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블랙수면방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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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0년05월15일 17시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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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5 2주차) (20200509-20200515)

 

1.   블랙수면방 Buzz : 362,709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신논현역 3번 출구 인근 ‘블랙수면방’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블랙수면방’은 영업을 제지할 방법이 없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블랙수면방’은 ‘찜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남성 동성연애자들의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장소로 알려졌다. 문제는 해당 장소에서 손 소독제 사용이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게다가 주로 거래가 현금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방문자 명단을 파악하기 어렵고,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네티즌들은 “남들은 인권이 없어서 동선 공개하냐”, “게이라서 비판받는게 아니라 코로나 위험 무시하고 유흥업소 가니까 비판받는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2.   n번방 ‘갓갓’ 검거 Buzz : 311,482

 

여성들의 성 착취 영상물을 제작해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는 ‘n번방’의 원조 운영자(대화명 ‘갓갓’) 문형욱(24)이 검거됐다. n번방에서 벌어진 범행은 고액 아르바이트 등의 미끼를 통해 피해자를 유인하여 얼굴이 나오는 나체 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 삼아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문형욱은 텔레그램에서 이뤄진 성 착취 영상 공유방을 처음 개설한 인물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문형욱을 소환해 조사했고 본인으로부터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오는 18일 문형욱을 검찰에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고 그의 얼굴을 공개할 방침이다. 해당 이슈 관련 연관어로는 ‘가해자’, ‘신상공개’, ‘텔레그램’ 등이 나타났다.


3.   윤미향 딸 유학비 논란 Buzz : 245,630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더불어시민당 윤미향 당선자 딸 A씨의 미국 유학비 출처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윤 당선자는 “1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대학을 딸이 찾아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대학에서는 미국 시민권자나 영주권자가 아닌 학부생에게는 재정 지원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윤 당선인은 자녀 학비에 대해 “간첩 혐의로 징역형을 살았던 남편이 국가로부터 받은 형사 보상금과 손해배상금이 딸 유학비의 재원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13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코로나 때문에 딸이 국내에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데, 기자 3명이 어제 집으로 찾아왔다. 너무 잔인하고 지금이라도 중단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이슈 관련 글의 SNS 채널 비중은 트위터가 91.8%(225,554)를 차지했으며 연관어로는 ‘위안부’, ‘일본’, ‘기부금’ 등이 나타났다.


4.   이 시국에 클럽 간 연예인 Buzz : 84,981

 

위너 멤버 송민호와 카라 출신 박규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클럽을 방문해 대중에게 질타를 받고 있다. 이들이 질타를 받는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고 정작 본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디스패치 12일 보도에 따르면 송민호는 3일 강원도 한 클럽을 방문했다. 당시 송민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밀집한 군중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었다. 박규리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있다. 박규리는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다. 이에 송민호와 박규리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와 크리에이티브꽃은 각각의 입장문을 내고 사과를 발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클럽은 정말 너무 심했다”, “누구는 놀 줄 몰라서 안 놀러 가나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5.   집단 성폭행 혐의 정준영, 최종훈 감형 Buzz : 51,319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정준영(31)씨와 최종훈(30)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장판사 윤종구)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와 최씨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 6개월을 선고했다. 이는 1심이 정씨와 최씨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한 것보다 형량이 낮아진 것이다. 한편 14일 법원에 따르면 정씨의 변호인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12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씨 측은 아직 상고하지 않은 상태다. 네티즌들은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절반이 줄어들다니 돈이 좋구나”, “법이 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6.   ‘갑질 죽임’ 당한 경비원 Buzz : 46,377

 

서울 한 아파트에서 주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비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비원은 아파트 입주민 B씨의 이중주차 된 차량을 옮기면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입주민들은 B씨가 경비원 A씨를 과하게 괴롭혔다고 입을 모았다. 자신이 아파트 주민이라고 주장한 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저희 아파트 경비아저씨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청원을 게시하기도 하였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 10일 경비원 A씨가 근무하던 경비실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정세균 총리 또한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파트 경비실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뒤 조문 사실을 전하기도 하였다. 해당 이슈 관련 글 연관어로는 ‘가해자’, ‘눈물’, ‘따뜻한말한마디’ 등이 연관어 순위로 나타났다.


7.   이태원 다녀온 인천 학원강사의 거짓말 Buzz : 42,747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자신의 직업을 속인 한 인천 학원강사가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다. 학원강사 A(25)는 황금연휴 기간인 이달 2~3일 서울 이태원 킹클럽과 포차(술집)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기초 역학조사 당시 직업을 “무직”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휴대전화 위치정보(GPS)와 동선과 관련한 A씨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아 재조사를 실시했고, 그제야 자신이 학원강사라고 실토하였다. A씨의 거짓말로 추가 감염 사례가 속출하자 온라인에는 비판적인 반응이 넘쳐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태원에서 놀다 온 학원 강사 때문에 감염된 학생들은 뭔 죄야”,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이 어쩜 저렇게 무책임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8.   민경욱 부정선거 증거, 사전투표지 공개 Buzz : 36,007

 

부정선거를 주장해온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은 11일 사전투표용지를 무더기로 입수했다며 부정 개표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올 때마다 투표지를 인쇄하기 때문에 여분의 투표지가 나오지 않는다”며 “용지를 확보한 것 자체가 ‘조작’의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민 의원 주장에 대해 "그 난리 바가지를 치고 증거는 쥐새끼 한 마리"라며" 고작해야 그냥 선관위에 투표용지 관리 잘하라고 하고 끝낼 일을"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민경욱 의원이 주장한 부정 선거와 관련해 투표용지 탈취 행위를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12일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해당 이슈 관련 글 연관어로는 ‘선관위’, ‘부정선거’, ‘조작’ 등이 연관어 순위에 나타났다.


9.   샤넬백 가격 인상에 매장 앞 장사진 Buzz : 27,407

 

브랜드 샤넬은 14일부터 주요 핸드백 제품군의 가격을 4~26%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상 품목은 클래식백과 보이백 등이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샤넬 매장은 입구에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근에 있는 타 매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줄어 든 것과는 상반된 분위기를 나타냈다. 샤넬은 매년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중고로 팔아도 이득이라는 ‘샤테크(샤넬+재테크)’라는 신조어도 있다. 명품 커뮤니티에는 “오픈런을 통해 힘들게 제품을 샀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반품하고 싶은데 오른 가격 때문에 반품하지 못 하겠다”고 한탄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10. 삼성과 현대, 전기차 배터리 협력 논의 Buzz : 22,505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만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1, 2위 그룹 총수인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회동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알려져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업계는 이번 만남이 전기차를 생산하는 완성차 업체인 현대·기아차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삼성 간의 협업으로 이어질 것을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와 삼성SDI 배터리의 타입이 달라 신규 적용이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전고체 배터리와 같이 획기적으로 성능을 개선한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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