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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N 공개세미나] 포노 사피엔스 시대 바꿔야할 9가지 |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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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3년02월27일 15시46분
  • 최종수정 2023년02월27일 15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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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 팬데믹 쇼크,어떻게 생존할 것인가’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바꿔야할 9가지 코드-

 

1. 시장 혁명과 코로나19 이후 우리에게 어떤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할까?

 

- 시장혁명의 시작은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의 탄생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 포노 사피엔스 시장의 혁명적 변화의 증거는 너무도 많다. 애플·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알파벳)·페이스북·알리바바·텐센트 등 7대기업의 코로나 이후 성장은 눈부시다.

 

2. 인류 생활공간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9가지 코드를 살펴보자.

 

① 코드 1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 모든 부(富)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한다.

- 포노 사피엔스는 누구인가. 포노사피엔스 문명의 창조자들이자 슬기로운 사람들이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 없이 생활하는 것을 힘들어하는 세대다. 이들은 주로 MZ세대들이다.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세대다. 이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 이러한 포노 사피엔스가 이끄는 새로운 인류 문명의 표준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② 코드 2 : 메타인지(METACOGNITION) 

 

- 검색하는 인류, 지식을 공유하는 인류는 생각의 지평이 다르다

- 지식 습득, 생각 교류, 소비 방식, 메타 인지, 표준 사고, 감정 표현, 언어생활까지 인류표준이나 문명의 표준이 바뀌는 것이다.

 

③ 코드 3 : 상상력(IMAGINATION) 

 

- 학습방식이 달라지면 상상력도 실행 능력도 달라진다.

- 코로나19 팬데믹 쇼크가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원격수업은 물론이고 배달산업이나 창업까지 일상의 표준을 바꿔놓았다.

-반찬가게 하나를 예로 들어 보면 과거에는 목 좋은 곳에 번듯한 공간을 만들었으나 이제는 디지털 창업이 훨씬 효율적이다. 상상력을 통해 능력을 바꿔가는 것이다.

 

④ 코드 4 : 회복탄력성(RESILIENCE)

 

- 실패는 일상이다, 다시 일어설 힘을 디지털 문명에서 키운다.

- 문명의 표준을 바꿔야 생존할 수 있다. 소비자 권력시대이다. 권력은 소비자의 손끝에서 나온다. 종래의 방송, 정치, 자본 권력이 소비자로 이동한 것이다.

- 포노사피엔스 시대, 미디어의 소비패턴과 역할 변화를 보자. 1인 미디어시대, 동영상 중심 시대가 시작됐다. 미디어산업이 혁명적 권력 교체의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 미디어산업에 이어 광고와 유통산업도 혁명적 권력 교체의 시대에 진입했다.

- 유튜버의 성공이 소비 패턴을 바꾸고 있다. 미디어 커머스와 소셜커머스의 성장이 단적인 예다. 이제는 제조 기업까지 뷰티 소셜 커머스 생태계 형성에 참여하고 있다.

- 나비효과 : 음악시장의 나비 바람이 세계 경제 생태계의 태풍으로 바뀌었다.

BTSARMY →방송산업→광고산업→유통산업→제조업으로 태풍이 불어닥치고 있다.

 

⑤ 코드 5 : 팬덤(FANDOM)

 

- 절대법칙,‘권력은 소비자의 손끝에서 나온다’. 팬덤 소비문화 전산업으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플랫폼이 탄생하고 있다.

- ‘디지털플랫폼 + 킬러콘텐츠 = 팬덤 = 새로운 가치’의 등식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⑥ 코드 6 : 다양성(DIVERSITY)

 

- 모든 것이 새로운 시장이고, 모든 것이 미래 가능성이다.

- 자식세대들에게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얘기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 스마트스터디 핑크퐁 · 베이비샤크 · 네이버웹튠의 성공비결은 소비자가 원하는 것에서 출발했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선택하는 데이터에 집중하고, 빠르게 피드백하고 다시 소비자에 집중했다. 소비자는 스스로 팬덤을 만든다. 킬러 콘텐츠에는 국가, 언어 장벽이 없다

- 미키마우스 같은 캐릭터를 우리도 할 수 있다. 소비자중심경영, 데이터기반 경영, 에자일(AGILE)경영이 반드시 필요하다.

-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잘 이해해야 한다

- 팬덤을 만드는 킬러콘텐츠의 비결은 ▲경험이 좋아야 한다 ▲실력이 좋아야 한다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세심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⑦ 코드 7 : 실력(ABILITY)

 

- 포노 사피엔스의 팬덤을 만드는 능력이 곧 실력이다

- 포노 사피엔스 팬덤 시대, 사람이 답이다. '소비자 권력시대' 트렌드 2020의 마음을 사는 사람이 좋아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 "디지털플랫폼 위에 킬러콘텐츠를 만들어 팬덤이 폭발하게 하라","대한민국은 사람에 대한 배려와 감성이 가장 뛰어난 나라“.이어령 선생의 마지막 인터뷰에 있는 말이다.

-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팬덤을 만드는 스토리의 주체는 사람이다. 인문, 철학, 예술, 역사, 문화, 심리, 사회,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필요하다.

 

⑧ 코드 8 : 휴머니티(HUMANITY)

 

-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팬덤의 시작점이다.

- 진실 되고, 성실하고, 겸손해야 한다. 내 마음의 표준을 바꿔야한다

 

⑨ 코드 9 : 진정성(AUTHENTICITY)

 

- 모든 순간에 내 인생을 걸어야 한다. 인생을 걸만한 일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다.

 

3. 대한민국은 잘 할 수 있을까?

 

- 대한민국은 지난 50년 동안에 최빈국에서 세계 5위의 제조업 강국으로 다시 태어났다. 브랜드중심·기업중심 경영에서 소비자중심·생태계 구축 경영으로 만들어낸 기적의 결과이다. 제조중심 시대의 성공을 거둔 것이다.

- 디지털 시대, 코로나 이후 시대에도 잘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미 K방역이 세계 각국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 않은가.

- 대한민국에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세계를 리드하는 리더십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4. 디지털 시대, before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팬덤을 만들어 가기 위해 꼭 바꿔야할 9가지 코드를 다시 정리해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메타인지 ▲상상력 ▲회복탄력성 ▲팬덤 ▲다양성 ▲실력 ▲휴머니티 ▲진정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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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 2023년02월27일 15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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