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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1년 6개월의 법칙’ : 정책 실패와 권력 투쟁이 몰고 온 민심 이반 새창

    과학의 핵심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그 원인을 밝혀 설명하는 것이다. 손에 잡고 있던 물체를 놓으면 아래로 떨어지거나, 매일 해가 동쪽에 떠서 서쪽으로 지는 현상은 중력과 자전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런데, 과학에선 설명(explanation)과 예측(prediction)이 동일하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그 원인을 실증적 근거를 토대로 검증하면 경험적 법칙(empirical law)이 되고, 이런 법칙에 따라 향후 무엇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5년 단임제’ 대한민국, 새 정부 출범…

    김형준(db827) 2018-12-09 21:40:28
  • 국가부도의 날 새창

    아침 일찍 작심하고 영화관을 찾았다. 첫 개봉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관람하기 위해서이다. 97년 대통령 선거와 더불어 폭발한 당시의 IMF 상황을 어떻게 그렸는지가 무척 궁금했다. 이른 아침이라 극장가에 사람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먼저 영화관으로 들어가기 전에 ‘국가부도의 날’의 영화 팜플렛을 한 장 꺼내 들었다. 절망의 역사적 순간을 그린 영화여서인지 짙은 회색과 검은색을 배경으로 한 영화배우들의 심각한 표정이 매우 우울해 보였다. 영화 전단지 상단에는 ‘1997년 모두의 운명을 바꾼 그 날’이라는 부제가 적혀 있었다.…

    장성민(sung123) 2018-12-06 17:10:00
  • 우리가 미세먼지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새창

    중국 탓 하기 앞서 국내요인 저감 노력부터 배가해야 중국 미세먼지여서 두려운 걸까? 내 호흡기에 들어오기에 두려운 걸까? 어떤 미세먼지가 내 호흡기로 들어와 건강을 위협하는 것일까? 우리는 제대로 알고 대처하고는 있는 것일까? 연일 미세먼지로 언론이 떠들썩하다. 서로 상반된 의견들도 많다. 그만큼 우리 일상생활에 미세먼지 영향이 크다는 반증일 것이다. 그런데 고맙게 생각해야 할 이런 언론의 관심에 대해 화가 치밀 때가 많다. 무슨 연유일까. 확실하지도 않은 근거를 가지고 지나친 보도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기 때문…

    하지원(greenstarha) 2018-12-05 11:41:54
  • 눈덩이 가계부채에 대한 새로운 시각(상) 전체 경제 차원의 종합 진단과 처방을… 새창

    10여 년 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미국의 가계부채로 인해 촉발되었었다. 우리나라도 한 때 가계부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그것을 관리하는 데 많은 정책적 노력을 기울였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가계부채가 누증되는 것을 막지 못하였고 지금에 이르렀다.그리고 한국은행이 11월 30일 정책금리를 인상함으로써 가계부채 문제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경기가 하강 국면으로 접어드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 하강으로 가계소득이 크게 늘지 않는다면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은 약화되기 마련이다. 그 결과 금융기관 부실이 누적…

    이종규(jglee) 2018-12-04 22:13:49
  • 규제혁신특별법은 첫걸음일 뿐이다 새창

    시대의 대세인 4차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규제 샌드스’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지난 9월20일 국회를 통과한 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등 규제혁신특별법들이 마침내 공포되어 발효되었다. 이들 법률은 조만간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이 마련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규제 샌드스’란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주는 제도다. 시장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기존의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선보일 수 있도록 허용해…

    심영섭(young123) 2018-12-03 18:03:00
  • 뒷북치는 금통위 새창

    금리 인상 잘했지만 좀더 일찍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경기둔화 우려는 확장재정과 구조개혁으로 커버해야어제 (11월30일)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연 1.5%에서 1.75%로 말입니다. 조만간 시중 금융기관들의 여신, 수신 같은 돈 값도 덩달아 오를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금리인상, 잘한 결정입니다. 사실 금리를 동결했거나 내렸더라면 크게 비판할 생각이었습니다. 왜냐고요? 무엇보다 금리는 정치적 역학관계에 따라 대체로 결정되는 경제정책수단이기 때문입니다. 경제적인 요인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김영욱(young111) 2018-12-01 11:10:34
  • 미·중 정상회담과 ‘외교의 예술가’ 헨리 키신저 새창

    지금 세계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세계인들의 이목은 남미의 아르헨티나로 집중되고 있다. 그 이유는 11월30일부터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 때문이 아니라, 12월1일 G20 정상회담장에서 별도로 개최될 트럼프-사진핑 간의 미·중 정상회담 때문이다. 왜 지금 세계여론은 미·중 정상회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가? 또한 대한민국에 사는 우리는 왜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 주목해야 하는가? 그 이유는 바로 미국과 중국이라는 초강대국들이 펼치고 있는 세계 패권경쟁 때문이며, 이 두 초강대국들이 이미 무역전쟁(Tra…

    장성민(sung123) 2018-11-30 11:30:28
  • 이·영·자의 반란, 프레임 전쟁의 서막 새창

    드디어 이영자가 정치의 전면으로 나왔다. 개그우먼의 변신(變身)이 아니다. 현 정권 지지층의 변심(變心)이다. 고소영,강부자(이명정권),성시경(근혜정권)에 이은 또 다른 신조어가 문재인정부에서 탄생했다. 이영자(二嶺自)현상,20대/영남/자영업자가 크게, 빨리 이탈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하루가 다르게 빠지고 있다.조어(造語)의 명장 지원의원이 이름을 붙였다. 그래도 현정권을 많이 편드는 민주평화당의 지도급인사가 민심의 흐름을 꿰뚫은 것이어서 여권은 처음 쓴웃음을 지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 영· 자>는…

    유연채(chae123) 2018-11-29 12:44:26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13 : 여광 일인국가 후량(A)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8-11-22 18:10:00
  •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새창

    요즘 국민연금문제로 논란이 분분하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10여 년 전에도 거의 민란에 육하는 안티(Anti) 국민연금사태를 겪으며 어렵사리 개정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개정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기금소진시기 늦추려면 “더 내고, 덜 받고, 더 늦게 받는” 방법밖에 없다.인구구조의 급속한 변화, 그리고 국민연금 제도 자체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적립기금(연금보험료+운용수익)으로 연금을 지급하는 적립방식제도인 현재의 국민연금으로서는 끝까지 연금을 지급할 수 없다. 아무리 제…

    오성근(sungkeun) 2018-11-21 18: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