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26> 상하간의 신뢰를 강조하는 위징(AD630)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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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비서감 소경에게 말하기를 上谓秘书监萧璟曰:
“경이 수나라에 재직할 여러 번 황후를 보았소? 卿在隋世数见皇后乎?”
대답하기를 对曰:
“그 여식아이를 다시 볼 수는 없었습니다 彼儿女且不得见
신이 어떤 인물이기에 볼 수 있었겠습니까 臣何人,得见之?”
위징이 말하기를 魏征曰:
“신이 듣기에 수양제는 아들 제왕 양간을 믿지 못해서 臣闻炀帝不信齐王(아들 양간)
항상 환관을 시켜 염탐하도록 했습니다. 恒有中使察之
연회를 연다고 하면 闻其宴饮,
즉시 말하기를 ‘저기는 무슨 일로 그다지 기뻐한단 말인가? 하고 则曰‘彼营何事得遂而喜’
우울하다고 하면 闻其忧悴,
즉시 말하기를 ‘무슨 까닭이 있기 때문이다’고 했습니다. 则曰 ‘彼有他念故尔。’
부자지간이 저 정도면 父子之间且犹如是,
다른 사람과는 어떻겠습니까? 况他人乎!”
황제가 웃으면서 말하기를 上笑曰:
“짐이 지금 양정도를 만났는데 朕今视杨政道,
양제와 제왕 사이의 멀기보다 더하군요” 胜炀帝之于齐王远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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