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와 글로벌 데모크라시를 향한 광주 3.15 의거의 새로운 의미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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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0주년을 맞이한 광주 3.15 의거는 4.19 민주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으로 그 역사적 맥락이 이어지면서 군부권위주의 독재정치를 극복하고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를 여는 시민혁명의 시작이었다.
대한민국은 성공적인 산업화를 통해 ‘굶주림으로부터의 공포’를 극복했고, 성공적인 민주화를 통해 ‘억압으로부터의 공포’를 극복했다. 이제 대한민국은 경제적 기적인 산업화와 정치적 기적인 민주화의 장점을 상호 인정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융합하여 세계화 시대의 거친 파고를 헤쳐나가는 글로벌 리더십의 출현을 강력히 요구받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한국은 더 이상 작은 패거리 지역주의나 확증편향주의에 머물지 말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장점만을 인정하여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하는 국민대통합 정치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다시는 증오와 적대의 정치, 광기와 분열의 정치, 갈등과 대립의 정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
4차산업혁명의 신자유시대, 세계화 시대는 우리에게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하는 강력한 통합의 정치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요구는 특히 광주, 호남과 대구, 영남을 향해 더 강해지고 있다. 이제 성공적인 산업화 세력은 민주화 세력의 장점을 인정하고 성공적인 민주화 세력은 산업화 세력의 장점을 인정하는 새로운 통합의 정신을 구축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중산층과 중도 표심의 핵심도 통합이다. 문재인 정권이 만들어 놓은 분열의 정치를 중도 표심은 단호히 거부한다.
이런 점에서 1960년 4.19 민주혁명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알려진 마산 3.15 의거보다 3시간 앞서 일어난 광주 3.15 의거는 대한민국 자유 민주 역사에서 있어서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한 한국 시민혁명의 뿌리다. 이제 60주년을 맞이한 광주 3.15 의거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글로벌 데모크라시를 향해 경제적 번영과 민주주의를 병행 발전시키는 새로운 의미로 거듭나야 한다. <ifsPOST>
이 글은 최근 광주(光州)에서 열린에서 ‘광주 3.15의거 60주년 기념포럼’에서 장성민 이사장이 발표한 내용을 간추린 것임을 밝혀둡니다.<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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