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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한국 불교와 기독교 어느 쪽이 미개한가? 새창

    한국의 착각과 세계의 기독교 신자수 추세한국에서 종교는 참으로 특수합니다. 특히 기독교에 대해선 그렇습니다. 헌팅턴(Samuel P. Huntington)은 『문명의 충돌』이라는 역저에서, 20세가 후반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아프리카에서 크게 세력을 넓혔음을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경우를 따로 들어, 한국에서 기독교로의 대거 이동이 일어났음([A] major shift toward Christianity occurred in South Korea.)이 세계 기독교 신자수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 지적합니다(p.65). 하지만 한국에…

    국중호(kookjoongho) 2016-02-29 21:13:59
  •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효과 있나? <대담> 새창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서강대 석좌 교수<진행>▲국중호 게이오대 특임교수<2016.2.18. 국가미래연구원 스튜디오> - 김광두: 우리가 마이너스 금리라고 하면, 언뜻 이해하기가 참 힘듭니다. 그런데 일본 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습니다. 이제 은행의 돈을 맡길 경우에 오히려 수수료를 내고 맡겨야 되는 그런 입장입니다. 왜 이렇게 극단적인 조치를 일본 은행이 취했는지, 그리고 이것이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특별히 일본의 요코하마 대학과 게이오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계시는 국중…

    국중호(kookjoongho) 2016-02-27 01:04:36
  • 정치가의 무서운 독성(毒性) 새창

    소[牛]인가 뱀인가훌륭한 자질의 정치가가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어왔음은 존중되어 마땅합니다. 뭇 사람들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으며 자부심을 갖아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산이 높으면 골이 깊듯이, 뛰어난 능력이 많을 때 그 반작용으로 해악도 클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조물주가 사람에게 평등한 존엄을 주셨다 하더라도 인간사회에는 사악함도 스며있습니다. 뛰어난 능력자한테 도사리는 무서운 독성을 경계하며 몇 마디 적어볼까 합니다. 같은 물이라도 소가 마시면 젖이 되지만 뱀이 마시면 독이 되니까요.삶과 일의 결과는?선천적으로 지능이 …

    국중호(kookjoongho) 2016-01-19 13:34:50
  • 왜 일본은 노벨상을 잘 타고 한국은 못 타는가? 새창

    노벨상을 잘 타기 위한 세 요건한우물 파기, 세대간 연속성, 이타자리(利他自利)라는 세 요건을 들어가며 일본이 노벨상을 잘 타는 이유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노벨상 수상에는 철새처럼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것이 아니라 더러는 바보스러우리만큼 끈질기게 한 분야를 파고드는 한우물 파기가 요구됩니다. 한우물 파기도 특정 세대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세대간 연속성이 있어야 노벨상 수상에 유리합니다. 이에 더해 자신의 노력이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 그것이 결국은 자신을 이롭게 한다는 이타자리(利他自利)의 마음이어야 노벨상 취지에 잘 들어 맞습니…

    국중호(kookjoongho) 2015-11-19 17:02:17
  • 노예근성의 일본인 새창

    노예근성이란노예근성이라 하니 비하발언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이 말은 일본 ‘의회정치의 아버지’ 또는 ‘헌정(憲政)의 신’이라 불리는 오자키 유키오(尾崎行雄) 씨가 『민주정치독본』(1947년)에서 ‘일본병’을 지적하며 한 말입니다. 노예근성이라 함은, ‘누군가가 어떻게든 해 줄 것이라며 오로지 타인의 힘에 의존하여 구제받으려 하고, 스스로 자신을 찾아내려는(구제하려는) 마음을 일으키지 못하는 근성’을 말합니다(p.62).제가 노예근성이라는 말을 꺼내는 이유는 70여년이 지난 지금도 오자키 씨의 통찰에 공감이 가기 때문입니다. …

    국중호(kookjoongho) 2015-10-20 17:11:15
  • 돈의 허세 품성의 허세 새창

    한국 동전과 공중전화500, 100, 50, 10, 5, 1원 짜리 동전을 만들어 놓고 별반 쓰이지 않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선 계산상 일부 동전이 쓰이기는 합니다만, 음식점을 비롯한 보통의 거래에선 1,000원 단위가 되어버렸습니다. 잔챙이 돈에 그리 구애받지 않는 통큰 한국이라 할까요? 아니면 세심하지 못하고 정확성이 떨어진다 할까요? 1엔(약 10원) 짜리 동전까지 꼭꼭 챙기는 일본인들 사이에서 적응되어 와서 그런지 한국에 가면 당황스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 저를 쩨쩨하다고 여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

    국중호(kookjoongho) 2015-09-07 17:54:23
  • 일본의 좋지 않은 낌새와 그 위험성 새창

    이상 조짐의 위험성아베정권 들어 일본의 낌새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여태 것과는 다른 이상한 조짐이 감지됩니다. 아베정권은 2015년 7월 16일 안전보장 관련법안을 중의원에서 통과시켰고, 그 여파로 수상한 기운이 감도는 요즈음입니다. 이 법안은 패전 후 전쟁을 포기한 나라 일본을 다시 전쟁가담 국가로 만들 수 있는 법안입니다. 지속성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인지라 한번 정해지면 계속 유지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전쟁에 관여할 빌미를 잡아 자위대가 전장에 나가는 그땐 이미 수습이 곤란하여 ‘주사위는 던져졌다’일 것입니다. 전쟁 참여에 관…

    국중호(kookjoongho) 2015-07-26 20:53:14
  • 중앙대 사태: 문사철(文史哲) 모르는 참담함 새창

    장삿속 대학경영중앙대가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작금, 두산의 중앙대 운영을 접하며 ‘기업이 이처럼 대학을 황폐화시킬 수 있구나’를 실감합니다. 더불어 ‘대학이란 상아탑이 이리도 바스러지기 쉬운 조직이구나’ 하는 씁쓸함도 다가옵니다.박용성 전 이사장의 선진화 구상이, 대학을 직업교육소로 만든 다음 졸업 후 다시 돈 싸 들고 오기를 바라는 장삿속이었으니 식상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캠퍼스는 두산건설의 공사판이 되었고, 분칠하는 어여쁜 여학생은 돈벌이 안될 거라며 차별하였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대자보 붙이는데 한 건당 100만원 받겠다 …

    국중호(kookjoongho) 2015-07-10 21:13:42
  • 핀테크 혁명이 다가온다 새창

    핀테크와 피노베이트요즈음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을 융합한 분야인 핀테크(FinTech)가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기에서의 기술은 정보기술(IT)을 의미합니다. 금융 혁신(innovation)분야에 특화한 세계최대규모의 핀테크 경연행사로 피노베이트(Finovate)가 있습니다. 동 행사는 2007년에 시작되어 해마다 그 규모가 확대되어 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등을 돌아가며 연3~4회 개최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비트코인(가상통화) 혁명핀테크의 일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중소사업자 결…

    국중호(kookjoongho) 2015-05-25 19:26:55
  •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수상 새창

    강성 이미지로 나타나는 이유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 두 사람 다 애국심이 골수에 박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라는 자서전과 아베 수상이 자신의 정치적 다짐을 적은 『새로운 나라로』라는 책에 국가사랑이 절절히 배어 있습니다. 그것만이 아니라 한 사람은 한(韓)민족을, 또 한 사람은 왜(倭)민족을 끔찍히도 사랑합니다. 국가와 민족을 억수로 사랑하면 강성이미지로 부각됩니다. 하여 두 사람 모두 인간적인 부드러움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공통점이 나타납니다.물론 둘 간의 차이도…

    국중호(kookjoongho) 2015-05-05 19: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