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빅데이터로 본 세상] 박지현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대국민 호소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3년02월05일 04시42분

메타정보

  • 0

본문


주간 이슈 TOP 10 (5월 4주차) (20220521-20220527)

 

1. 박지현 공동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대국민 호소 Buzz 131,933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에는 지선 이후 당 쇄신 방안 관련 메시지가 담겨있으며, “기회를 주신다면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다.”라고 호소했다. 특히 586세대의 용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젊은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그림을 그려 나가는 과정에서 기득권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반성과 쇄신의 모습을 논의 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의 '대국민 호소문'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박 위원장의 ’586세대 용퇴’ 발언에 대해 '내부 총질'이라며 문제를 삼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 위원장의 대국민 호소문에 대한 연관어로 ‘사과’, ‘용퇴’, ‘눈물’, '응원', '비판', '성비위' 등이 도출되었으며, 이를 통해 상반된 반응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 가능하다.

 

2. 한미정상회담 진행 Buzz 82,906

 

지난 20~22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선 특히 코로나19의 대유행,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전 세계적 공급망 위기 등 경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군사∙외교 분야에서도 기존 한미동맹을 더욱 강하게 유지하고, 나아가 글로벌 분야에서도 기술 공유 등 긴밀한 협력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선 여러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기에 경례하고 있는 모습과 특히 기자회견 당시 질문은 한 개만 받겠다고 제한한 것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신에서도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윤석열 정부 내각의 남성 편중 현상에 대한 질문이 나와 눈길을 끌었고. 이에 윤 대통령은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하며 회견은 마무리가 되었다.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연관어로 '만찬', '기자회견', '북한', '반도체',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상위에 도출됐다.

 

3. 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 등극 Buzz 39,281

 

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2021-2022 정규 시즌 38경기에서 총 35경기에 출전하여 23골 7도움을 기록,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아시아 선수가 유럽축구 5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득점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EPL 최종 라운드에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고, 특히 득점 공동 1위에 오른 리버풀 소속 무함마드 살라흐와 달리 페널티킥 없이 득점왕에 오르면서 더욱 인정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에 대해 ‘시즌 최고 선수’라며 찬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득점왕에 오른 것에 대해 “감격스럽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국내 네티즌들 역시 “손흥민 선수 진심으로 자랑스럽네요”, “우리 흥민이 ㅠㅠ너무 잘해 ㅠㅠㅠ 흥해라 손흥민!” 등 응원의 글을 게시하고 있다.

 

4.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 멤버 학폭 논란 Buzz 32,033

 

하이브 소속 걸그룹인 '르세라핌' 멤버의 학교폭력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해당 멤버가 중학생이던 시절인 2018년 친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가해 행위를 했다는 의혹이 최초로 제기됐고, 이후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결과 통보서 사진까지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해당 멤버가 학폭위에서 5호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학폭위에서 일반적으로 내리는 1-3호 처분보다 더 높은 5호 처분을 받았다는 점에서 학폭 수위가 더 높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지만, 하이브 측은 "해당 멤버 역시 학폭의 피해자였다."라고 해명하며 허위 댓글들은 고소하겠다는 강경 대응을 펼치고 있다. 일각에선 하이브 측의 이번 대응이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며,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피해자들이 한두 명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내용으로 당했는데 이걸 감싼다고?”, “학폭 애들이 잘 되는 건 절대 안 됨. 피해자들은 무슨 죄야 진짜” 등의 날 선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유세 논란 Buzz 25,036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거리 유세중 철제 그릇이 날아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범행을 저지른 60대 남성은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바로 체포됐으며, 조사를 통해 선거유세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그릇을 던졌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사건 발생 후 공지를 통해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으며, 신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고, 또한 구속된 남성을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인천지방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번 사건 이후 이 후보 측은 거리 유세 방식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일각에서는 해당 논란 이전에도 유세 과정 중 신발을 신고 벤치에 올라가거나, 즉석 연설을 위해 아이를 밀치는 장면이 공개되는 등의 잡음이 발생하자 비공개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후보의 유세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폭력은 범죄입니다.”, “비공개 전환하는 게 더 나을 수도.” 등의 반응을 공유하고 있다.

