 회복국면을 지속하고 있다(<그림 1> 참조). 지표상으로 대략 지난 정점(2011년 8월 101.2)의 85% 정도 회복하여 새로운 정점이 멀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와 고용 사정은 여전히 찬바람 속에 있다. 경기가 상당히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와 고용 상태는 어…

    김동원(dwkim) 2017-11-26 17:39:00
  • 광두 경제자문회의 부의장-조선일보 인터뷰 새창

    “반도체 사이클 끝나면 뭘 먹고 살아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할 때“산업구조조정 등 경쟁력 강화 논의 보이지 않아” 걱정“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광두(70)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24일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이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같은 경제정책과 관련해 “서두르는 측면이 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대단히 움츠려 있다. 공정거래 정책도 일부 불공정 재벌을 목표로 해야지 전체 대기업을 위축시키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의장은 한때 박근혜 전 대…

    김광두(kidoo) 2017-11-25 19:37:35
  • 남북경제협력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양측이 우선해야 할 일 새창

    <이 글은 지난 2017.10.16. 본란에 “남북 경제 협력과 기술 교류”라는 주제로 게재된 논문의 후속편임을 알려드립니다.>1. 남북 경협을 통한 상호 이익 추구1) 남한의 이익 추구 남한은 남북 경협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 가) 북한의 무모한 무력 도발을 방지한다. 나) 북한이라는 새로운 시장으로서의 성장 동력을 얻는다. 다) 남한의 생필품을 북한에 수출함으로써 남한의 소비재 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다. 라) 값싼 노동력을 갖춘 양질의 생산 기지로 활용한다. 마)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확…

    김태진(tae1234) 2017-11-22 17:41:00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스물두 번째 이야기 렌즈 갈던 철학자 새창

    “통증은 신경 C섬유의 떨림이다.” 지난 번 언급했던 유물론의 유력한 한 버전 동일론에 대해 좀 더 논의를 진행해보자. ‘동일하다’는 말은 ‘같다’는 말이다. ‘심신동일론(mind-body identity theory)’은 ‘마음과 물질은 사실상 같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버전은 신경생리학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했다. 몸과 마음은 서로 성질이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같은 것이라는 입장이다. 유물론의 한 형태라고 여겨지지만 반드시 ‘사실상 같은 그것’이 ‘물질’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그런 점에서 ‘유물론’을 넘어서는 유물…

    김용관(yong1234) 2017-11-18 17:12:00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8G 37년 만에 망한 수(隋)나라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7-11-16 16:56:00
  • 기무부대는 변하지 않는다. 새창

    80년대초 이등병 시절이다. 인사행정 장교가 육두문자를 써가며 본부중대 막사를 흔들어 놓았다. 거친 성격에다 교활함까지 갖춘 그는 부대병사들에게는 공포의 존재였다.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사병에게 너무나 공손한 태도로 인사를 건넨다. “병장 언제 점심 함 하시게” 막 전입해 온 신참 이등병인 나는 순간적으로 영문을 몰랐다. 육군 소령이 일개 사병에게 저리도 순한 양이 되다니. 그러나 현실을 깨닫기에는 단 일분이면 충분했다. 고참이 설명했다. 문제의 병사는 기무부대(당시 보안부대) 소속이고 기무부대는 군에서 아무도 건드리지 못하는 …

    김동률(kim123) 2017-11-12 17: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