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취업자 증가폭 폭락의 원인과 의미 : 여성 중심의 일자리 쏠림은 왜? > News Insight

 ▶ 최근 지난 5개월 취업자는 전년대비 약 35만 명 정도 늘어났음

   - 남성 취업자 증가 폭은 2022년 상반기 전년대비 45만 명에서 23년 5월 3천명으로 급락함.  

   - 전체 취업자 중에서 남성 취업자 증가의 비중은 2022년 46.7%에서 급락하여 2023년 5월 0.9% 에 불과함.

▶ 이는 2023년 1월 - 5월 취업자 증가가 거의 대부분 보건사회복지, 음식숙박 부문에서 일어나며 이 부문에서의 취업자 증가가 거의 대부분 여성 일자리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 최근 4월과 5월 보건복지 및 음식숙박업 취업자 증가는 전체 취업자 증가의 90%에 육박하고 있음.

▶ 팬데믹 규제가 풀리면서 

   -  한편으로는 대면 서비스업이 활발한 영업을 재개하면서 특히 저임금 단기 여성 취업기회가 크게 증가한데다

   -  최근 요양원, 요양병원 등 보건복지 분야에서의 여성 취업기회가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보임.

   -  전통적으로 양질의 남성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던 건설, 협회, 운수창고, 도소매업, 제조업 일자리가 크게 위축된 때문으로 보임.   

▶ 시사점

   -  총량적으로는 약 35만 명의 취업자가 늘어났지만 80% 이상이 저임금 단기 여성일자리만 늘어나고 있다는 점과

   -  남성 일자리 기회가 전혀 창출되지 못한다는 점은 심각한 사회적 불균형의  문제로서 이에 대한 적절한 장단기 대책이 시급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