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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4> 유전자 발견과 산업 응용기술 새창

       유전(遺傳)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쩐지 김동인이 1932년 발표한 “발가락이 닮았다”라는 단편소설이 문득 생각난다. 생식능력이 없는 남자가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는데, 자기와는 중간 발가락이 닮았다고 말하면서 자기 아들임을 주장한 소설이다. 이렇게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외모는 물론이고 개인 성격뿐만 아니라 걸리기 쉬운 질병의 종류까지 아들, 딸에게 전해지는 것을 유전된다고 말한다.  사람뿐만 아니라 동식물도 후손에게 전달되는 피부 및 머리카락 색깔, 얼굴 모양, 성격, 질병에 대한 저항성, 건강지수와 같은 세부 형질이 전해지는 현상…

    오태광(tae123) 2021-06-08 17:1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3> 마신 술(酒)의 흡수와 해독, 그리고 안주 새창

     술 한 잔으로 친구도 되고, 현실의 어려움과 괴로움을 잊기도 하는 묘약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마시다 보면 술이 술을 마신다는 이야기처럼 어느새 고주망태가 되어 다음날 두통, 속 쓰림, 메스꺼움, 탈수현상 등으로 고생을 한 적도 있을 것이다. 음식물을 먹을 때는 배가 불러지면 그만 먹기도 하고 다이어트를 할 때는 아예 먹을 량을 정하고 먹기도 하는데, 술을 마시면 왜 조절할 수 없을까. 술이 입을 통해 목구멍으로 넘어가면서 일어나는 인체 내 흡수와 배출, 그리고 해독, 술잔의 크기에 담긴 이야기들을 과학적으로 산책해보자.  술은…

    오태광(tae123) 2021-05-25 17:1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2> 당신은 술(酒)이 센가요? 약한가요? 새창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거나 술에 아주 약한 친구, 그리고 반대로 두주불사를 하는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왜 이런 차이가 있을까? 답은 인체 기능의 차이에 있다. 술을 잘 마시고 그렇지 못한 이유는 사람 간(肝)에 있는 알콜 분해효소 유전자의 아주 미소한 차이, 즉 알콜해독 효소 유전자를 만드는 1,551개의 염기 중 단 1개가 변이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또한,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도 ‘알콜성 지방간’이 될 수 있다. 그 이유도 사람의 작은창자에 있는 미생물종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결국 술이 강…

    오태광(tae123) 2021-05-18 17:1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1> 바이오의 중심원리(Central Dogma) 새창

      바이오에 관한 이야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을 하듯이 혹은 커피나 차를 마시며 읽을 수 있는 쉬운 글을 써 보고 싶은 욕심에 글을 연재하기로 했다. 쉽지는 않을 것으로 느끼지만 바이오 전공자로서 최선을 다해 좋은 산책길로 안내하되 어려운 코스와 쉬운 코스를 번갈아 산책하여 지루하지 않도록 노력할까 한다. 첫 산책은 복잡한 바이오를 좀 더 단순하게 보는 방법으로 바이오의 가장 근간인 중심원리(Central Dogma)를 함께 걸어 보기로 하자.   < 바이오 란? >   바이오를 이야기하면 산업적으로는 의학, 약학, 식…

    오태광(tae123) 2021-05-04 17:10:00
  •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종류와 사용현황, 문제는 없나? 새창

    코로나-19는 2021년 3월18일 현재, 전 세계 220개국에 121,899,045명이 확진되었고, 사망자는 2,694,419명으로 치사율이 2.21%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97,294명이 확진되었고 이중 89,178명이 사망하여 치사율이 1.73%에 달하고 있어 전 세계인이 감염 공포에 떨고 있다.  이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은 2가지 있는데, 첫 번째 방법은 완벽한 치료제를 개발하여 빠른 속도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효과적인 백신 개발로 완벽한 예…

    오태광(tae123) 2021-03-22 17:10:00
  • 2020년대 헬스케어와 의학 분야의 혁신전망 새창

    디지탈시대를 살아가면서 온갖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미래의 성장엔진인 디지털 바이오 기술융합기반의 경제를 완벽하게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의 헬스케어와 의약분야를 예측하면서 건강관리의 월마트화 (Walmart-ification), 가상현실을 이용한 치료,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하는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기, 마음을 읽는 팔찌 등과 같은 엄청난 소식을 들으면서 앞으로 2020-2029년까지 2020년대의 헬스케어와 의학 분야의 혁신을 조명하여본다.   미래는 누구도 정확히 예단할 수 없지만, 20…

    오태광(tae123) 2021-02-18 17:10:00
  • 美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코로나19 퇴치계획과 백신정책 새창

    미국 대통령 당선자인 조 바이든은 후보 시절부터 후보 공약에 포함시키어 선거 동안 강력하게 주장해온 “코로나19 퇴치계획”(Beat COVID-19)을 국정 최우선과제로 발표하였다.  대통령 인수위원회 홈페이지 (Buildbackbetter.com)에는 “The Biden-Harris plan to beat COVID-19”라는 표제로 급증하고 있는 공중보건과 경제위기에 대해서 강력하고 조속한 대응 체계 구축하고 코로나19를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해결을 위한 총 13명의 자문단(Advisory Board)을 선정, 발표하였다. 코로나…

    오태광(tae123) 2020-11-25 10:00:00
  •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 Computer Interface)기술로 인간 지적능력 도약을 꿈꾸는 엘론 머스크(Elon Reeve Musk) 새창

    엘론 머스크를 간단히 소개해 보면 21세기에 가장 잘 알려진 기업가 가운데 한 명이고 유명한 영화 “아이언 맨”의 실제 모델이기도한 엘론 머스크는 197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났고, 12살에 컴퓨터 게임을 만들어 500 달러에 판매한 경력이 있는 천재이다. 캐나다의 퀸즈 대학교를 거처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경제학 2개 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재료공학 박사를 취득하기 위해서 스탠포드대학에 입학허가를 받았으나 창업을 위해서 스스로 자퇴를 하였다.자퇴를 결심하기 전, 하루에 1달러로 한 달간을 생활하는 경험을…

    오태광(tae123) 2020-06-30 17:10:00
  • 코로나19 팬데믹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새창

    위기 극복은 지금부터가 중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확진 자와 사망자가 크게 증가한 2020년 3월11일 감염 병 경보 최고위험 등급인 팬데믹(Pandemic)을 선언한지 한 달 반 이상이 지난 현재(2020.5.11) 세계는 404만 8,298명이 확진 되였고 사망자는 28만1,333명으로 218개 국가/영토에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세계보건기구(WHO)에서 팬더믹을 선언한 2020년 3월 11일에는 10만9,915명이 확진되었고, 4,424명이 사망한 것과 비교하면 약 1달 반 만에 확진 자는 37배, 사망자는…

    오태광(tae123) 2020-05-14 17:10:00
  • 인간과 바이러스의 전쟁 (3) ; 신종 코로나19 극복과 향후 대책 새창

    신종 코로나19는 과연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까? 물론 시간이 걸리겠지만 종국에는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얼마나 적은 사회적, 경제적 손실과 인명 피해로 끝낼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이 문제를 1918년 미국에서 발생하여 1919년까지 3차례 미국대륙을 휩쓴 ‘스페인 독감’을 예로 설명할까 한다. 1918년 1차 세계대전 중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에서는 전쟁 참가자 공채를 위한 대중 퍼레이드를 하게 되는데 퍼레이드가 끝난 후 갑자기 2,600명이 스페인 독감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다. 감염 병 발생 시 대중 집단집…

    오태광(tae123) 2020-03-28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