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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전 다우키움 회장 익래와 카카오 범수 사례로 본 주식시장 불공정거래행위 어떻게 할 것인가? 새창

    지난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이하 SG사태)와 관련하여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주가 폭락 2거래일 전에 주식을 대량 매도해 주가 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SG증권 창구에서 다우데이타, 대성홀딩스 등 8개 종목에 대해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져 주가가 폭락하여 소위 ’SG사태‘가 발생했다. 이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라덕연 전 호안 대표는 이후 구속기소되었다. 김 전 회장은 폭락하기 전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지분 3.65%)를 …

    공명재(mj123) 2024-10-22 17:10:00
  • 찬동의 문화시평 <43> 한강의 노벨상 수상이 미술계에 시사하는 것 새창

    지난 10월 10일 저녁 낭보가 날아들었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는 소식이다. 그 소식은 지지고 볶고 있는 정치권과 풀리지 않는 경제문제 등으로 답답한 사회현실 속에 마치 하나의 단비처럼 그렇게 불현듯 찾아온 것이다. 매년 수상자 발표 시기가 오면 유명한 원로 시인의 집 앞에 밤새워 진을 치던 기자들의 모습 같은 건 없어진 지 오래다. 언론들은 앞다투어 수상 소식을 퍼 날랐고 전문가들은 대중예술에 이어 순수 예술 분야에서 K-아트의 물꼬가 터졌다고 평가했다. 국민들은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에 …

    김찬동(kimchandong) 2024-10-21 16:45:00
  • 찬동의 문화시평 <42> 퐁피두 센터 부산, 성공하려면 새창

    세계적인 미술관 및 문화센터로서의 위상을 가진 퐁피두 센터의 한국 분관이 시차를 두고 서울과 부산에 유치될 전망이다. 서울은 한화문화재단이 63빌딩 내 4개 층을 리노베이션하여 조성할 계획이고, 부산은 오륙도 인근 이기대 지역의 어울마당에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 유치 과정에는 인천도 물밑 경합을 벌였던 모양이다. 유례 없는 해외 유명 미술관의 분관 조성을 놓고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기업이 추진하는 서울의 경우는 차치하더라도 부산의 경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계획을 시가 일방적으로 수립하고 진행하는 문제를 놓고 시민단체의 거센 …

    김찬동(kimchandong) 2024-10-07 17:10:00
  • 찬동의 문화시평 <41> 한국의 아트페어는 단순한 미술 축제인가? 새창

    지난 9월 첫 주 한국미술계는 유례없는 축제 분위기에 빠졌었다. 정부는 국제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 서울》과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서울》 개최 시기에 맞추어 이 기간(9.2-9.8)을 ‘서울미술주간’으로 설정했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 기관들은 많은 예산과 자원을 투입했다. 부산비엔날레, 광주비엔날레도 이 시기에 맞추어 개막했으며, 국공립미술관과 도심의 권역별 화랑가에는 밤늦게까지 전시와 미술 관련 행사로 붐볐다.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인의 밤’ 행사를 필두로 크고 작은 전시 공간마다 작가들의 개인전은 물론,…

    김찬동(kimchandong) 2024-09-23 17:03: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78> 섬세한 통찰과 치밀한 판단력, 그리고 당당한 보폭-종철 시인 새창

    김종철 시인은 언제 어디서도 당당했다. 주저하거나 망설이는 사람이 아니었다. 내가 처음 만났던 김종철은 태평양화장품 대리점 사장이었고, 해물레스토랑 사장이었고, 중소출판사 사장이었고, 나중에는 우리나라 굴지의 출판사인 문학수첩의 대표였으며, 나중엔 한국시인협회 39대 회장이 되었었다.그는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요즘 하는 일이 어떠냐고 말을 건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례 어려운 형편을 털어놓기 일쑤이다. 어떤 경우엔 얼굴까지 찌푸리고 죽을 지경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렇게 대답하는 것이 겸양의 덕이라고 믿는 사람들…

