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71> 자신의 아들을 추천한 적인걸을 칭찬한 측천무후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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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천무후가 재상들에게 상서랑 한 명씩을 추천하라고 명하자 太后命宰相各举尚书郎一人,
적인걸은 자신의 아들 사부승 적광사를 추천하였는데 仁杰举其子司府丞光嗣,
측천무후는 그 아들을 지관원외랑으로 임명하고 拜地官员外郎,
그의 능력을 칭찬하였다. 已而称职。
태후가 기뻐하며 말하기를 太后喜曰:
“경( )은 기해를 계승한 것이라고 해도 족할만하오. 卿足继祁奚(기해)矣!”
祁奚(기해)는 춘추전국 시대 사람이다. 기해가 물러나려고 하자 진나라 도공이 후임자를 추천하라고 했다. 기해는 숙적인 해호를 추천했다. 해호가 죽고 나자 진 도공이 또 후임을 묻자 기해는 아들 기오를 추천했다. 진 도공은 기오를 중위군으로 임용했다. 사람들은 기해가 사심없이 사람을 잘 추천했다고 평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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