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7] 수 문제 양견의 신뢰를 받는 소작(AD581)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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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앞에 달렸지만 지혜의 눈은 뒤에 달렸습니다. 지난 수천 년의 중국 역사를 통해 훌륭한 지도자와 충신과 현신과 간신들의 행적을 읽고,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잘못을 줄이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 그것은 오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94권, 약 4백만 자의 방대한 사마광의 자치통감 중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난 지도자, 충신, 간신들의 행적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우리가 앞으로의 행적 결정에 작은 빛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
처음 소작이 서위에 있을 때 나라의 등용을 받지 못했는데 初,苏绰在西魏,以国用不足,
징세법이 너무 과도하였으므로 이를 탄식하며 말했다. 制征税法颇重,既而叹曰:
“ 지금 정치를 하는 사람은 마치 활을 당기는 것과 같으니 今所为者,譬如张弓,
평상시의 법이라 할 수 없구나. 非平世法也。
나중에 군자 중에 누가 이를 이완하게 하겠는가? 后之君子,谁能弛之!”
소위가 아버지의 말을 듣고 그것이 자기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威闻其言,每以为己任。
양견이 자신을 믿고 신임하자 주청을 올려 감세와 부역경감과 至是,奏减赋役,
여러 업무 간편하게 줄이기를 요청해 올렸는데 务从轻简,
양견이 모두 이를 받아들였고 점차 친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면서隋主悉从之,渐见亲重
고경과 함께 국정을 참예하고 장악하게 했다. 与高颎参掌朝政。
양견이 전에 매우 화가 나 어떤 사람을 죽이려 했는데 帝(양견)尝怒一人,将杀之;
소위가 궁문을 열고 들어가 간언을 올렸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威入邠进谏,帝不纳,
양견이 장차 나가서 그 사람 목을 자르려고 하자 将自出斩之,
소위가 황제를 막아서며 못 나가게 했는데 威当帝前不去;
황제가 그것을 피해 나가자 소위가 또 막아서 차단했다. 帝避之而出,威又遮止。
황제가 옷깃을 떨치며 방으로 들어갔는데 帝拂衣而入,
한참 지난 후 소위를 불러 사과하며 말했다. 良久,乃召威谢曰:
“ 공께서 이토록 하시니 내가 전혀 걱정할 게 없소. 公能若是,吾无忧矣。”
말 두 필과 십 여만 동전을 하사했다. 赐马二匹,钱十余万。
좀 있다가 대리경, 경조윤, 어사대부를 겸직하게 했고 寻复兼大理卿,京兆尹,御史大夫
원래 관직은 종전 그대로 두었다. 本官悉如故。
[자치통감 권175, AD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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