 

6. 북한의 도발과 윤석열 대통령 NSC 늦장 소집 논란 Buzz 23,399

 

지난 25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이는 한미정상회담 개최 이후 나흘만이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무력 도발이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이하 NSC) 긴급 회의를 처음으로 소집했으나, 첫 미사일 발사 후 약 1시간 30분이 지나서 회의가 열려 대처가 늦었다는 비판이 일부 제기됐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해서 대통령이 직접 NSC를 소집하지 않고 국방부 장관이 안보 회의로 대신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특히 윤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늦은 시간까지 술에 취하도록 마신 사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앞서 북한의 1차 도발과 달리, 2차 도발에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NSC를 소집한 것으로 보아 금번 도발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한 연관어로 ‘미사일’, ‘도발’, ‘술집’, ‘북한 핵’, ‘ICBM’ 등이 상위에 도출됐다.

 

7. 전력 시장 민영화 논란 Buzz 20,064

 

윤석열 정부의 공식 출범 전인 지난 4월 2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에너지 정책 정상화를 위한 5대 정책방향’을 발표하며,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전력 독점 판매구조 개방, 전기요금에는 원가주의 원칙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한전 민영화’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70%의 전기는 한전과 한전의 자회사 6곳이 만들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민간 발전회사가 생산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조 속에 기업과 가정에 파는 전기는 한전만이 독점할 수 있도록 법으로써 지정했는데, 기업과 가정에 파는 전기를 개방시킨다면 한전의 활동 중 수익이 발생되는 곳에 민간이 수익을 나누어 가지게 되는 구조로 변화되는 측면이 이번 전력 시장 민영화 논란의 핵심이다. 논란이 커지자 인수위는 ”민영화 여부를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가 없다.”라고 반박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의료, 전력, 항공 등에서 민영화를 시도하는 것을 막는 ‘민영화 방지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민영화 논란에 대해 부정률은 51%에 달하며, ‘반대’, '복지', '저소득층', '적자' 등이 연관어 상위에 도출됐다.

 

8. 원숭이두창 국내 확산 우려 Buzz 16,195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병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 달 만에 유럽과 북미, 중동을 포함한 20여 개국으로 확산, 감염자가 속출하며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숭이두창이 발견된 이래 수십 개 국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우려가 심화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병이 아닌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방식이기에 코로나19처럼 대유행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 확산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검사 기관을 확대하고 해당 질병에 사용되는 백신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와 유사하게 “입국 금지합시다 봉쇄만이 답이다”, “항상 다 퍼지고 나서 반응하더라 예방 좀 빨리하지? 봉쇄 안 하고 뭐하냐” 등 우려 섞인 게시글을 공유하고 있다.

 

9. 한덕수 국무총리 임명 Buzz 10,82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정식으로 임명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고액 고문료 논란 등으로 줄곧 한 후보자를 반대했으나, 본회의 직전에 찬성표를 던지며 입장을 정리했고, 그 결과 찬성률 83%로 총리 임명이 완료됐다. 윤 대통령의 지명 이후 ‘한덕수 불가론’을 유지했던 더불어민주당이 입장을 선회한 이유에 대해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정부 발목 잡기로 비치는 것이 부담이라는 의견이 당 내에서 우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 총리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 총리 임명에 대한 긍정률은 55%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덕수 총리님 윤석열 대통령님과 손잡고 국민이 잘 사는 나라 국민을 위하는 정치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어차피 이렇게 될 건데 왜 반대한 거야” 등의 기대감 섞인 반응이 나타내고 있다.

 

10.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Buzz 8,505

 

지난 2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의대 편입, 병역 의혹 등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으로 사퇴 압박을 받아오던 끝에 자진 사퇴했다. 윤석열 정부의 부처 장관 후보자 단계에서 낙마된 것은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정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수많은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지만, 이와 별개로 국민들 눈높이에는 부족했다.", "이번 결정을 통해 감정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정 후보자의 사퇴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가 정 후보자 임명에 대해 반대의견이 많다며, 당 내부에서도 6·1 지방선거 앞두고 공개적으로 자진사퇴를 압박한 점이 정 후보자 사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에 대해 네티즌들은 “조국처럼 이제 조사받자”, “압수 수색해서 감옥 보내야 합니다” 등의 글을 공유하고 있다.
 

0
  • 기사입력 2023년02월05일 04시42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