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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961건 1 페이지
  • 961
    • 통합이냐 분열이냐,국가흥망의 교훈#4A : 분열과 폭정으로 나라를 망친 송 유자업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7-04-20   1628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1> 유송(劉宋)의 혼란과 혼군 유자업의 등극(AD464) 북위 탁발준이…
  • 960
    • [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 서귀포서 21세기 피카소 꿈꾸는 작가 한중옥
      김동률 | 서강대 MOT 대학원 교수. 매체경영. 전 KDI 연구위원
      2017-04-17   2041 view
    • 크레파스는 묘한 존재다. 크레파스란 말을 들으면 우리는 그 어린 시절로 돌아가게 된다. 기성세대에게는 과거로 가게 하는 효과적인 기제다. 아, 또 있다. “어젯밤에 우리 아빠가 다정하신 모습으로/ 한 손에는 크레파스를 사가지고 오셨어요”로 시작되는 동요다. 누구나 한번쯤 불렀고 또 들었던 그 시절의 노래였다. 그러나 크레파스는 초등 미술시간으로 끝난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그 누구도 크레파스를 찾지 않는다. 그래서 크레파스는 잊혀진 추억의 소품이었다. 그런 크레파스를 가지고 일생일대의 작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 한중옥(60) 선생이다. 제주 토박이인 그는 평생 제주를 벗어나지 않고 크레파스 하나만 가지고 제주의 풍광을 그리는 작업을 해 왔다. 암석·햇살 펼쳐지는 듯한 사실감 크레파스 질감 이용한 착시 현상 보는 각도 따라 빛 흐름·형상 변해 피카소의 기법도 처음엔 거부반응 새로운 사조로 자리 잡을 때까지 칠하고 깎아내기 고독한 작…
  • 959
    • 통합이냐 분열이냐,국가흥망의 교훈:#3D 민생통합으로 북위를 확립한 탁발준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7-04-13   1796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 <1> 태자 탁발황의 죽음과 종애의 탁발도 암살(AD452) 북위의 황태…
  • 958
    • 위대한 기업을 기다리며
      김동률 | 서강대 MOT 대학원 교수. 매체경영. 전 KDI 연구위원
      2017-04-11   1777 view
    • 이른 새벽, 아내가 두부를 사오라고 명령하면(?) 나는 졸린 눈을 부릅뜨고 반드시 P상표의 두부를 확인한다. 우유 심부름을 시키면 예전에는 꼭 P우유를 구입했다. 하나는 빈민 활동으로, 또 하나는 민족사관학교를 세워 우리 사회에 이바지한 그네들의 순연한 정신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P우유가 제 3자에게 넘어가고 민족사관학교와 무관하다는 뉴스에 이제는 다른 우유를 구입한다. 자본주의의 본산이자 시장주의 국가인 미국의 소비자들도 조금 깨어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하겐 다스보다는 벤 앤 제리(Ben&amp;Jerry) 아이스크림을 구입한다.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지키기 위해 거액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사기 때문이다. 스타벅스는 매력적이다. 조금 비싸지만 파트타임 직원에게도 의료보험을 제공하는, 미국에서 보기 드문 회사라는 점에서 찾는다. 이처럼 기업이 사회에 안기는 다양한 공헌활동에 우리는 감격해 하며 애써 해당 회사의 제품을 구입한다. 그러나 …
  • 957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흥망의 교훈 : #3C 통합으로 북중국을 통일한 탁발도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7-03-30   2153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 <1> 북위의 장안공격(AD426)과 하나라 멸망(AD431…
  • 956
    • [김동률의 심쿵 인터뷰] - 세 번째 길, 몽골 올레 여는 서귀포 여자 서명숙
      김동률 | 서강대 MOT 대학원 교수. 매체경영. 전 KDI 연구위원
      2017-03-25   2327 view
