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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위원 소개 게시판 내 결과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한국의 배출권거래제 개선방향 새창

    지난 2023년 6월 방한한 마이런 숄즈 미국 스탠퍼드대 석좌교수는 향후 탄소배출권 시장이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옵션 가격을 구하는 ‘블랙-숄즈 모형’의 창시자로 파생금융상품 가격의 이론적 기준을 제공한 그는 1997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다. 탄소배출권은 기후위기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감축한 양을 검증해 거래가능한 가치있는 상품이다. 기업들은 탄소배출권을 구매해 자신의 배출량을 상쇄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숄즈 교수는 시장성장 전망과 더불어, 탄소배출권 시장의 위험성도 지적했다. 탄소배출권을 인정하는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

    김성우(sungwoo123) 2024-07-17 16:00:00
  • 다급해진 탄소배출 국제감축, 정부와 기업의 역할 새창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지난 12월 13일 마라톤협상 끝에 폐막되었다. 198개 당사국을 포함, 국제기구, 산업계, 시민단체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만여명이 등록했다. 홍수, 폭염, 산불 등 확연하게 심각해진 기후위기가 국제사회의 경각심을 고조시킨 가운데, 전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GST) 결과 21쪽 분량의 “UAE Consensus”를 채택했다. GST는 파리협정 14조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사회의 진전을 5년마다 점검하는 것인데, 첫 이행점검 결과 …

    김성우(sungwoo123) 2024-06-26 11:37:00
  • 기후기술 부상에 따른 정책 및 전략 새창

    2023년 3월 20일 기후위기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다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 종합판이 195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2040년까지 ‘1.5도에 이를 가능성이 없지 않다(more likely than not)’라는 메시지로, 1.5도 이하로 지구 온도를 억제해야 한다는 파리협약을 지킬 수 없다는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것이다. 1.5도를 사수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2019년 기준 43%를 감축해 2050년 초반에 넷제로를 달성해야 하는데, 이를 위한 수단으로는 탄…

    김성우(sungwoo123) 2024-06-12 17:10:00
  • 기후위기-2024년(甲辰年)에 기업이 주목할 사안 새창

    Intro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서비스(Copernicus Climate Change Service)가 올해 1 월 발표한 “Global Climate Highlight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은 지난 10만년 동안 가장 더운 해로 관측됩니다. 2023년의 절반 이상은 지구 온도가 산업화 시기 이전(1850-1900년대) 대비 1.5도 더 높았습니다. 주요 원인은 사람의 산업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온실가스입니다.이러한 지구 온도 상승은 유례 없는 폭염, 폭우, 산불 등을 초래해 글…

    김성우(sungwoo123) 2024-02-18 17:11:00
  • 기후-통상 연계의 본질 새창

    최근 국제사회의 환경과 통상이 연계되는 추세는 주목할 만하다. WTO협정(다자간 무역협정)이나 증가하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은 관세장벽(tariff barrier)을 낮추었지만 각 국은 비관세장벽(non-tariff barrier)을 도입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흐름속에서,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통상과 환경이 연계된 친환경 통상정책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환경 중에서도 산업과 연관성이 가장 높은 기후변화의 통상 연계가 두드러진다. 접근방식을 보면 미국은 인센티브 기반 정책에 중점을 두지만, EU는 규제와 인…

    김성우(sungwoo123) 2023-11-26 17:03:00
  • 재생에너지를 직접 거래한다는 의미 새창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및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계획(RePower EU) 등 재생에너지 공급 관련 우호적인 글로벌 분위기가 조성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신환경경영전략선언 등 주요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강화하며 재생에너지 수요도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고객사를 필두로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기사용을 요구함에 따라, RE100이란 용어가 이젠 점차 익숙해 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RE100이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주요한 수단으로 더 부상하고 있다. RE100…

    김성우(sungwoo123) 2023-11-14 17:00:00
  • 기업은 제품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새창

    2023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가 무엇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역사상 가장 더운 6월, 7월, 8월, 9월의 기록에 어울리게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확률이 높다. 구글코리아가 밝힌 2022년 사람들이 전년대비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예상과 달리 ‘기후변화’였다.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구글코리아는 설명했는데 이 관심이 올해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예년보다 강력한 폭우, 태풍, 산불 등을 경험한 국민들이 그 원인이 기후변화라는 것을 체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상…

    김성우(sungwoo123) 2023-11-07 17:10:00
  • <2023 신년 특집> (9) 탄소중립…난제(難題) 에너지 전환과 기술의 역할 새창

    지난해는 기후위기 측면에서 역대급이었다. 특히 여름이 그랬다.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 등 주요 국가들이 겪고 있는 사상 최악의 가뭄과 폭우 그리고 폭염 등 이상기후가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실감했다. 미국은 1000년 만의 최악의 폭우로 중남부 일리노이가 시간당 평균 약 200mm(참고로 8월초 서울을 마비시킨 80년 만의 폭우가 시간당 141mm)의 물폭탄이 12시간 쏟아졌고, 유럽의 2/3를 덮은 500년 만의 최악 가뭄이 몇 달 동안 지속되고, 중국도 청두 섭씨 43도 기록을 포함해 전국 200곳 이상에서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

    김성우(sungwoo123) 2023-01-17 11:16:23
  • 기후 위기, 장기위험 인식을 단기대응 행동으로 새창

    지난 4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기후 변화로 동물의 서식지 이동이 빈번해지고, 2070년까지 포유류 내에서 다른 종간 새로운 접촉이 123,000회, 이로 인한 병원체 공유가 4,600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이다. 대략 3~4일에 1건 꼴이다. 즉, 지구가 더워지면서 동물이 더 많이 이동하고 접촉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병원체가 공유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섬뜩한 것은 종간 새로운 접촉을 하게 되는 동물 중 90%가 유일하게 날 수 있는 포유류인 박쥐라는 점이다.  사스, 메르…

    김성우(sungwoo123) 2022-12-25 20: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