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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1,038건 1 페이지
  • 1038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열여덟 번째 이야기 색깔 있는 수행자들
      김용관 | 동양대학교 교수(철학박사), 전 KBS 해설위원장
      2017-10-21   257 view
    • “수행에 뭔 나이가 있나?!” 잠시 머리 아픈 얘기를 미뤄두고 사람 이야기를 이어갈까 한다. 수행자들 사이에서 ‘주머니 속의 송곳’처럼 튀는, 색깔 있는 수행자들의 이야기로. 그는 이민 40년의 성공한 재미교포이다. 세계에 패브릭 붐이 불기 시작할 무렵 뉴욕에 터를 잡고 세계의 오지를 누비며 의류 직물 무역을 시작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았고, 재산을 모았고, 그리고 나이가 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불현 자신의 삶을 돌아보았다.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귀국했다. 68세의 나이로 대학에 다시 입학해 불교학을 공부하고 수행을 시작했다.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강의도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C교수’라고 불렀다. 나이 80을 눈앞에 두었지만 선방에 앉아있는 그의 모습은 20대 청년 같다. 모습만 그런 것이 아니고 마음도 젊다. 자신의 주장보다는 묻고 듣기를 즐긴다. 그가 이따금 전해주는 미국의 수행처와 수행자들에 대한 얘기는 늘 …
  • 1037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8C 37년 만에 망한 수(隋)나라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7-10-19   412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 (12) 우문빈의 급작스런 죽음과 양견의 정권 장악(AD580) 천원황제 우…
  • 1036
    • 행복한 로마 읽기-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 <2> 로마와 한국의 닮은 점은 무엇일까?
      양병무 | 인천재능대학교 회계경영과 교수
      2017-10-19   610 view
    • “여러분, ‘로마’ 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 있나요?” 필자가 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이란 주제로 강연을 시작할 때 처음 던지는 질문이다. 로마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가늠해보기 위해서다. 그러면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았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와 같은 속담부터 “주사위는 던져졌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브루투스, 너마저”와 같은 역사적인 한마디를 이야기한다. 또 콜로세움 원형경기장, 율리우스 카이사르, 네로 황제, 로마법, 공중목욕탕처럼 로마의 위인이나 업적을 떠올리기도 하고, 〈벤허〉나 〈쿼바디스〉처럼 로마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말하는가 하면, 노블레스 오블리주처럼 로마에서 비롯된 관습을 언급하기도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로마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다른 나라에 대해 이 정도로 많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곤 한다. 그래서 나는…
  • 1035
    • 고령화시대의 3가지 오해와 진실
      최성환 | 한화생명 보험연구소 소장, 고려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
      2017-10-17   80 view
    • ‘노후파산, 하류노인, 폭주노인, 졸혼(卒婚), 무연(無緣)사회, 고독사’ 고령화비율, 즉 총인구 중 65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7%대로 세계에서 가장 고령화된 일본에서 쏟아져 나오는 단어들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8월 고령화비율이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Aged society)로 진입했다. 고령화비율이 일본의 절반 정도여서 아직은 이런 단어들이 먼 산의 불일까? 우리나라의 고령화 진행 속도는 그간 가장 빨랐던 일본을 넘어서고 있다. 앞으로 8년 후인 2025년이면 고령화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여기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율(OECD 2014년 기준)은 48.8%로 일본의 19%에 비해 크게 높을 뿐 아니라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일본의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아이의 수)은 1.4명 수준으로 우리나라의 1.2명 수준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올해 출생아가 36만명대로 떨어지면서 합계출산율…
  • 1034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규제개혁 <1> 규제개혁이 왜 필요한가?
