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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살아있는 외침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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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245건 6 페이지
  • 195
    •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사라진 목소리 되찾을까
      송하린 | ifs POST 청년기자
      2018-01-12   2051 view
    • 2015년 12월 28일, 한일 위안부 합의가 이뤄졌다. 당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한일외교장관 회담을 열었다. 이곳에서 한국 정부는 일본과 위안부 문제를 협상해 ‘최종적ㆍ 불가역적인 해결’을 약속한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현실적인 최선의 합의’라고 평가하며 외교적 성과를 강조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시간적 시급성과 현실적 여건 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어 낸 결과”라며 “피해자분들과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이해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자 목소리 없앤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간곡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한국정부는 거센 비난에 직면한다. 합의 과정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할머니와의 소통이 부재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피해자의 목소리는 합의에서 배제됐다. 2005년 제정된 범죄피해자보호법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2조는 범죄피해자가 피해상황에서 벗어나 인간의…
  • 194
    • 안전수칙 지키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이용은 | ifs POST 청년기자
      2018-01-12   1796 view
    • 연말에 일본 도쿄를 다녀온 친구가 여행 후기를 전해주었다. 일본에서 먹은 맛있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그녀는 내 예상과 다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녀가 일본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닦는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질문,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닦는데 사람 몇 명이 필요할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니 한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녀가 본 바로는 총 4명이 필요했다. 손잡이를 닦는 사람 두 명과 에스컬레이터 위, 아래 끝에서 각각 에스컬레이터 이용불가 안내를 맡은 사람 두 명이다. 청소 중인 걸 모르고 사람이 몰려 사고가 나거나 헛걸음하는 걸 방지하려고 ‘안내원’까지 두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 취객이 비틀거리다 승강장 안전선을 넘자 어디선가 지하철 직원 둘이 달려와 취객의 양 팔을 잡고 안전선 밖에 서게끔 했단다. 그녀가 머문 동네 한 켠에는 공사장이 있었다. 인적이 드문데도 야광 조끼를 …
  • 193
    • 중동의 화약고에 불 지핀 트럼프
      최문교 | ifs POST 청년기자
      2018-01-05   2897 view
    • 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를 뜻하는 히브리어로, 유대교와 이슬람교, 기독교의 공통 성지다. 수년간 성지를 차지하려는 갈등이 끊이지 않아 국제사회는 예루살렘을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중립적인 장소”로 명시해 분쟁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하면서 전 세계 이슬람의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예루살렘을 둘러싼 분쟁의 당사국으로, 약 70년 동안 예루살렘을 자국 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이-팔 분쟁)의 표면적인 계기는 1948년 이스라엘 건국 과정에서 촉발됐다. 1947년 제 2차 세계대전 직후 승전국들의 합의에 따라 독일의 유대인 학살에서 살아남은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 땅으로 이주해 이스라엘을 건설했다. 이에 영토를 빼앗긴 기존 거주민들은 하루아침에 갈 곳이 없어져 난민 신세를 면치 못했다. 이후 동예루살렘(요르단령)과 서예루살렘(이스라엘령)으로 도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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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의 배신
      권민기 | ifs POST 청년기자
      2018-01-05   1979 view
    • [애플의 몰락, 그리고..] 2달 전, 애플의 몰락이라는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신제품 ‘아이폰 X(텐)’에 대한 반응은 냉정했고, 시가총액 50조원이 증발했다. 이번에는 애플의 가장 강점이었던 부분인 ‘브랜드’자체에 큰 타격을 받을 사건이 터졌다. 고의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 저하를 만들어 국내외 소비자들을 우롱한, 이른바 ‘배터리 게이트’ 사건이다. [브랜드 가치 1위의 배터리 게이트] 지난 9일, 미국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애플이 의도적으로 구형 아이폰 기기의 성능을 제한한다는 의심이 시작됐다. 애플의 공식 답변은 “배터리 잔량이 적거나 추운 곳에 있을 경우, 전력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고 예상치 못하게 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기기의 성능 저하를 선택했다. 새 기기로의 변경 유도는 아니다.”는 식이다. 이런 의심마저도 레딧같은 커뮤니티에서 언급되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배터리의 문제는 예전부…
  • 191
    • [송년특집] 잉여가 빛을 발휘하는 그 날까지
      최정윤 | ifs POST 청년기자
      2017-12-29   1861 view
    • 아직도 입에 붙지 않는 2017년이 저물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지금, 한 장 남은 달력을 바라보며 우리는 지난날들을 되돌아본다. 이룬 것들 혹을 잃은 것들, 온 사람 혹은 떠난 사람들을 곱씹으며 ‘보람찬’ 해를 보냈는지 스스로 평가한다. ‘보람찬’의 기준을 구체화 시킬 때 행복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성과와 실적만이 큰 지표로 작용한다. 이러한 사고의 과정에서 ‘잉여’와 같은 단어가 스물스물 수면 위로 떠오른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달성하지 못한 채 허송세월 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나의 2017년은 잉여(인간)이었던 한 해 인가?”. 이 질문은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었나?”라는 질문으로 귀결된다. <바다에서 ‘잉여’ 찾기> ‘잉여’란 무엇인가? 잉여는 남는 것이다. 주류 경제학에서는 이윤이라는 말과 동의어로 사용된다. 그러나 필자가 다루고자 하는 잉여는 이러한 경제적 이득과는 무관하…
  • 190
    • 중국 경호원의 폭행, 알 권리 침해
      송하린 | ifs POST 청년기자
      2017-12-22   2456 view
    • “기자증은 국민으로부터 온 권리” 국민의 알권리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주권자인 국민은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아는 것을 바탕으로 정부활동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9월 20일 한계레신문의 ‘대기업돈 288억 걷은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최순실 단골 마사지 센터장’이라는 제목의 보도로 시작됐다. 최순실이라는 사람에 대한 정보가 하나 둘 밝혀지며, 권력형 비리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주권자가 준 권력을 이용해 사익을 챙긴 정권의 만행을 알게 된 국민들은 촛불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됐다. 국민의 모든 힘이 알권리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언론의 역할은 ‘알권리’를 충족해주는 것이다. 이 역할을 수행할 때 비로소 언론 존립의 이유가 생긴다. 따라서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면 그 부분은 당연히 꼬집어야 한다. 하지만 언론에 대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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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 화폐, 넌 누구냐?
