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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신세돈의 역사해석]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13 : 여광 일인국가 후량(K,끝)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19-02-21 17:00:00
  • “전라도 좌빨…” 새창

    ‘KB’란 말이 나온 적이 있다. KB국민은행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기자생활 할 때의 일이다. 신조어 ‘KB’로 실소(失笑)를 금치 못했던 적이 있다. 신조어 ‘KB’ 탄생은 이렇다. 5.18이후 소위 군사정부 시절이다. 군 고위 인사가 리셉션 행사를 했다. 당시에는 군인들이 실세였다. 그래서 사회 유력인사들이 군 고위인사와 친분을 맺으려하는 경향이 있었다. 당시 검찰의 한 간부는 군 고위 장성의 부인 생일까지 달력에 적어놓고 챙겼다. 이 사람은 그런 처세술 때문이었는지 몰라도 나중에는 국회의원 배지(badge)도…

    황희만(heman21) 2019-02-20 12:10:00
  • 자한당(自韓黨)인가? 자해당(自害黨)인가?, 보수의 미래를 걱정한다 새창

    자유한국당이 감옥에 갇혀있다. 심(朴心)에 사로잡히고 구태(舊態)와 망언(妄言),탐욕((貪慾)으로 스스로를 꽁꽁 묶고 있다. 보수를 무너지게 했던 탄핵의 주홍글씨들이다. 물들어 올 때 노 저어야 하는 전당대회 시즌이다. 당 지지율도 탄핵이후 최고점을 경신해 가는 와중이었다. 보수의 가치와 제1야당의 좌표를 높이 들어 자유한국당의 미래를 놓고 각축을 벌여야할 골든타임이다. 그러나 축제는 멀어진다. 전당대회 때의 그 흔한 컨벤션 효과도 없다. 스스로를 찌르며 싸우는 자해(自害)의 난장이 벌어지고 있다. 다시 근혜다.…

    유연채(chae123) 2019-02-16 15:00:00
  • 다시 써야 할 기재부의 2월 그린북 새창

    기획재정부는 2005년 3월부터 매월 경제 동향에 관련된 보고서를 「최근 경제동향」이라는 이름으로 발간한다. 제1편에 종합평가를 싣고 제2편에는 민간 소비, 설비 투자, 건설 투자, 수출입, 산업 생산, 서비스업 등 총 14개 부문에 대한 최근 통계와 함께 동향을 분석해서 발표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가 1년에 여덟 번 발표하는 경제동향보고서를 표지색을 따라서 베이지북이라고 부르듯이 그린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월 15일 발표된 2019년 2월호 그린북의 제1편 종합평가…

    신세돈(seshin) 2019-02-15 17:06:00
  • 왜, 사람들은 ‘가짜 뉴스(fake news)’에 넘어가는가? 새창

    - NYT “두 심리학자가 진단하는 ‘가짜 뉴스’ 범람의 근본 원인과 해소 방안” - Pennycook & Rand “정치적 ‘熱情’에 눈이 멀었거나, ‘知的으로 게으른’ 탓”지금, 全 세계 거의 모든 나라들이 사회 전반에 범람하는 ‘가짜 뉴스(fake news)’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심한 경우에는 그 정도가 대단히 위중하여 심각한 여론 왜곡이나 극심한 사회 분열을 조장하기도 한다. 미국 사회에는 2016년 대선을 전후하여 유별나게 ‘가짜 뉴스’ 논란이 거세게 일어나기 시작했고,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독소적…

    박상기(sangki) 2019-02-13 17:05:00
  • 대한민국 국민이 고소를 좋아하는 이유 새창

    대한민국은 고소·고발 공화국이다. 2016년 서울신문은 ‘고소·고발에 지친 대한민국’이라는 기획기사를 연재했는데, 이에 따르면 일본의 고소·고발 사건 수는 많이 잡아야 연간 1만 5천 건 미만인데 비해 2014년 우리나라의 고소, 고발 사건수는 49만 5,436건이었다. 일본의 50배에 육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눈 여겨 볼 부분이 있다. 2014년 기준 전체 고소·고발 사건 중 42%인 21만 7,266건이 사기죄였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사기 고소·고발 사건이 이렇게 많은 이유는 명확하다. 전적으로 잘못된 사법제…