      심영섭 | 인하대학교 초빙교수, 파이터치연구원 초청연구위원
      2017-10-16   549 view
    • 지금 이 시점에서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 과거 10년의 변화도 변화무쌍했지만, 앞으로 10년의 변화는 아찔할 정도일 것이다. 분명히 큰 변화가 몰려 올 터인데, 그 방향은 아직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그저 어렴풋하게나마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무한대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라고들 상상할 뿐이다. 대변혁 시대에 맞는 질서와 법칙 갖추는 게 급선무 대변혁의 시기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갖추어야 하는 것인가? 다방면에 걸쳐 이러한 고민이 있게 마련이겠으나, 여기에서는 사회제도, 그중에서도 특히 규제와 관련된 부분에 집중해 보기로 한다. 예측하기도 어려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는 분명 기존의 질서와 법칙들이 깨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새로운 질서와 법칙을 어떻게 갖추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 바로 그 점이 생각해보고자 하는 주제이다. 대변혁의 시대에는 어떠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처하고 변화하는 세상을 효과적으로 담아낼 …
  • 1033
    • 신산업이 탄생하려면 <5> 전문화의 길, 협업의 길
      김도훈 |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 전 산업연구원장
      2017-10-16   357 view
    • 우리나라 주력산업들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이제 산업 전문가가 아니라 하더라도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그런 느낌이다.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 조선 같은 산업들만 그런 상황에 처한 것이 아니다. 우리 수출의 80% 정도를 차지하는 기존 주력산업들이 모두 그런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각자 나름대로 미래를 준비하는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그동안 우리가 입버릇처럼 사용해 왔던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이제야말로 나서야 할 것 같다. 정부든 기업이든 그리고 산업 전문기관이든 이 용어를 사용하면서 단골 메뉴로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R&amp;D에 가일층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해답을 제시하곤 해 왔다. 과연 그것으로 해결될까? 지금까지도 기술개발, R&amp;D 방면에서 거의 세계 최고 수준급의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이제는 그동안의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의 목표를 전략의 변화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기…
  • 1032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열일곱 번째 이야기 마음은 불멸인가?
      김용관 | 동양대학교 교수(철학박사), 전 KBS 해설위원장
      2017-10-14   531 view
    • ‘불멸하는 영혼’이라는 상식 많은 사람들이 영혼을 믿는다. 영혼은 육신과 관계없는, 순수한 마음이기 때문에 불멸이다. 당연히 육신의 죽음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이런 생각은 특히 서양사상의 전통에서 오랫동안 상식의 지위를 차지했다. 플라톤은 ‘안다’라는 단어에 관심을 쏟았다. 그는 줄곧 오류 없는 확실한 앎이 어떻게 가능한 지를 물었다. 그리고 앎에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육체와 관련된 정신의 기능, 즉 감각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감각을 통한 앎은 우리를 속인다. 확실한 앎을 갖기 위해서는 여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런데 육체와 관계없는 정신의 작용이 있다. 플라톤은 대화록 ‘메논’에서 기학학을 배운 적이 없는 노예소년에게 기하학의 한 정리를 이해시키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이런 능력, 즉 이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려 했다. 이성은 육체와 섞이지 않은 정신의 순수한 작용이다. 그리고 순수한 그 정신이 영혼이다. 이런 사상은 …
  • 1031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 #8B 37년 만에 망한 수(隋)나라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7-10-13   183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8) 무능한 황태자 우문빈의 교체논의(AD576) 북주 황태자 우문빈은 모자라는 사…
  • 1030
    • 행복한 로마 읽기-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 <1> 연재를 시작하며 : 천년제국 로마의 원동력, 개…
      양병무 | 인천재능대학교 회계경영과 교수
      2017-10-13   692 view
    • “행복한 로마인 이야기, 너무 재미있어요.” “한눈에 정리가 되니 천년제국 로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어요.” 필자는 몇 년 전 인간개발연구원 원장 시절에 주마다 ‘행복한 로마인 이야기’를 이메일로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로마인 이야기』를 읽은 독자나 로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반응이 무척 좋았다.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게 된 것은 『로마인 이야기』를 가지고 리더십 코스를 개발하여 운영했기 때문이었다. 무엇이 필자로 하여금 천년제국 로마에 빠져들게 만들었을까? “로마인의 개방성과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접목할 수 있다면 선진국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세계가 놀라는 고도성장의 기적을 이루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게다가 한류 열풍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그런데 우리에게 부족한 2%가 있다. 바로 개방성과 시스템 구축이다. 천년제국 로마에 그 답이 고스란히 들어 있…
  • 1029
    • 신산업이 탄생하려면 <4> 열린 산업생태계가 열쇠다
      김도훈 |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특임교수, 전 산업연구원장
      2017-10-09   1008 view
    • 2016년 상반기에 두 가지 중요한 미래산업 분야 회의에 참석하는 기회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와 보건복지부 주관의 헬스케어 분야의 회의였다. 두 분야 모두 우리나라가 세계 최첨단을 달리고 있다고 하기에는 미흡하지만 상당한 기술력을 축적해 온 연관 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신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로 손꼽히는 분야들이다. 평소에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우리 기업들은 미래 신산업을 마련하는 일에 상당한 수준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자율주행자동차 분야에서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대기업은 물론 미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이차전지 분야의 대기업, 이들과 연관된 자동차 부품 중견기업들 그리고 IT 분야의 선두주자까지 각자가 자신들과 연관된 특정기술들을 개발하고자 상당한 시간과 인력을 투자하고 있었고 나름대로 수준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하였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대표적인 대형병원은 물론 최근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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