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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명목임금 6월에 3.6% 증가, 21년여 만에 최고 수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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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8년08월07일 11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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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인 당 월 급여 평균 금액은 44만8,919엔, 11개월 연속 증가 기록한 셈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Nikkei(日經) 등 일본 언론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일본 정부 후생노동성(厚生勞動省)이 7일 발표한 매월 실시하는 근로통계조사 (속보치, 종업원 5인 이상 기업 대상)의 6월 조사결과에 의하면, 일본 전체 노동자들의 평균 명목임금에 해당하는 1인당 현금 급여 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한 44만8,919엔으로 나타났다. 


6월에 동 임금이 증가한 것은 11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1997년 1월 이후 2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동 임금의 증가 내역을 살펴보면, 기본급에 해당하는 소정(所定) 내 급여가 1.3% 증가했다. 


시간외 근무 대금 등 소정 외 급여는 3.5% 증가했다. 보너스 등 특별히 지급되는 급여는 7.0% 증가했다. 물가변동을 제외한 실질 임금은 2.8% 증가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0.8% 상승했으나, 명목임금 신장이 이를 훨씬 상회한 결과인 셈이다. 


시간제(pert-timers) 노동자들의 시간 당 급여는 1.8% 증가한 1,133엔으로 나타났다. 시간제 노동자들의 비율은 0.43%P 낮아진 30.22% 이었다. 후생성은 임금 동향에 대해 “기조적으로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종전의 판단을 유지했다.
<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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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8년08월07일 11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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