    이건청(gclee) 2024-09-07 16:41:00
  • 찬동의 문화시평 <40> 추락하는 우상들의 날개 새창

    최근 만난 한 지인으로부터 젊은 날 자신이 우상으로 여겼던 인물들이 하나둘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한탄의 소리를 들었다. 이는 고매한 인품과 학식을 갖추고 사회적 명망가로 존경받던 인물들이 비리에 연루되어 언론에 오르내리거나, 민주화와 사회정의를 부르짖던 인물들이 표리부동한 민낯을 드러내는 경우와 무관하지 않다. 우리 대부분은 각자 한두 명의 개인적 우상을 가지고 있다. 그들의 존재는 때에 따라서는 자신의 롤 모델이 되기로 하고, 그들이 있으므로 세상이 밝아지고 살맛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모두가 썩고 부패한 절망스러운 현실이라 하더…

    김찬동(kimchandong) 2024-09-02 16:30:00
  • 찬동의 문화시평 <39> 올여름 뱅크시(Banksy)의 거리 미술을 보며 새창

    올여름 런던 거리에는 매일 자고 나면 한 점씩 야생 동물을 소재로 한 스텐실 작품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이것들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얼굴 없는 거리예술가 뱅크시(Banksy)의 작품으로 인스타그램에 이미지를 올려 자기 작품임을 알렸다. 시내 이곳저곳에 9개의 야생 동물의 이미지를 작품으로 남겼는데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건물 외벽 좁은 돌출 구조물 위에 위험하게 서 있는 산양 한 마리, 건물 창가에서 서로 코로 대화하는 듯한 코끼리 두 마리, 낡은 차가 주차된 담벼락에 그려진 코뿔소, 생선튀김 가게 간판에 그려져 있는 생…

    김찬동(kimchandong) 2024-08-19 16:51:00
  • 찬동의 문화시평 <38> 국립 근대미술관 건립을 위한 선결과제 새창

    지난 7월 23일 프레스센터에서는 ‘국립 (20세기) 근대미술관 건립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근대미술관을 원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모임’),한국예술인총연합회와 그리고 한국미술협회 등 3개 단체가 주최하였다. 지난 2021년 5월 서울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모임’ 발족식을 겸해 시작된 이 논의는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를 맞는다. 이 ‘모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장과 학예실장 등을 역임한 인사들로부터 작가, 평론가 등 미술계 인사 380명이 참여하고 있고 예총과 미협의 회원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미술…

    김찬동(kimchandong) 2024-08-05 17:00:00
  • 찬동의 문화시평 <37> 지폐의 인물과 국가 이미지 새창

    대부분의 국가는 화폐에 자국을 대표하는 인물들의 초상을 활용한다. 여기엔 예외 없이 정치, 사회, 문화, 과학 등 분야의 상징적 인물들이 등장한다. 달러에는 워싱턴과 링컨, 유로화로 통합되기 전 프랑화에는 마리 퀴리, 에펠, 생텍쥐페리, 마르크화에는 가우스, 그림 형제 등이 등장한다. 하지만 인물 결정 과정은 그리 쉽지 않다. 복잡한 국민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유로화의 경우, 특정 인물 대신 시대를 대표하는 ‘다리’와 ‘문’과 ‘창’이라는 건축물을 반영했다. 특정 국가의 인물을 반영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찬동(kimchandong) 2024-07-22 17:12:00
  • 찬동의 문화시평 <36> 예술의 힘 또는 자유와 평화 새창

    지난 6월 26일 막을 내린 글래스턴베리(Glastonbury) 페스티벌은 1970년부터 영국의 서머싯(Somerset)주 필튼(Pilton)근처에서 열리기 시작한 세계적인 예술 축제 중 하나이다. 5일간에 걸쳐 개최된 이 페스티벌은 현대음악 외에 댄스, 코미디, 연극, 서커스 및 기타 예술 분야가 참여하며, 80개가 넘는 무대에서 약 3,000회의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는 1,500에이커 규모의 농장에서 열리며 보통 약 20만 명 내외의 관객을 자랑한다. 주로 팝 및 록 음악가들이 중요출연진으로 등장하고, 수천 명의 다른 예술가들…

    김찬동(kimchandong) 2024-07-08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