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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美 대선 '바이든' 후보 승기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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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11월08일 0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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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111주차) (20201031-20201106)

 


1.     대선 '바이든' 후보 승기 Buzz : 266,594 

    

4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승기를 잡았다. 6일 기준 미국 선거 개표 결과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 264명의 표를 얻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표를 획득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는 270명이다. 따라서 바이든 후보는 6개의 표만을 남기고 있으며, 현재 경합주인 '네바다', '뉴햄프셔', '미시간', '애리조나', '위스콘신' 5개 주에서 47표에 대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개표 초반 대부분의 경합주에서 트럼프 대통령 대비 열세를 보였다. 그러나 후반부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네바다',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역전했다. 우편 투표의 신뢰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왔던 트럼프 대통령은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불복 소송을 내고 있으나 잇따라 기각되고 있음에 따라 바이든 후보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     개그우먼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 Buzz : 123,485 

   

개그우먼 박지선이 2일 오후 1 44분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모녀와 연락이 닿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박지선의 부친이 신고했고, 발견 당시 모녀는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유족 의사를 존중해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박씨는 살아생전 지병인 햇빛 알레르기로 고통받았으며 최근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스케줄을 정리했다고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연예계 동료들과 대중들이 큰 충격에 빠진 만큼, 고인에 대한 가슴 먹먹한 추모의 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믿을 수 없다”, “밝고 따뜻한 사람이었는데 안타까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사범대 출신으로 지난 2007 KBS 공채 22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3.     이명박' 전 대통령 재수감 Buzz : 62,743

 

자동차부품업체 '다스' 자금 수백억원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7년이 확정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일 서울 동부구치소에 재수감됐다. 이 전 대통령은 다른 수감자와의 마찰을 피하고자 독방에 배정됐다. 그러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대통령 예우를 받을 수 없다는 관련법에 따라 전직 대통령 예우는 박탈됐다. 이 전 대통령의 유죄 확정 판결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 일정에도 이목이 집중되며 '사면론'이 제기되고 있다. 과거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각각 무기징역, 17년 형이 확정됐으나 이듬해인 97년 특별사면으로 석방됐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3'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직 대통령들은 전체 재판이 다 끝나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통 크게 사면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부정률이 85%에 달하며 공감받지 못 하는 양상이 그려졌다.


4.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 10억 유지 확정 Buzz: 46,783

 

정부가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현행 10억으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 올해부터 기준을 3억으로 내리기로 한 후 투자자들의 반발에 부딪히며 이에 대한 국민청원이 20만명에 돌파하자 현행 유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정부에서 수정 중인 일련의 경제정책이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면서 홍남기 부총리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에 따라 홍 부총리는 3일 국회에서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 현행 유지 결정을 공개하는 동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를 기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큰 성과를 냈고 향후 경제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해 사표를 반려하고 재신임한 것이라 밝혔다. 해당 이슈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응원합니다', '회복', '지지', '논란' 등의 감성어가 추출됐다.


5.     '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으십시오!' 청와대 청원 44만명 돌파 Buzz: 25,230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 '커밍아웃 검사 사표 받으십시오!'라는 글이 44만명의 동의를 얻어 정쟁이 더욱 심화됐다. 청원인이 말한 '커밍아웃' 검사는 추 장관에 대한 비판 글을 검찰 내부망에 게시한 제주지검 이환우 검사에게 지지 의사를 표현한 검사를 의미한다. 청원인은 "자성의 목소리는 없이 오히려 정치인 총장을 위해 커밍아웃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아주십시오. 검찰개혁의 시작은 커밍아웃하는 검사들의 사표를 받는 일부터 시작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추 장관은 대변인실을 통해 “국민청원에 담긴 국민들의 비판과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추미애', '검찰개혁', '조국', '윤석열', '항명', '반발' 등의 연관어가 추출됐다.


