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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행복한 로마 읽기-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 <24> 역사를 바꾼 카이사르의 유언장 (기원전 44) 새창

    “우리가 카이사르를 죽인 것은 그를 미워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보다 로마를 더 사랑했기 때문이다. 카이사르를 그대로 두면, 카이사르를 제외한 모든 로마인은 노예가 될 것이다. 우리는 로마인의 자유를 빼앗으려 한 카이사르를 쓰러뜨렸다.”브루투스가 카이사르 암살 다음 날 포로 로마노 광장에서 연설한 내용이다. 암살의 정당성을 알리려 한 것이었지만, 군중의 싸늘한 반응에 오히려 당황했다. 다른 암살자들이 카이사르를 비난하자 군중의 분노가 폭발했고, 암살자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피신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군중의 분노는 “당신들은 …

    양병무(mooo) 2018-03-29 18:14:05
  •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통해 부활하는 일본경제 새창

    일본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일본은행의 쿠로다 총재도 사실상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났다고 언급할 정도가 되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비)은 변동성이 심한 일부 식품을 제외한 기준으로 작년 11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0.9%에 달해 물가하락을 지나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 되었다. 미국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대로 상승하자 금리인상에 나선 것을 고려하면 일본은행으로서는 2%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디플레이션만 경계해야 할 상황은 아니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사실, 일본의 각종 경제지표…

    이지평(pyeong123) 2018-03-28 17:07:00
  • 누구를 위한 헌법 개정인가? 새창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4계절의 뚜렷한 구분은 대한민국과 같은 온대지방에 사는 인간이 누리는 특권이다. 모두가 누리는 특권 가운데 계절처럼 자연스러운 것은 없는 것 같다.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기에 봄소식이 근래 어느 해보다 반갑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마당에 매화가 활짝 피었다. 죽은 듯이 겨울을 나다가 불현 듯 꽃을 피워내는 것을 보면 인간의 능력 너머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엄연한 계절의 질서 앞에서 부족함 많은 인간으로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상념에 잠길 수밖에 없…

    조장옥(jangok123) 2018-03-27 18:04:35
  • 영웅 홀대하는 나라에서 평창 ‘영미신드롬’이 남긴 것 새창

    위대한 대한민국이 만든 신화 -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2018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예상을 뒤엎고 대단한 성공으로 마무리되었다. 불과 개막 3개월 전까지만 해도 국내 언론과 해외 언론은 누구를 막론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은 불완전과 비인기의 올림픽이 될 것으로 예상하였고 문제가 많은 올림픽으로 보도하고 있었다. 이런 불편한 시선의 원인은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북한의 연속적인 미사일 실험으로 인한 불안정과 최순실 사태로 일정기간 동계올림픽의 준비가 정지되었던 기간이 있었기 때문이다.특히 올림픽 직전까지 저조한 입장권…

    전완식(na2na3) 2018-03-27 17:51:00
  • 북한의 평화공세와 우리의 대응 새창

    김정은 위원장의 파격적인 신년사가 발원시킨 ‘평화의 바람’이 무척 거세다. 남북 간 고위급회담이 열리고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하더니만 특사교환에 이어 남북 정상이 4월에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고, 이제는 미북 간 정상회담도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이다. 160명 규모의 한국 예술단이 평을 방문하여 공연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도 들린다. 핵악몽의 포로가 되어 살아 온 한국 국민에게 핵해결의 기대감을 안겨 준 신선한 충격임에 틀림이 없지만, 경계해야 할 것들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 때문에 남북 정부가 정상회담 준비에 한창인 지금 북한…

    김태우(defensektw) 2018-03-26 17:23:29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 깨달음을 향한 도움길 새창

    이 법을 누구에게 전할까? 싯달타가 깨달음을 얻어 붓다가 되었다. 후대에 전해지기로는 몸을 괴롭히는 고행의 부질없음을 알고 중도의 길을 걸었고, 보리수 아래서 일주일을 용맹정진 한 끝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붓다는 ‘깨달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깨달음을 얻은 뒤 붓다는 중생들의 세상을 떠날 생각이었다. 즉 무여열반, 즉 ‘찌꺼기를 남기지 않는 열반’에 들려고 했다. 깨달음을 설명해도 이를 알아듣거나 믿을 사람이 있을 것 같지 않아서였다. 천신이 붓다에게 청했다. 그 깨달음을 중생들에게 전해주기를. 아무튼 불교의 경전들은 그렇게…

    김용관(yong1234) 2018-03-24 17:30:00
  • 거꾸로 가는 치료법 새창

    현대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진정한 의사는 내 몸 안에 있다. 몸 안의 의사가 고치지 못하는 병은 어떤 명의(名醫)도 고칠 수 없다. ” 라는 말로 인체의 면역력(자연치유력)을 강조했다. 중세의 약리 학자이자 약물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파라셀수스(Paracelsus) 도 “모든 약은 바로 독(毒)이다. 다만 사용량이 문제일 뿐 독성이 없는 약은 없다.” 고 설파했다. 그런데, 작금의 의료행태는 약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 약에 의존하다 보면 자연치유력이 저하되고 나중에는 그 기능을 완전히 잃게 된다. 이를테면 배변이…

    류영창(ycryu1) 2018-03-23 16:14:26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9L: 한 판 전쟁으로 망한 전진(前秦)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8-03-22 16:33:55
  • ‘미투’ 운동과 권력 비대칭 새창

    잘 알려져 있듯이 ‘미투 (#Me Too)’ 운동은 2017년 10월 미국의 영화계 거물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을 용기 있게 폭로한 한 여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를 소셜 미디어에 널리 알리며 유사한 경험들을 공유하기 위해 해시태그(#)를 붙이면서 더욱 확산된 것이다. 한국에서는 서지현 검사의 검찰 조직문화 내 성추행 폭로가 ‘미투’ 운동의 기폭제가 되었다.■ 구조적 권력 비대칭필자가 2015년 9월에 ‘갑질과 성희롱의 공통점’이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갑질’은 권력이 있는 사람이 행하는 부당한 행동이고, 이것을 당하는 사람…

    나은영(smile) 2018-03-20 17:31:49
  • 수저계급론을 물려 줄 수는 없다 새창

    예전 같으면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였을 전직 대통령 검찰 소환이슈에도 부정채용이슈가 연일 뜨겁다. 그만큼 젊은 구직자와 그 부모뿐만아니라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는 얘기다. 수저계급론이 인구에 회자되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공공부문에 있어서 인사 채용비리는 무겁게 보아야 한다. 만인이 평등한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냐’고 광화문 광장에서 외쳐야 할 것만 같다. 태어날 때부터 신분이 정해져 있던 사회에서도 그러한 외침이 사회를 흔들었는데, 자유와 민주 그리고 기회의 평등을 추구하는 우리 사회에서 돈과 권력이 …

    홍석철(schong) 2018-03-19 21: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