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에 대한 ‘불지지율(disapproval)’ 60%에 달해”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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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P “美 국민들 확실한 대다수가 등 돌리고 뮐러 특검 수사를 지지”
- “코헨 자백이 사실이면 트럼프는 ‘범죄’ 저질러; 탄핵 절차 개시 촉구”
- 대다수 “트럼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해임하지 말아야” 주장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美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업무에 대해 스스로 A+ 최고 성적을 매겼다. 그러면서 “이렇게 위대한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누가 탄핵할 수 있겠느냐?”고 호언을 했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는 세상 꼭대기에 올라서 있다(Donald Trump is on top of the world)” 고 표현했다.


그러나, 트럼프 스스로 내린 평가와 정반대로, Washington Post는, 최근 ABC News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며, 美 국민들의 60%가 트럼프에 대해 ‘지지하지 않고(disapproval rating)’ 있다고 보도했다. 긍정 평가 비율은 36%에 그쳤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임의 추출 방식의 편차를 감안하면, 지난 4월 조사 결과로부터 ‘아주 조금만 변화(only a marginal shift)’ 한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는 부정적 평가는 56%, 긍정적 평가는 40%로 나타났었다. 따라서, 4개월 간 시간 차이를 두고 실시한 결과를 가지고, 트럼프에 대한 불지지율이 어느 특정 사안과 관계가 있다고 해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 Post-ABC 여론 조사는 전국에서 임의 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1,003명 성인들을 대상으로 전통 전화 및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3.5%P다.

 

