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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선거 때만 외쳐지는 경제민주화 새창

    어느 사회에나 갈등은 있기 마련이다. 계층 간 갈등, 지역 간 갈등, 인종 간 갈등, 종교간 갈등, 이념 간 갈등 등 그 이유는 부지기수이다. 우리나라도 갈등의 역사는 깊다. 해방 이후의 이념 갈등은 결국 참혹한 전쟁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념갈등은 나라를 쪼개면서 진정 되었지만 그 여진은 아직도 지속되고 있다.​그래도 우리나라는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측면도 있다. 가장 고약한 갈등은 세계역사를 바꾸고 잔인한 전쟁까지 일으킨 인종 갈등과 종교 갈등인데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니 인종갈등은 원천적으로 발생의 여지가 없다. 종교 갈등은 우려되…

    최정표(jpchoi) 2014-10-26 21:11:04
  • 방사선과 건 새창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현장의 오염수 유출에 따라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다.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방사능이라는 물질에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당장 큰 병이 걸릴지 모른다는 공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공포를벗어나려면 방사능 물질 그리고 그 물질부터 나오는 방사선의 인체의 피해에 대한 개념이 필요하다.​방사능과방사선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전기와 비교하면 전기에서는 몇 “와트”전구, 몇 “룩스”의 밝기라는 표현을 쓰는데 여기서 “와트”가 방사능, “룩스”가방사선량이다. 즉 어느 정도의 능력(방사능)을 가지고 얼마만큼 …

    조경희(khcho) 2014-10-24 21:55:50
  • 비합리적 신념 점검하기 새창

    우리는 간혹 어떤 선행사건(Antecedents) 때문에 부정적 결과(Consequences)가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사이에 있는 비합리적 신념(Belief) 때문에 그러한 결과가 나왔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연인에게 실연을 당해(A) 비참해졌다고(C) 생각하는 경우, 사실은 ‘그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비합리적 신념(B) 때문에 비참하게 느끼는 것이지 실연 자체 때문에 비참하게 느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비합리적 신념을 논박(Dispute)해 주면 긍정적 효과(Effect…

    나은영(smile) 2014-10-21 22:52:28
  • 시간제 일자리 성공의 조건은? 새창

    현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로드맵'의 핵심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확대다. 집권초 로드맵에서는 향후 성장과 소득 분배 개선의 핵심 요소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현 정부 5년간 일자리 238만개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의 40% 정도가 시간제로 충당된다.정부가 이 대책을 만들면서 벤치마킹한 나라는 네덜란드와 독일이다. 최근 20년 동안 고용률이 우리나라와 비슷했다가 5년 만에 70% 수준으로 급등한 나라는 이 두 나라밖에 없다. 네덜란드는 1990년대, 독일은 2000년대에 고용률 70%를 달성…

    유경준(yoogj) 2014-10-20 22:08:07
  • 사회적 건, 사회적 안녕 새창

    세계보건기구가 조하는 건, 즉 안녕(well-being)은 신체적 건, 정신적 건과 함께 사회적 건, 안녕함을 포함합니다. WHO의 출범을 앞두고 1946년에 기안되었으므로 약 70여년 전에 이미 다듬어진 건의 개념입니다. 학문적으로 늘 이 개념에 익숙했던 필자로서는 오늘의 우리의 사회적 건에 대한 성찰이 옛날, 옛적부터 우리사회를 지탱해 왔던 ‘안녕’의 덕담과 철학에 깊은 내면적 고민을 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이후 한동안 사회적으로 안녕함에 대한 새삼스러운 성찰이 많아져서 근본적…

    안명옥(amo) 2014-10-17 22:41:30
  • ‘통곡의 바다’와 ‘바다주권’ 수호 해경은 ‘해체’가 아니라 ‘바른 해경’으로 거듭 태어나야한다 새창

    ‘통곡의 바다’에 던져진 해경세월호참사로 우리 바다가 분노와 통곡으로 들끓고 있던 지난 5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느닷없이’ 해경해체를 선언했다. 통곡의 바다를 달래는 속죄양으로 해경을 던진 것이다.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건에서 해경이 인명구조라는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 원인을 “해경이 출범한 이래, 구조 구난 업무는 사실상 등한시하고 수사와 외형적인 성장에 집중애온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어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해경의 몸집은 계속 커졌지만 해양안전에 대한 인력과 예산은 제대로 확보하지 않았고, 인명…

    최양부(cyboo) 2014-10-16 22:58:01
  •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부러진 사회 새창

    외환위기는 우리 사회에 깊고 뼈아픈 상흔을 남겼다. 날로 심화되는 양극화의 그늘 아래 많은 사람들의 삶이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고, 사회 전반에 분노와 불안이 만연하게 되었다. 교육부문에 남겨진 부정적 유산 또한 상당히 심각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계층 간 교육격차가 심화되었고, 이제 대다수 국민들은 교육을 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여기지 않고 있다. 왜 이러한 상황이 초래되었고, 어떤 대안이 요구되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한다.계층 이동의 사다리로 기능하지 못하는 교육주지하듯이 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계층 이동의 사다리 역할을 수행해 왔…

    김경근(kimkk) 2014-10-14 22:04:46
  • 재벌, 변한 것과 변하지 않은 것 새창

    현대차그룹이 한전 부지 인수의 후폭풍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 5,500억원의 낙찰가, 입이 딱 벌어지는 금액이다. 달러로 환산하면, 100억불…. 내 나이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1977년 수출 100억불 달성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엄청난 돈을 일개 그룹이 사옥 짓는 땅 사는데 쓰다니…. 그 결과 현대차⋅기아차⋅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컨소시엄에 참여한 3사의 주가는 폭락했다.물론 기업의 경영판단은 존중되어야 한다. 장하성 교수 이래 18년 동안의 경제개혁연대 활동 역사에서 …

    김상조(sjkim4059) 2014-10-13 22:47:38
  • 최 부총리 추가부양책, 묘수(妙手)인가 악수(惡手)인가? 새창

    민간투자와 내수 회복세가 예상보다 부진한데다 엔저 충격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하반기에 방출하기로 계획했던 정책자금 규모를 당초 계획한 26조원에 5조원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새 경제팀의 경기부양을 위한 확대거시정책의 총자금규모는 42조5천억 원으로 증가하고, 이 중 금년 하반기에 31조원이 방출될 계획이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는 최 부총리 경제팀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서는 칭찬해 마땅할 것이다.구조개혁 없는 일방적 확대거시정책 “문제 있다”그러나 한 걸음 …

    김동원(dwkim) 2014-10-12 22:06:47
  • 문화융성, 그 화려한 껍데기를 채우려면...(2) 새창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에서 하차하면 해밀턴 호텔이 있다. 호텔을 중심으로 좌우 양옆은 옷가게, 구둣가게, 금은방, 식당 등 참으로 다양한 가게들이 있다.이국적인 풍경의 이태원에 인파가 넘쳐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경리단 길에 상점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는다. 뜨기 시작했다. 주말에는 어깨를 부딪치지 않고서 걸을 수 없을 지경이다. ‘추러스’라는 긴 말발굽 자석 모양의 밀가루로 만든 과자가게 앞에 어림잡아 백여 명 이상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런 가게가 한 두 곳이 아니었다. 피자가게 ‘트레비아’, ‘스탠딩 커피’, ‘오지상의 함박 스테…

    김진해(kajak2) 2014-10-09 22:2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