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한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개
게시물
1,541개

14/155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전완식의 생동하는 문화예술 <2> 이어령 전 장관의 마디로 사라지고 있는 국전통문화 새창

    I. 문제 제기 – 분재는 일본 전통문화라는 오해이어령 전 문화부장관님의 업적을 말하라고 한다면 며칠 밤을 새워도 끝나지 않을 정도로 많다. 필자 또한 한국문화발전에 큰 공을 세우신 장관님을 매우 존경한다. 그런데 이 장관님의 베스트셀러 ‘축소지향의 일본인’의 책에 ‘분재’가 소개되면서 한국의 분재는 불명예를 얻는 오해가 생겼다. 이는 전적으로 일본의 문화를 말씀하신 것으로 생각하는데 분재는 한국, 중국, 일본이 오래전부터 여가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서 일본에 대한 지적으로 국한해야 함에도 동일하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받아들이고 오해를…

    전완식(fb239344926225021) 2023-10-16 09:13:00
  • 다시 증가하는 가계부채,향후 관리 방향에 대 제언 새창

    ▶ 고금리의 장기화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가계부채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어 경제규모(명목 GDP) 대비 비중이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임.-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주담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비은행권 가계대출도 둔화세가 축소되는 양상임.- 대출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일부 규제 완화와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증가세로 전환되고, 금년 3분기 들어서는 증가속도가 더욱 가팔라지는 상황임.* 특히 상대적으로 높아진 금리 상황 하에서 정책당국의 축소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계의 변동금리대출 비중(‘2…

    신용상(shinyongsang) 2023-10-15 10:38: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 여의도의 모든 것 <11> 진상이도 그렇게 묻지는 않는다 새창

    ※조진상: 실존 인물. 중학교 2학년 때 우리 반 꼴찌. 친하진 않았음. 얼굴은 이름 그대로인데 다소 억울하게 생김. 잘 씻지 않음. 매 맞는 날이 안 맞는 날보다 많았음. 하지만 대체로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는 편. 반에서 ‘조진상도 아는데’란 말은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아는 것’, ‘조진상도 안 하는데’라는 ‘세상 누구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의미로 사용됐음.“처장(○○○ 국정홍보처장), 이 설문조사가 말이 됩니까?”“조사 결과가 그렇게 나온 거니까….”“왜? 100%로 만들어서 배포하지? 북한 선거도 아니고 뭐 하자는 건지……

    이진구(leejingoo) 2023-10-12 16:50: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 여의도의 모든 것<10> 대통령은 밥 사지 말라는데… 새창

    “정 형! 내가 계산할게!”“고마운 분이네요. 누굽니까?”“○○○ 몰라?” 2006년 가을, 하늘빛이 아주 파랗고 맑아서 좋았던 어느 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음식점에서 청와대 출입 기자 선배와 점심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식사가 거의 끝나갈 무렵 한 중년 남자가 우리 앞을 지나가면서 “내가 계산할게!”라고 했다. 내가 “누구냐?”고 묻자 선배는 “몰라? ○○○ 비서관인데?”라고 했다. 그 순간 밥 먹다 말고 욕이 나왔다. (나는 웬만하면 욕을 하지 않는다.) 노무현 대통령은 언론 개혁을 내세우며 임기 내내 언론, 정확하게는 …

    이진구(leejingoo) 2023-10-09 16:45:00
  • 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11] 양견의 훌륭 자사 신공의 (AD589) 새창

    (수나라 양견이) 가부시랑인 적도사람 신공의를 민주(감숙성 민현)자사로 임명했다. 以驾部侍郎狄道辛公义为岷州刺史。민주 풍속은 전염병을 두려워하여 한 사람이 병이 들면 岷州俗畏疫,一人病疫,모든 가족이 그를 버리고 피하는 바람에 다수 병자는 죽을 수밖에 없었다. 阖家避之,病者多死。신공의는 환자를 모두 가마에 실어서 청사로 오게 했는데 公义命皆舆置己之听事,더운 달 환자가 간혹 백여 명에 달하면서 모든 청사가 가득차게 되었다. …

