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본문듣기
작성시간
관련링크
본문
□ 서양의학의 대증요법이 병을 만성화시킨다.
본 제목은 두통에는 진통제, 감기 걸려 열이 나면 해열제, 속이 더부룩하면 소화제, 잠이 오지 않으면 수면제를 복용하는 등 모든 병을 약으로 고치고 있는 우리 의료 현실에선 상상이 가지 않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일본의 세계적인 면역학자인 아보 도오루 박사가 현대의학의 대증요법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지적한 말이다.
병에 걸려 나타나는 통증이나 발열, 가려움, 설사 따위의 불쾌한 증상은 몸이 낫고자하는 ‘치유반응’ 이지만 환자는 ‘골칫거리’ 내지는 ‘제거대상’으로 생각한다. 의사는 환자의 괴로움을 어떻게든 제거하기 위해 증상을 약으로 억누르는 대증요법을 시행한다. 그것으로 환자는 일단 편해졌지만, 치유반응을 억제당한 몸은 나을 기회를 상실한다. 그 결과 병은 악화되거나 만성화되고 다시 약을 먹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통증의 예를 들어보자. 통증이 일어나는 본래의 원인은 혈류장애이다. 두통, 요통, 무릎 통증 등은 자연치유를 위해, 인체 내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을 활성화시켜 혈관을 열어 혈류량을 증가시킨 결과이다. 소염진통제를 사용하면 체내의 프로스타글란딘 생산이 억제되어 지각신경이 마비되어 통증은 누그러들지만 혈관이 막혀 혈류장애는 더욱 악화된다. 통증이 일단 진정되어 약을 끊으면 몸은 혈류를 열기 위해 프로스타글란딘을 동원하여 혈관을 열어 다시 통증이 시작되는 일이 되풀이된다. 혈류장애는 전신의 세포에서 활력을 빼앗고 갖가지 병을 부른다. 냉병이나 이명(耳鳴), 현기증, 요통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 프로스타글란딘의 교감신경 긴장 억제 기능이 약화되어 아드레날린을 생산하게 되고 그와 더불어 과립구가 증가하여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되어 조직파괴가 진행된다. 그 결과 고혈압, 당뇨병, 불면증, 변비, 두통 등 새로운 병이 줄지어 생겨난다. 이렇게 되면 환자는 그것을 억제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강압제, 당뇨약, 수면제 등 새로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게 된다.
또한, 감기에 걸려 열이 나는 것은 열에 약한 감기 바이러스를 몰아내기 위한 인체의 반응이고, 오한을 느끼는 것은 빨리 열을 높이기 위해서 몸이 반응하기 때문이고, 콧물이나 설사도 체내 바이러스를 몰아내려는 반응이다. 그런데, 해열제나 종합감기약을 먹으면 림프구의 전력(戰力)이 꺾여 감기가 더 오래 지속되고, 두통, 메스꺼움, 가려움 등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고, 천식의 계기를 만들 수 있으며, 심지어 폐렴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 위장약을 먹으면 먹을수록 위는 나빠진다.
위장약으로는 위산을 중화하여 산성을 억제하는 제산제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로 인하여 첫째, 음식물과 함께 들어오는 잡균(3,000~4,000억 개)을 살균하지 못하여, 설사나 다양한 병을 일으킨다. 둘째, 소화효소를 활성화하는 펩신이나 염산이 부족하여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만다. 셋째, 충분한 위산이 없으면 철이나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흡수가 방해를 받는다. 실제 위궤양이나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빈혈을 일으킨다. 넷째, 소화효소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음식이 소화불량 상태로 장으로 들어오면 37°C 의 온도에서 음식 찌꺼기가 부패와 이상(異常) 발효됨으로써, 인간의 장 속에 있는 약 300가지, 100조 개의 세균이 악균(惡菌) 쪽으로 변하여 면역력이 나빠진다. 다섯째, 위산 억제로 융모의 기능이 저하되고 점점 짧아지는 점막 위축이 되며, 염증을 일으키면서 위축성 위염으로 옮겨가고, 그렇게 약해진 위는 파이로리균이나 세균의 온상이 된다. 따라서, 위장약을 일상적으로 복용하면 위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크다.
□ 콜레스테롤 저하 약품이 젊은이들의 근육을 녹일 수 있다.
2006년에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린 약은 콜레스테롤 억제제 ‘리피토르’ 로서, 판매액이 약 137억 달러에 달했다. 그런데, 일본인 의사 하마 로쿠로의 저서 「콜레스테롤에 약은 필요 없다」에서 “콜레스테롤 억제제로 매년 1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 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근거는 건강조사 데이터이다. 예를 들면, 일본 모리구치 시의 ‘총콜레스테롤 수치와 5년간 사망률’ 조사를 한 결과, 남성은 160mg/dl 이하가 높고, 재밌게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질수록 사망률은 감소하여, 240~260 mg/dl 이상이 가장 오래 살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장 높은 군(群) 인 280mg/dl 이상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사원 건강검진을 해 온 스가노 유키노리 의사는 어이없다고 한다. “그냥두면 활기차게 일할 사원에게 고지혈증이라는 병명을 붙여 화학물질(콜레스테롤 저하제)을 계속 투여하면 기력이 달려 회사 근무와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고 지적하면서, “의사는 정말 필요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및 자율신경 relax 요법 등은 일절 가르쳐 주지 않고 약을 복용토록 지도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약은 콜레스테롤 합성효소를 특이적·경쟁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합성의 주요 장기인 간장·소장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고, 혈청 콜레스테롤 수치를 신속하고 강력하게 저하시키는 화학적 독성 물질이다. 선택적으로 공격받은 간장·소장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며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장기 복용 할 경우에는, 튼튼하던 젊은이가 근육이 녹아 휠체어 생활을 하거나 노인이 노환으로 드러눕는 등 심각한 부작용의 희생자가 잇달아 발생할 수 있다.
약의 공식 첨부 문서에 있는 부작용 list 는 아래와 같다.
● 횡문근 융해증 ● 근육통 ● 무력감 ● 급성신부전 ● 간장 장애 ● 황달 ● 혈소판 감소 ● 자반· 피하출혈 ● 루프스 증후군 ● 혈관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