6.     낙태죄 전면 폐지 요구, 국회 국민동의청원 10만명 돌파 Buzz: 22,075

 

낙태죄를 전면 폐지하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청원 요건인 10만명을 돌파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앞서 낙태죄 조항은 헌법불합치 판결로 법 개정이 요구됐으나 정부에서 완전 폐지가 아닌 임신 주 수에 따른 허용 범위 설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반발을 산 바 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2020110일부터 시작된 제도로 실명인증 후 진행된다. 따라서 SNS 익명으로 진행되는 청와대 청원 대비 조작이 불가능하고 신뢰성이 높다. 또한 법적 근거가 없는 청와대 청원과 달리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국회법상 청원 절차로 명문화되어 있고 실제 법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낙태죄 폐지에 대한 청원 요건이 채워짐에 따라 정의당은 5'낙태죄 완전 폐지 3대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낙태 문제가 한국 사회에서 예민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추후 여당의 견해 표명 여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7.     더불어민주당 '책임정치의 배반' 논란 심화 Buzz: 20,473

 

더불어민주당에서 성추행 및 성폭행 문제로 시장직에서 물러난 여당 출신 박원순 서울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의 보궐선거에 공천을 결정한 것에 대해 세간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중대한 잘못으로 재보궐선거를 실시할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까지 개정하며 공천을 감행한 것에 대한 반발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해당 규정은 5년전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 시절 만든 것이지만 현재 청와대에서 뚜렷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어 '책임정치의 배반'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더욱이 금번 당헌 개정을 위해 여당에서 실시한 전당원투표의 투표율은 전체 권리당원의 1/3에도 미치지 못해 유효성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여당의 결정에 대해 한국갤럽이 11월 첫 주 진행한 여론조사해서 응답자의 34%'잘한일', 39%'잘못한일'이라 응답했으며, 온라인상 긍정률 48%, 부정률 52%로 분석됐다.


8.     코로나19 확진자 3자리 수, 핼러윈데이 영향력에 주목 Buzz: 18,458

 

11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평균 3자리 수를 유지하면서 핼러윈데이의 영향력이 존재하는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의료기관, 요양시설, 모임 등에서 집단 발병이 일어난 것에 이어 충남 천안에서 콜센터 집단 감염까지 발생해 핼러윈데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 와중에 핼러윈데이 당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했던 클럽들이 뒤늦게 파티를 진행한다는 홍보 글을 공유하고 있어 더욱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안전불감증을 경계하는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트위터의 한 유저가 작성한 "할로윈 영원히 즐기는 법!! 1. 코스프레 분장을 한다 2.이태원에 간다 3.코로나에 걸린다 4.죽는다 5.이태원의 망령이 된다."라는 글은 2,000명 이상에게 리트윗되며 공감을 얻었다.


9.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종료 Buzz: 15,654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4일 종료됐다. 금번 국감과 관련해 온라인상 상위 연관어는 '윤석열'(34,425), '이재명'(15,491), '코로나'(15,385), '추미애'(13,070), '옵티머스'(10,364), '라임'(8,826), '공수처'(8,461), '류호정'(7,645), '조국'(7,233), '예산'(6,974), '주택'(6,829)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슈가 행정부 정책 평가보다는 여당과 야당의 정쟁 문제들로 이루어져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일부 표출됐다. 경향신문과 비영리 공공조사네트워크공공의창이 최근 실시한 국정감사 관련 여론조사에서 응답자들의 53.3%가 부실 국감의 원인을 '국회의원의 책임'으로 뽑았다. 호통만 치고 자기 말만 하는 여야 의원들이 애매한 답변의 정부보다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한 일 년에 한 번씩 몰아치듯 열리는 대한민국 국정감사의 한계에 대한 비판도 제기됐다. 이에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은 개인 유튜브를 통해 국감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 밝혀 호응을 얻었다.


10.  강원도 동부전선에 미상인원 포착, ‘진돗개 둘발령 Buzz : 7,999

 

4, 강원도 동부전선 전방에서 신원 미상 남성 1명이 철조망을 넘어 남한으로 접근한 상황이 감시 장비에 포착돼 군 당국이 대침투경계령인진돗개를 발령하고 수색작전을 벌였다. ‘진돗개는 무장공비 침투와 같은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경보 조치로 평소에는을 유지하다가 상황이 발생하면, 적의 침투 흔적 및 전면전이 펼쳐질 것 같은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면하나로 올라간다. 신병 확보 결과 남성은 북한 민간인으로, 월남을 위해 철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군에서 남성의 신병 확보까지 10시간 이상 소요됐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개인 SNS를 통해 "작년 6월 삼척항 목선 귀순으로 동해안이 뚫렸고, 올해 3월에는 제주 해군기지가 민간인에게 뚫리더니, 이번에는 최전방 철책선이 노크 귀순에 이어 또다시 허망하게 뚫린 것입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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