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it, 향후 5년 내에 은행 일자리 30% 사라질 것 >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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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Robotics 등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일부 은행원들 역할이 급감할 것” 블룸버그

 

ifs POST 대기자 박 상 기 

 

최근 우리 인류 사회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가상 현실(VR) 등 정보·통신 기술 및 로보틱스(robotics) 등 첨단 과학 기술이 다른 산업과 융합하는, 소위 4차 산업혁명 흐름이라는 새로운 경향으로 대변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산업 분야에서는 종전의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조정하도록 강요당하고 있는 것이 불가피한 흐름이다. 그 중 가장 전형적인 분야가 소위 ‘금융’ 분야, 특히 범위를 좁혀서 보면 ‘은행’ 부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은행 업무라는 것이 대단히 복잡하고 어려운 의사결정을 요하는 분야로 알려져 있으나, 그 본질을 들여다보면, 이전에 한 금융 전문가가 표현했듯이, 바로 ‘수학(數學)’인 것이다. 은행 비용의 대종을 구성하는 시장 금리 동향을 예측하는 것이 그렇고, 신용 제공 대상자인 기업 및 가계의 장래 수익성을 판정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대부분 통계적 방법의 응용이고, 수학적 판단이다. 

 

당연히, 정형적인 금융 혹은 은행의 의사결정은 정교한 수학적 방법에 바탕을 두게 되고, 이런 점에서 첨단 과학 및 기술 수단이 효율적으로 응용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정황들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라고 짐작되나, 최근, 미국의 저명한 은행 경영자 한 분이 앞으로 5년 내에 은행 일자리의 30%가 사라질 것이라는 대담한 전망을 내놓아 충격을 주고 있다. 

 

즉, 은행 업무의 태반이 앞서 말한 정보 통신 및 과학 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비인간적(non-human)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래에 팬디트(Vikram Pandit) 전 Citi 그룹 CEO의 이러한 전망을 소개하는 블룸버그 통신의 최근 기사를 요약하여 옮긴다. 

 

(* 주; 팬디트(Vikram Pandit); 인도 태생(1957년생)으로, 美 Columbia Univ. 에서 금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주요 대형 투자은행인 Morgan Stanley에서 전자 거래 시스템 구축에 크게 기여했음. 그후 기관 증권 및 투자은행 업무 담당 COO를 역임한 뒤 퇴임. 그 후 2007년~ 2012년 동안 Citi 그룹 CEO를 역임했음. 지금은 뉴욕의 투자회사 Orogen 그룹 CEO로 있다.) 

 

■ 금융의 ‘후방 지원 업무’ 중심으로 일자리가 사라질 것  

지난 번, 전 세계 경제를 뒤흔들었던 글로벌 금융 위기 동안에 미국 시티 그룹 경영을 담당했던 팬디트(Vikram Pandit) 씨는, 과학 기술의 진보에 따라 향후 5년 동안에 은행 부문의 일자리가 30% 정도는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팬디트씨(60세)는 지난 수요일, 싱가포르에서 가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t) 및 로보틱스 기술(robotics) 등으로, 후방 지원 업무(back-office functions) 부문에서 인력 수요가 현저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계 언어(natural language) 등의 진보와 함께 벌어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감안해 보면, 앞으로 은행 업무의 절차를 더욱 쉽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고 말한다. 이전에 Citi 그룹 CEO를 지낸 금융 전문가인 팬디트씨는 “특히, 은행의 후방 지원(back-office) 부문이 크게 바뀔 것” 이라고 강조한다. 

 

■ 종전 전망들에 비해 시간 축 관점에서 더욱 급격한 전망  

지금 월 스트리트의 대형 은행 기업들은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이나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등을 위시한 첨단 기술들을 적용하여 업무 절차를 자동화하고 있고, 이에 따라 종전의 많은 직원들은 이에 적응하거나 다른 포지션으로 옮겨가지 않으면 안 되도록 만들고 있다. 

 

Bank of America COO인 몬태그(Tom Montag)씨는 지난 6월에 이 은행은 인간들이 해오던 일자리를 기계들로 대체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는 정책 노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 

 

팬디트 씨의 최근 전망이 작년에 시티(Citi) 그룹이 실행해 온 것과 보조를 맞추는 것이라고 해도, 이번 전망은 시간 축에서 보아 더욱 급격한 것이다. 이 은행이 지난 2016년 3월에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2015년에서 2025년 기간 동안에 은행들의 일자리가 주로 ‘소매 금융(retail banking)’ 부문의 자동화를 통해서 30%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추산했었다. 

 

이 시티(Citi) 그룹의 보고서에서는 미국 내에서는 전일 근무(full-time) 직원이 약 77만 명이 감소할 것이고, 동시에 유럽 지역에서는 약 1백만 명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 ‘새로운 인력 수요 증가’ 견해도; 그러나, 격심한 경쟁에 직면할 것  

한편, JP Morgan & Chase CEO인 다이먼(Jamie Dimon) 씨는 지난 6월에 기술의 발전이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에 대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을 경고한 바가 있다. 은행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당연하나, 그럼으로써 또 다른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이먼 CEO는, Linkedin이 보도한 인터뷰에서, 자기 은행은 더 많은 기술직 직원들을 고용함으로써 전체 종업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셜명했다. 

 

그러나, 팬디트 씨는, 은행 산업은 점점 ‘엄청난 경쟁(enormously competitive)’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시에, ‘특정한 전문 역할 공급자들(specialist providers)’ 의 출현 가능성이 있고, 산업 내의 활발한 통합(consolidation)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는, 은행계는 대형 금융 기업들중심에서 더욱 분권화된(decentralized) 형태로 변천될 것으로 전망한다” 고 말했다. 

 

팬디트 씨는 은행을 떠난 뒤 ‘비은행 금융 창업 기업(non-bank financial startups)’인 학자금 대출 전문 금융 창업 기업 ‘CommonBond Inc.’ 및 주택 지분(home equity) 금융 기업 ‘Point Digital Finance Inc.’ 등에 투자해 오고 있다. 그는 작년에 뉴욕에 기반을 둔 Orogen 투자회사를 설립했다. <ifs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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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18 11:34:19 최종수정 2017-09-18 11: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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