      하지희 | ifs POST 청년기자
      2017-12-15   2103 view
    • “아빠! 비트코인 하시던데 생일선물로 1비트코인만 주세요!” 아들의 말에 아빠는 “뭐? 1570만원? 세상에, 1720만원은 큰 돈이란다. 대체 1690만원을 받아서 어디에 쓰려고 그러니?”라고 답한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다. 1비트코인의 가치가 그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것을 풍자한 것이다. 한국이 비트코인 열풍에 빠졌다. 누구는 비트코인으로 돈을 벌어서 여행을 간다더라, 핸드폰을 바꿨다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으로 떠오른 비트코인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누군가가 손쉽게 돈을 번다는 것은 누군가는 손쉽게 돈을 잃는다는 것을 의미했지만, ‘돈을 단시간에 벌 수 있다’는 달콤한 속삭임 앞에서는 소용이 없었다. 이런 와중에 하드포크로 만들어진 비트코인 화상화폐 플래티넘이 고등학생의 사기극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양만큼 ‘비트코인 플래티넘’이라는 가상 화폐를 받을 수 있다는 내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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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 그 후 20년, 잊힌 개인들
      이용은 | ifs POST 청년기자
      2017-12-15   1937 view
    • 1997년 그해, 나는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30대 이상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97이라는 숫자와 IMF를 동시에 떠올릴 테다. 지금까지 ‘IMF 세대’가 명확히 규정된 바는 없지만, 통상 외환위기의 영향을 받은 세대는 크게 세 덩이로 구분된다. 한창 경제활동을 활발히 하던 가장으로서 외환위기 직격탄을 맞고 하루아침에 실직한 40~50대, 막 대학 졸업반에 들어섰던 1970년 초반생들, 그리고 실직한 가장의 자녀로 예민한 사춘기에 가정 붕괴를 겪은 당시 십대들. IMF의 부정적 영향권에 들었던 이들 중 가장 젊은 세대라 하더라도 1980년대 후반생까지만 쳐주니, 딱 1990년생인 나부터는 ‘후기 IMF 세대’라 불러야 맞을 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97년의 IMF는 초등학교 1학년생 눈높이에서 상상하는 어려움, 그 정도였다. 내 아버지는 대기업 건설회사에 다니고 있었는데 다행히 실직의 고통은 겪지 않았다. 당시 줄줄이 도산하는 도미노 행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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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날의 칼’ 청와대 국민청원
      최문교 | ifs POST 청년기자
      2017-12-08   3131 view
    • 독일의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는 민주주의에서 ‘ 공론장 ’ 의 역할을 강조했다 . 그가 강조하는 공론장이란 “ 공적 사용을 전제로 모든 시민이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고 이성적으로 토론에 참여해 공공 이익과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하고 여론을 형성하는 사회적 삶의 영역 ” 이다 . 다시 말해 공론장은 국가와 국민을 이어주는 매개체다 .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 공론장 ’ 이 생겼다 . 바로 문재인 정부의 ‘ 국민소통 광장 ( 청와대 국민청원 )’ 이다 . 문재인 정부 출범 100 일째에 만들어진 국민청원제는 정부와 국민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 . 국민 누구나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청원과 제안을 할 수 있고 , 만들어진 청원에 대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도 있다 .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게시글 5 만여 건이 넘는 등 청원 게시판이 활발해지자 청와대는 30 일 안에 20 만 명 이상의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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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군인’의 귀순, 우리는 그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김시운 | ifs POST 청년기자
      2017-12-08   3684 view
    • 지난 11 월 13 일 , 북한군 병사 한 명이 판문점을 넘었다 . 심각한 총상을 입은 그는 수술을 위해 아주대학교 중증외상센터로 옮겨졌다 . 15 일 , 수술을 맡았던 이국종 교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상태의 경과를 설명했다 . 여기서 화두에 오른 것은 단연코 귀순 병사의 내장에 가득했던 기생충이었다 . 기생충의 혐오스러운 이미지가 생생하게 펼쳐졌으며 , 언론은 ‘ 기생충 병사 ’ 등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써가며 대서특필했다 . 전시된 기생충은 북한의 낙후한 위생 상태와 의료 시스템을 보여주는 상징으로 대중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 이렇게 일단락 되는가 싶던 귀순 사건은 정의당 김종대 의원이 기생충을 공개한 행위의 적절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 김 의원의 문제 제기는 두 가지였다 . “ 환자의 내밀한 정보 유포, 인권 침해이지 않은가 ” 와 “귀순 병사를 남한의 우월성을 선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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