■ WP “국민 대다수가 트럼프에 등을 돌리고 뮐러 특검 수사를 지지”  
美 Washington Post紙는 동시에, 美 국민들의 ‘확실한 대다수(clear majorities)’가 현재 뮐러(Robert Mueller III) 특별검사가 진행하고 있는 ‘러시아 게이트’에 대한 수사를 지지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세션스(Jeff Sessions) 법무장관(Attorney General)을 해임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동 紙는, 이러한 여론 조사 결과는, 이번 가을 초입을 기점으로 11월 중간선거를 향한 선거 캠페인 대장정에 돌입하게 되는 시점에서, 대다수 국민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해 등을 돌리고 있고, 그가 법무부 및 뮐러(Mueller) 특별검사의 광범위한 수사 활동에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에 맞서서 그들을 보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한다. 이번 중간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의회에서 다수 의석 지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에 최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동 여론 조사 결과, 미국 국민들의 49%가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현 직위에서 끌어내릴 수 있는 ‘탄핵(impeachment)’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동 46%는 의회가 동 탄핵 절차를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미국 국민들의 53%는 트럼프 대통령이 뮐러(Mueller) 특검의 ‘러시아 게이트’ 수사에 개입함으로써 사법 절차를 방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5%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법 절차를 방해하려고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政派 등에 따라 결과가 엇갈려, 경제 실적에는 그나마 후한 평가”
이 여론 조사는 2016년 美 대선 당시 트럼프 후보 선거 본부의 매너포트(Paul Manafort) 선거본부장이 연방 세금 탈세, 은행 대출 관련 사기 등으로 ‘유죄 평결(convicted)’을 받고, 코헨(Michael Cohen) 트럼프 개인 변호사가 ‘유죄 자백(guilty plea)’을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하는 두 여인에게 입막음하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으로 돈을 지불하는 과정에 연루되었다는 것을 암시했던 주간에 해당하는 지난 8월 26일~29일 동안에 실시한 것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6일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집회에 참가해서 자신의 경제적 성과를 어필했다. 이번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그에 대한 일반 유권자들의 인기가 낮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경제 성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사 대상의 45%가 그의 경제 정책에 대해 지지한 것에 비해 47%가 지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에 대한 지지도는 정파(政派), 인종, 성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78%가 지지하는 반면, 민주당원들 사이에서는 93%가 반대하고, 중도적인 국민들 중에서는 59%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지지하는 비율이 높고, 백인들 중에서는 45%가 지지하는 반면, 非백인들 중에서는 19%만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트럼프의 사법부 깎아 내리기는 대다수 국민들 의견과 배치(背馳)”
한편, 트럼프가 여름 철 내내 ‘러시아 게이트’ 수사를 정치 이슈화하고, 불신하도록 노력해 온 것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매일 트위터를 통해 뮐러(Mueller) 특검 및 전 · 현직 법무부 관료들의 신뢰성에 흠집을 내려고 공격을 하면서, ‘마녀 사냥(witch hunt)’이라고 낙인을 찍으려고 온 힘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52%가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응답자들을 포함해서 미국 국민들의 63%가 2016년 대선에 러시아의 개입을 수사하는 뮐러(Mueller) 특검을 지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단지 29%만이 수사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트럼프는 줄곧 뮐러(Mueller) 특검 수사팀 검사들이 매너포트(Manafort) 前 트럼프 후보 선거본부장에 대해 불공정하게 처우했다고 주장해 오고 있고, 지난 달 연방 배심원들이 그에게 유죄 평결을 내리자 ‘대단히 유감’ 이라고 불평했었다. 그러나, 67%의 국민들은 뮐러(Mueller) 특검의 매너포트(Manafort)에 대한 처우는 정당화(justified)된다고 응답한 반면, 17%만이 정당화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트럼프가 매너포트(Manafort)를 칭찬하는 것을 두고, 그가 혹시 前 캠페인 본부장을 사면할지 모른다는 의구심을 불러왔으나, 이번 조사 결과, 그런 사면 행위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지뢰(political land mine)’가 될 것이라고 나타났다. 미국인들의 2/3가 매너포트(Manafort)를 사면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58%는 강력히 반대하고, 단지 18%만 사면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세션스(Sessions) 법무장관이 ‘러시아 게이트’ 수사와 관련하여 ‘이익 상충’ 가능성을 들어 스스로 ‘업무 배제’ 조치를 취하자, 자신에 대해 충분히 충성하지 않는다며 공개적으로 공격해 왔다. 심지어 개인 변호사들 및 고문들과 세션스(Sessions) 장관 해임을 상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국민들은 세션스(Sessions) 장관 편에 서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 64%의 미국 국민들은 트럼프가 세션스(Sessions) 장관을 해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19%만이 해임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17%는 응답하지 않았다. 공화당원들 가운데에서도 거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트럼프는 법무장관을 해임해서는 안된다고 응답했다. 단지 31%만이 해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 “대다수가 트럼프 ‘범죄’ 가능성 믿어, 탄핵 절차 개시 촉구도”
미국 국민들의 2/3 이 트럼프의 코헨(Cohen) 개인 변호사가 은행 사기, 탈세, 선거자금법 위반 등 8 가지 항목에 대해 유죄 자백을 하는 것을 보았거나 들었다고 응답했다. 코헨(Cohen) 변호사는 법정에 서서 판사 앞에서, 당시 후보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트럼프와 성적(Sex) 스캔들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여인들에게 돈을 지불했다고 자백했다. 이에 대해, 61%가 트럼프가 코헨에게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면, 그는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응답했다. 31%는 아니라고 응답했다.


오는 11월 실시될 중간 선거에서 민주당은 의회에서 적어도 하원이나 상원 중 한 곳에서 다수 의석 지위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일, 민주당이 그렇게 성공한다면, 민주당 지도부는 강화된 정치적 힘을 바탕으로 삼아서 대통령 혹은 행정부의 잠재적인 불법 행동을 조사하라는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쩌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개시하라는 요구를 받을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이번 여론 조사 결과는 정파에 따라 분명하게 엇갈린다. 민주당원들 중 75%가 의회는 반드시 탄핵 청문회를 개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공화당원들의 82%가 의원들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응답했다. 중도 성향의 국민들 가운데 49%는 탄핵 절차 개시에 찬성하는 반면, 46%는 이에 반대했다. <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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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01 11:37:41 최종수정 2018-09-01 13: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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