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45> 인재등용이 안 되는 이유를 질책하는 고종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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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재위:AD649 683)이 누차 시신들에게 인재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질책했는데
上屡责侍臣不进贤,
아무도 감히 대꾸하지 못했다. 众莫敢对。
사열소상백 이안기가 나서서 말했다. 司列少常伯李安期对曰:
“천하에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고 天下未尝无贤,
신하들이 감히 인재를 감추는 것 또한 아닙니다. 亦非群臣敢蔽贤也。
최근 공경들이 추천해 끌어 올리면 比来公卿有所荐引,
참소하기를 자신이 붕당을 결성한다고 지적하여 为谗者已指为朋党,
적체 되어 가려있는 자는 품신을 올리지 못하고 滞淹者未获伸,
이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먼저 (붕당결성)죄를 짓게 되어 而在位者先获罪矣,
각각 입을 틀어막기 때문입니다. 是以各各杜口耳。
폐하께서 정말로 지극한 정성으로 대우하신다면 陛下果推至诚以待之,
그 누가 자신이 알고 있는 바(인물)를 추천하지 않겠습니까 其谁不愿举所知!
다 폐하 때문이지 군신 때문이 아닙니다. 此在陛下,非在群臣也。”
고종은 심히 옳다고 생각했다. 上深以为然。
이안기는 이백약의 아들이다. 安期,百药之子也。
[자치통감 권201 AD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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