    나승철(chul123) 2019-02-12 17:00:00
  • 올바른 정책 방향은?-청년일자리 정책 문제 있다(하) 새창

    노동시장·교육제도·산업구조의 구조적 요인에서 해법 찾아야 출범 초기부터 '일자리'를 강조하며 출발한 문재인 정부는 청년들을 위한 각종 정책을 발표했지만, 많은 청년들이 취업했다거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는 소식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 정책의 방향 또는 현장집행의 잘못인지는 다시 짚어봐야 되지만, 분명한 건 면밀한 원인 분석이 미흡하고 대처하는 번지수가 잘못되었다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청년일자리 문제의 원인은 수없이 많이 있겠지만, 그 주요 원인으로는 노동시장 구조적 요인, 교육 구조적 요인, 산업 구조적 요…

    신용한(sinyh) 2019-02-10 17:01:00
  • 부시 전 대통령의 기념관을 방문한 이유 새창

    내가 부시 전 대통령을 찾게 된 동기와 이유는 네 가지이다. 첫째, 한국의 동맹국인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만큼 2차 대전 후 세계질서 수립문제와 냉전체제 해체의 과정에 깊숙이 개입한 실전경험과 지혜를 동시에 갖춘 정치 지도자가 없었다는 점이다. 둘째, 닉슨 다음으로 구소련을 견제키 위한 지렛대(leverage)로서 중국의 중요성에 일찌감치 눈을 뜬 미국의 대통령이었다는 점이다. 셋째, 우리와 똑같은 분단국가였던 분단국 동서독이 통일국 독일로 부활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지도자라는 점이다…

    장성민(sung123) 2019-02-10 17:00:00
  • 트럼프, 의회(SOTU) 시정 연설; ‘단합’ 호소 불구 ‘대립’ 심화 새창

    - NYT “단합을 외치며 강경 이민 정책을 밀어 부쳐, ‘장벽’ 논쟁은 원점으로” - WP “불협화음을 만들어낸 시정 연설; 파탄(破綻)을 상정하며 단합(unity) 강조” - WSJ “국경 장벽 논쟁을 다시 촉발하는 연설; 비상사태 선언 직전에서 멈춰서” - 블룸버그 “양보 여지가 없고, 정책 제시보다 초청인들에 집중한 『발코니 연설』” - 英 FT “트럼프는 스스로 탈출구가 없는 장벽의 구석으로 몰고 가고 있어” 美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상하 양원 합동회의(State Of The Union)에서 향후 1…

    박상기(sangki) 2019-02-08 17:26:36
  • 日 히타치(日立)社는 왜 영국 原電 건설을 포기했나? 새창

    - 히타치(日立)社 회장 “세계적인 원자력 發電 비용 상승이 포기의 가장 큰 요인” - 최근, 재생(再生) 에너지 비용 급감, 歐美 각국은 원전(原電)을 대체하는 추세 - 국가 주도의 中 · 러 기업들이 전 세계 원전 건설 시장을 휩쓸고 있는 상황최근 들어서는 좀 잠잠해진 듯이 보이나, 몇 해 전 현 정권 초기에 “脫 原電” 결정을 둘러싸고 격렬한 찬 · 반 논쟁이 일었던 적이 있다. 현 정부의 선거 공약이었던 “원전(原電) 백지화” 방침에 따라, 공사 중이던 신규 원전 건설 공사를 중단하고, 새삼스럽게 사업 타당성을 다시 따져보느…

    박상기(sangki) 2019-02-07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