    • 소로가 ‘제주 할망 잘했다’며 뺨을 비벼줄 것 같다 규슈에 이어 6월 몽골 올레 열어 허허로운 밤 서귀포를 꿈꾸다 ‘무데뽀’ 정신으로 제주 올레 시작 올레 걷기는 지친 삶 치유에 그만 대개 상상은 이렇다. 여성이지만 기골이 어느 정도 장대할 것이고 담배는 하루 서너 갑, 목소리는 괄괄하고 상당한 카리스마가 있을 것이다. 게다가 언론계에 오래 있었다니 감각도 남다를 것이라는 그런 상상들이다. 그러나 막상 실제 만나 보니 모든 상상이 어긋났다. 그나마 줄기차게 피우던 담배를 연전에 담뱃값 인상이 괘씸해 끊었다는 사실만이 가장 근사치에 가까웠다. 아담한 사이즈에 가끔 한숨을 내쉬고 경우에 따라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소녀티가 나는 중로(中老)의 여인이다. 서명숙(60) 제주 올레 이사장. 제주 올레길을 만든 여자다. 제주도에서 출마하면 국회의원이든 도지사든 무조건 당선된다고 했다. 온 국민을 걷기 열풍에 빠지게 했던 금세기 제주도가 낳은 가장 유명한 인물이 오늘 …
  • 955
    • 통합이냐 분열이냐,국가흥망의 교훈 : #3B 통합으로 북중국을 통일한 탁발사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7-03-25   2013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 <1> 북위 건국의 기초를 닦은 도무제 탁발규(AD371-AD409,재위 A…
  • 954
    • 차기 대통령의 조건 -빵과 장미, 그리고 나 다니엘
      김진해 | 경성대학교 연극영화학부 교수
      2017-03-25   3190 view
    • 영화를 예매하고 시간이 남았다. 간만에 충무로 뒷골목을 돌아본다. 대한극장 건너편 대림장은 오발탄으로 바뀌었고 부산복집, 순댓국집 등은 없어지고 새 가게들이 들어섰다. 불고기로 유명한 진고개 식당은 건재했다. 그러나 메뉴판엔 게장이 추가되어 있었다. 건물 바깥은 한국어와 일본어 표기로 대표 메뉴를 크게 적어놓았다. 길을 꺾어 명보극장 쪽으로 가니 극장 역시 없어졌다. 서쪽 백병원 방향으로 가면 평래옥이 있다. 냉면도 냉면이지만 여름에 초개탕이 일품이다. 우측 을지로로 접어들면 영동골뱅이집이다. 거긴 아직도 골뱅이 타운이 건재했다. 시원한 생맥주에 골뱅이 파 무침을 먹던 추억이 새롭다. 을지로 3가엔 짜장면이 유명한 안동장이 나온다. 60년 된 이 중식당도 돈을 벌었는지 건물 외관을 대리석으로 교체해 리모델링해 있었다. 시간이 흐르니 세상 풍경이 바뀌었다. 바뀐 것은 풍경만이 아니다. 손님과 주인도 바뀌었다. 인생도 역사도 그렇게 변하고 있다. <나, 다니엘 블레…
  • 953
    • 지역 재창조
      김낙회 | 서강대 초빙교수
      2017-03-21   2250 view
    • 최근에 일본 여행을 자주 하게 되었다. 작년에는 겨울의 눈 사진을 찍기 위해 설경이 아름다운 아오모리에 갔었고 요즘 문화 투어로 각광받고 있는 예술의 섬 나오시마에 다녀왔다. 그리고 올 초에는 가고시마 온천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갈 때마다 그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향토 색 짙은 문화와 음식을 접하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그 중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본 것은 일본의 지역활성화 프로젝트다. 일본은 고령화와 저 출산, 그리고 이농 현상으로 농어촌의 조로현상을 우리보다 일찍 경험했다. 빈 집, 빈 학교, 공터는 늘어가고 있고 노인들만이 지키고 있는 노화된 마을을 어떻게 하면 활기차게 개조할 것인가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것이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다. 여기에 장인정신으로 혼신을 다해 한 마을에서 하나의 세계적 명품을 만들자는 일촌일품(一村一品)운동이 더해지면서 일본의 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가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던 아오모리의 토와다 …
  • 952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3 통합으로 건국한 북위 탁발규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7-03-16   2520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 <1> 대(代)의 멸망(AD376)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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