    신세돈(seshin) 2023-10-06 17:01: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 여의도의 모든 것 <9> 보이지 않는 손-에피소드 3 새창

    “어디로 옮겼다고? ◇◇?”“헐~.” 이듬해인 2004년, ○○○ 실장과 함께 만나 저녁을 했던 그 선배가 회사를 그만뒀다. 당시 그는 인사이동으로 사회부에서 정치부로 옮겼고, 열린우리당을 출입했다. 나는 주말 섹션 팀으로 옮겼는데, 간혹 회사에서 그를 마주칠 때마다 “○○○ 만났어? 껄끄럽지 않나? 잘 대해주나?”하고 물으면 “잘해주긴 뭘”하며 씩 웃곤 했다. (1년 선배지만 나이가 같아서 사석에서는 반말과 존대를 섞어 썼다.) ○○○ 실장은 이해 4월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추진에 대한 후 폭풍으…

    이진구(leejingoo) 2023-10-05 16:37:00
  • ESG와 SW기업의 그럴듯 동거(同居)를 위해 새창

    현대사회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중 하나는 ‘융합(Fusion)’이다. 우리는 다양하고 상충되는 가치가 공존하는 융합사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국가의 운영원리가 발전에 기반한 효율성과 정의에 기반한 책임성이 수용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발전을 내세우면서도 환경을 소홀히 하지 않고 이윤을 창출하면서도 공정의 가치를 놓치지 않는다.이러한 융합사회의 모습은 어느 한 영역에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정부를 포함한 공공부문과 민간기업, 비영리조직 등 다양한 조직에서 동…

    유두호(doohoyou) 2023-10-04 17:21: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 여의도의 모든 것 <8> 보이지 않는 손-에피소드 2 새창

    “이진구 기자인가요?”“네 그런데요?”“○○○입니다. 혹시 △△일 저녁에 시간이 되시나요.”“네….” 어이없게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 만나서 설명하겠다고. 하… 우린 만나서는 안 되는데…. 엄청나게 중요한 취재였던 만큼 그를 만난다는 사실을 위에 보고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그러면 당연히 위에서는 뭔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테고, 여기서 취재를 접으려던 내 계획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 뭔가 나오기라도 하면 좋겠지만 그의 해명 외에 아무것도 없는 취재의 끝은 뻔한 것이다. 나는 그의 해명을 위에 전달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다…

    이진구(leejingoo) 2023-10-02 16:45:00
  • 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10] 비굴 간언으로 처형당환 황제스승 부재 : 臣心如面,臣面可改,则臣心可改(AD585) 새창

    처음 북지(하북) 사람 부재는 서자(시종관)이 되어 태자를 섬겼는데 初,北地傅縡以庶子(시종관)事上于东宫,동궁이 즉위하자 비서감, 우위장군 겸 중서통사사인으로 옮긴 뒤 及即位,迁秘书监、右卫将军兼中书通事舍人,재주를 믿고 마음대로 권력을 휘둘러 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샀다가. 负才使气,人多怨之。시문경과 심객경이 고려 사신의 금을 수뢰했다고 부재를 참소하여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施文庆、沈客卿共谮縡受高丽使金,上收縡下狱。부재가 옥중에서 황제에게 글을 올렸다. 縡于狱中上书曰…

    신세돈(seshin) 2023-09-29 17:00:00
  • 이진구 기자가 메모 여의도의 모든 것<7> 보이지 않는 손-에피소드 1 새창

    “너 전에 ○○○ 손가락 단지(斷指) 의혹 취재한 적 있지?”“네, 왜요?”“○○○가 홈페이지에 글 올린 게 있는데 한 번 보고 뭘 쓸 수 있을지 얘기해줘.”“뭔 일인데요?”“보면 알아.” 서울시청을 출입하던 2005년 5월 19일 오후 정치부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열린우리당 ○○○ 의원이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있으니 보고 어떤 기사를 쓸 수 있는지 말해달라는 것이었다. ‘바쁜데 에이…’ 하며 시큰둥하게 들어간 그의 홈페이지에는 ‘제 삶의 상처에 대해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그의 오른손 검지 한 마디가 없는 …

    이진구(leejingoo) 2023-09-28 16: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