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32> 유범의 탄핵 : 아들 이각을 잘못 가르친 권만기를 죽일 것인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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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호북성 안륙)도독인 오왕 이각(태종의 3자)가 여러 차례 수렵을 나가면서
安州都督吴王恪数出畋猎,
거주자들에게 심한 피해를 입혔으므로 颇损居人;
시어사 유범이 오왕을 탄핵하는 상주문을 올렸다. 侍御史柳范奏弹之。
이각은 정축일에 파면되고 식읍 삼백호가 깎였다. 丁丑,恪坐免官,削户三百。
태종이 말했다. 上曰:
“장사 권만기는 내 아들을 가르치면서 长史权万纪事吾儿,
똑바로 가르치지 못했으니 당연히 죽어야 한다. 不能匡正,罪当死。”
유범이 말했다. 柳范曰:
“방현령이 폐하를 모시면서도 房玄龄事陛下,
하물며 폐하의 사냥을 막지 못했는데 犹不能止畋猎,
어찌 권만기를 죄를 주시는 것입니까? 岂得独罪万纪!”
태종이 대노하여 옷을 떨치며 내전으로 들어가 버렸다. 上大怒,拂衣而入。
한참 지나 태종이 나와서 유범을 불러서 물었다. 久之,独引范谓曰:
“왜 내 면전에서 내 자존심을 꺾은 것이요? 何面折我?”
유범이 말했다. 对曰:
“폐하께서는 인자하시고 또 밝으시니 陛下仁明,
신이 감히 우매한 직언을 그칠 수 없는 까닭입니다. 臣不敢不尽愚直。”
태종이 마음으로 기뻤다. 上悦。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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