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있는 정책플랫폼 |
국가미래연구원은 폭 넓은 주제를 깊은 통찰력으로 다룹니다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71> 자신의 아들을 추천한 적인걸을 칭찬한 측천무후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4년12월06일 16시30분
  • 최종수정 2024년09월15일 17시17분

작성자

  •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

메타정보

  • 2

본문

측천무후가 재상들에게 상서랑 한 명씩을 추천하라고 명하자   太后命宰相各举尚书郎一人,

적인걸은 자신의 아들 사부승 적광사를 추천하였는데             仁杰举其子司府丞光嗣,

측천무후는 그 아들을 지관원외랑으로 임명하고                        拜地官员外郎

그의 능력을 칭찬하였다.                                               已而称职。

 

태후가 기뻐하며 말하기를                                              太后喜曰:

     “경( )은 기해를 계승한 것이라고 해도 족할만하오.  卿足继祁奚(기해)矣!”

 

 祁奚(기해)는 춘추전국 시대 사람이다. 

   기해가 물러나려고 하자 진나라 도공이 후임자를 추천하라고 했다

   기해는 숙적인 해호를 추천했다. 

   해호가 죽고 나자 진 도공이 또 후임을 묻자 기해는 아들 기오를 추천했다. 

   진 도공은 기오를 중위군으로 임용했다.

   사람들은 기해가 사심없이 사람을 잘 추천했다고 평가했다​

   

<ifsPOST>

 

2
  • 기사입력 2024년12월06일 16시30분
  • 최종수정 2024년09월15일 17시17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