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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냐 분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K)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9-04 17:05: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21) 느티나무와 팽나무 새창

    3주에 걸쳐 참나무를 다루었습니다. 참나무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공원이나 원래의 자연이 조금이라도 보호되고 있는 아파트단지 근처에서도 만날 수 있지만, 역시 산에서 가장 자주 만나게 되는 나무들입니다. 저는 이런 참나무들을 감히 우리나라 나무들 중 ‘산속의 왕’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그렇다면 정말 우리가 생활하는 주변, 즉, 사람들이 생활하는 가까운 곳에 심는 나무들 중에서 가장 자주 만날 수 있는 나무는 무엇일까요? 저는 그 질문에 감히 느티나무라고 대답하고 싶습니다. 느티나무는 우리에게 너무 가까이 있어서 오히려 대접받지 못하고…

    김도훈(hoon123) 2020-09-04 17:03:00
  • ‘선동가 재명’으론 안 된다. 새창

    “30만원씩 준다 해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한 재난 지원금을 모든 국민에게 모두 주자며 한 말이다. 뒤이어 100만원씩 주어도 나라 망하지 않는다고 재차 일괄지급을 강조했다.이재명 지사는 30만원씩 주려면 모두 15조원이면 되는데 15조원을 풀어도 국가부채는 0.8%정도밖에 안 늘어나고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이 40% 조금 넘는 수준 이니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주면 편 가르기 하는 꼴인데 통합당은 선별지원을 주장한다며 부자정당 티를 낸다고 공박하며 …

    황희만(heman21) 2020-09-01 17:10:00
  • 통합냐 분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J)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8-28 17:05: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20) 참나무 야기 3편 새창

    이 칼럼을 빌어 두 번에 걸쳐 참나무를 다루었지만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남아서 3편을 쓰고자 합니다. 참나무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받아주시기를 기대합니다.참나무를 어느 분은 ‘眞木’이라고 쓰면서 ‘참된 나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의 말로는 이런 의미를 담고 있지 않은데, 묘하게도 참나무의 학명인 ‘Quercus’가 바로 ‘참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영어의 ‘oak’도 제가 아는 불어의 ‘chȇne’도 모두 이런 라틴어 학명의 의미를 물려받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

    김도훈(hoon123) 2020-08-28 17:03:00
  • 제 마지막 기대를 내려놓아야 할 때가 됐다 새창

    우리는 나라를 제대로 세워보지도 못했던 구(舊)한말 혼란기부터 일제 강점의 폭압에 짓눌려 수 십년 암울한 시대를 보냈다. 2 차 세계 대전 끝머리가 되어서야 겨우 해방을 맞았고, 어렵사리 나라를 다시 세운 뒤에는 참혹한 동족 상잔의 비극도 겪었다. 이어서 숨돌릴 틈도 없이 몇 차례 군사 정변을 거쳐 80년대 말이 되어서야 민주주의의 틀을 되찾은 소위 ‘87년 체제’도 이루었다.그 동안, 독재 폭정에 맞서 수많은 지사들이 흘린 피의 대가였다. 그 뒤로는 몇 차례 선거를 치르며 염원했던 평화적 정권 교체도 맛봤다. 무엇보다도, 지긋지긋…

    박상기(sangki) 2020-08-23 17:10:00
  • 통합냐 분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I​)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8-21 17:05: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야기(19) 참나무 6형제 2편 새창

    지난주에 참나무 6형제의 구분에 집중해서 글을 써서 실제로 이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다루지 못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 2편을 마련해서 이들 6형제에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먼저 전체 참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에 6형제 별로 언급하고자 합니다. (실제로는 굴참, 상수리, 떡갈에 조금 집중된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만...)​도토리는 구황식물로서 조선 왕조실록 등의 역사 기록에서 항상 언급되고 있고, 이 도토리를 따로 보관해서 흉년에 대비해야 한다고 올라온 상소문도 많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나무백과’…

    김도훈(hoon123) 2020-08-21 17:03:00
  • ‘민심 반의 법칙’ 작동하는 불행한 대통령 새창

    5년 단임제 국가인 한국 정치엔 경험적으로 검증된 ‘민심 이반의 법칙’이 있다.정권 출범 3년 6개월이 지난 시점을 전후로 대통령의 절대 권력이 침몰하기 시작한다. 정책 실패로 콘크리트 같던 지지층이 등을 돌리면서 대통령 지지도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압도하는 데드크로스가 고착화된다. 집권당 유력 대선 후보인 미래 권력이 대통령의 독주에 제동을 걸면서 충돌한다. 덩달아 집권당 내부에서 대통령 주류 세력과 비주류 세력 간에 권력 투쟁이 시작되고, 관료 집단은 권력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복지부동하게 된다.그런데도 대통령의 …

    김형준(db827) 2020-08-21 09:42:58
  • 자산 인플레션 시대, 건드리면 터진다 ! 새창

    금년 상반기 중 대표적인 유동성 지표인 M2는 164.9조원(평잔) 증가했으며, 이중 현금 또는 현금과 다름없는 유동성을 가진 M1-MMF는 162.9조원 증가했다(<그림 1>, <표 1> 참조). 주목해야 할 수치는 총량의 변화보다 증가율이다. 작년 말 대비 불과 6개월 만에 M2는 5.8% 증가했으며, M1-MMF는 16.9%가 증가했다.더구나 금년 1분기 경상 GDP의 전기대비 성장률이 △1.6%였으며, 실질GDP 성장률(전기대비)이 1분기 △1.3%에서 2분기 △3.3%로 감소폭이 커졌다는 사실을 감안…

    김동원(dwkim) 2020-08-17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