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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해를 품은 달, 일식상태의 남북관계와 대한민국 새창

    일식은 달이 해를 가려서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들이 보는 하늘에서는 태양이 달의 그림자로 인하여 부분 또는 전체가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상황이 마치 일식현상과 비슷한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대한민국의 햇볕이 북한에게 있어서 매우 강렬했던 때가 있었다. 과거 다른 강대국들에게 밀려서 우리만의 독자적인 대북정책노선이 없었을 때, 고심 끝에 내놓은 ‘햇볕정책’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그때의 모습을 대변하는 대표적 산물로써 ‘개성공단’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북한의 핵과 로켓 …

    김지우(ramelli) 2016-10-07 18:46:36
  • 가수 정준영으로 본 연예인 인권 실태 : ‘을의 갑질’을 중단하라 새창

    지난 25일, 가수 정준영씨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2016년 2월, A씨는 가수 정준영이 핸드폰으로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촬영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뒤 취하했다.가수 정씨의 소속사 C9 엔터테이먼트 측은 젊은 남녀 사이의 ‘단순한 해프닝’ 선에서 사건이 일단락되었으며, 비친고죄 특성상 절차에 의해 혐의 여부와 상관없이 검찰에 송치된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나 지난 24일, 경찰은 성폭력처벌법 제 14조 ‘타인에 반한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행위’에 의거한 기소의견으로 현재 서울 동부지검에서 위 사건을 수사 진행…

    김태언(lili1010) 2016-09-30 16:50:58
  • 포켓몬고의 거품을 고발하다. 새창

    2016 여름을 강타한 AR, 포켓몬고2016년 7월 6일, 닌텐도의 증강현실(AR)을 ‘포켓몬’이라는 세계적인 인기 컨텐츠에 접목시켜 탄생한 포켓몬고가 출시되었다. AR을 활용한다는 점은 이용자들로 하여금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잊을 정도의 깊은 몰입감을 제공했다. 기존의 화면 속의 캐릭터를 지켜보아야만 했던 유저들에게 ‘일체감’을 선사하는 AR기술이 가져다주는 영향은 컸다. 출시 2주 만에 3000만건 다운로드에 3500만 달러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었고, 말 그대로 전세계는 포켓몬 열풍이었다. 우리나라에서도 …

    권민기(ss323232) 2016-09-30 16:47:41
  • 사드 반대, 누구를 위한 주장인가? 새창

    5대 10국 중 송나라는 단연 대국이었다. 경제력, 영토, 문화 모든 것이 풍요로웠다. 이런 송국을 멸망시킨 건 놀랍게도 오랑캐 취급을 받던 작은 나라 몽골이었다. 역사가들은 대국인 송나라가 몽골처럼 작은 나라에 무너진 까닭을 송국의 안일한 국방의식에서 찾는다. 재화와 문화교류로 주변국과 화친하던 전략이 몽골에는 통하지 않은 탓이다. 국방문제를 늘 화친일변도로 접했으니 국방력이 허술했음은 자명하다. 국방의 중요성은 <논어>에도 등장한다. 공자는 국가운영의 3요소로 국방, 경제, 신뢰를 꼽았다. 나라를 지킬 수 있을 정…

    옥소현(oksohyun) 2016-09-16 19:34:42
  • 인문학의 위장된 '부활' 새창

    ‘국문과 가서 뭐 먹고 살게?’ 2014년 설날, 삼촌이 물었다. 친척집을 돌며 나는 그 질문을 오십 번 정도 더 들었다. 늘 국문과를 오고 싶던 나는 ‘속물들 같으니라고…’하며 궁시렁거렸지만 속이 썩 편친 않았다.취업률을 살펴볼 필요도 없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이란 단어만 봐도 인문계의 씁쓸한 현실을 엿볼 수 있다. 불안한 인문학계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인문학 열풍이었다.그러나 문사철을 대하는 세상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인문학이 도대체 무엇인가. 유령 같은 인문학…

    김태언(lili1010) 2016-09-13 20:06:16
  • 신뢰를 잃은 기상청, 이제는 고쳐야한다. 새창

    기상청의 ‘말(言)’은 언제부터 가벼워졌나최 ‘말(言)’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 데는 뜬금없게도 지긋지긋했던 폭염과 무관하지 않다. 올여름의 폭염은 1907년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였으며 가장 장기간 폭염 경보가 발생한 1994년보다 5일 적은 24일 연속 폭염 경보가 울렸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숨 막히는 더위에 “폭염이 이번 주말에 꺾일 전망이다”라는 기상청의 ‘말’은 국민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컸다.기상청의 말 1. 오보기상청은 말을 계속 바꾸고, 틀리고를 반복하며 국민의 ‘짜증’을 제대로 건드렸다. 7월엔…

    정유진(sdf6sf654) 2016-09-09 21:37:58
  • 티파니 설현 사태, 한국 역사교육을 재조명하다. 새창

    지난 15일,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광복절 특집으로 식민지 시대 지배국과 피지배국 국가의 비정상들이 모여 대화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특히 한,중,일의 비정상들이 식민지 시대에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하여 서로 토론한 점이 흥미로웠는데, 일본인 토론자 오오기는 “현재 일본에서는 일본이 가해자로서 저질렀던 일들에 대해서 배우지 않는다.” 라며 자신도 외국인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이에, 과거사에 대해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반성하고 있는 독일과 다른 일본의 태도에 각국의 토론자들은 안타까…

    황주상(ifsyouth01) 2016-09-03 12:55:32
  •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조정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 - 정치의 19금을 폐지하라! 새창

    우리 정치권엔 의미있는 바람이 불었다. 밑바닥부터 16계단을 딛고 올라와 집권여당의 대표로 당선된 이정현 의원부터 박명재 사무총장 - 김광림 정책위의장 - 이장우 최고위원까지,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가 ‘흙수저’ 출신으로 무장한 것이다.이는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와 출신성분 문화에 강한 균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들이 진정 서민을 위해, 무엇보다 지금 이 사회의 최대 최약계층인 ‘청년’을 위해 일해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강한 퀘스천마크가 든다. 이는 다름아닌 …

    김선우(kimseonwoo) 2016-08-27 01:18:37
  • 무소불위의 권력은 반드시 부패한다 새창

    권력의 뒤를 캐는 열혈형사와 극적인 순간에 나타나 수사종결을 지시하는 검사의 갈등은 드라마 단골 소재다. 수사개시는 경찰의 자율 권한이나 수사종결권은 오롯이 검찰에 예속되어 있는 현실에 대한 풍자다. 검찰이 가진 권한은 이뿐만이 아니다. 자체 수사력 보유, 기소권 독점, 공소 유지권 또한 검찰의 권한을 구성한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견제할 장치도 마땅치 않다.검찰을 감독해야 하는 법무부의 주요 보직은 물론이고, 전직 검사들은 청와대와 국회, 공기업와 대기업, ‘전관예우’가 유효한 변호업무로 전향해 검찰네트워크를 공고화하고 있다. ‘죽…

    옥소현(oksohyun) 2016-08-19 18:30:24
  •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법안 발의 - 영화 내부자들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새창

    여론은 현실을 비춘다지난 2015년, 한국 영화에 획을 그을만한 영화 한 편이 개봉했다. 윤태호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이병헌과 조승우, 백윤식 등의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하고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내부자들>이다. <내부자들>은 그 자체만으로 700만의 관객을 동원하고, 그 인기에 힘입어 개봉한 감독판 격인 <내부자들-디 오리지널>까지도 200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로는 독보적인 총 900만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기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다관객 수는 <친구…

    이승우(woo12345) 2016-08-12 19:4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