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TOP 10'은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주)타파크로스(TAPACROSS)가 매주 조사해 발표하는 자료입니다.

[빅데이터로 본 세상] ‘이란 vs 미국’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20년01월16일 12시21분

메타정보

  • 4

본문

b13793afe47c3020fedac6fe57db04e6_1579144
 

주간 이슈 TOP 10 (12주차) (20200104-20200110)

 ​

1. ‘이란 vs 미국Buzz : 96,741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발생했다. 미국은 지난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했다. 이란은 미국에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지난 8일 이란은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 발을 발사했다. 전 세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력 대신 경제 제재 방침을 선택했다. 한걸음 물러서며 협상 의사를 밝힌 셈이다. 네티즌들은 미국의 방위비 압박 때문에 한국군이 파병 가야 할지 모른다”, “트럼프의 협상 능력을 믿어보자등 반응을 보였다. 연관어로는 중동’, ‘보복’, ‘긴장등이 나타났다.

 

2. 호주 산불에 코알라 멸종위기 Buzz : 49,390

 

호주의 상징 코알라가 멸종위기에 직면했다. 지난해 9월부터 발생한 산불은 섬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17(서울 면적의 100)를 불태웠다. 호주코알라재단은 지난해 11월 이미 호주 전역에서 1천 마리가 넘는 코알라가 희생됐으며 서식지의 80%가 불타 코알라가 기능적 멸종단계에 들어섰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남은 코알라도 돌아갈 곳이 없어 몇 주 내로 집단 아사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다른 동물 대다수도 식량과 피난처 부족 등으로 위험에 직면한 것은 마찬가지다. 온실가스로 멸종의 물결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해 온 기후학자들은 이번 산불이 재앙의 시초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기부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마음이 아프다. 소액이지만 산불 구호와 코알라 구조를 위해 기부했다고 말했다.

 

3.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신경전 Buzz : 33,147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고위급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와 관련, 추 장관은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가장 형평성 있고 균형 있는 인사라며 윤석열 검찰총장이 (인사 관련 의견을 개진하라는) 저의 명을 거역했다라고 꼬집었다. 추 장관은 자신이 윤 총장의 의견을 듣지 않고 인사를 강행했다는 지적에 대해 한 시간 이상 전화 통화를 하며 의견을 내라고 했다고 말했다. 대검찰청은 전날 인사 발표 이후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윤 총장은 인사 직후 대검 참모진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해야 할 일을 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성어 분석결과 부정어가 62.7%(12,012), 긍정어 37.3%(7,132)로 집계됐다. 연관어로는 검찰개혁’, ‘조국’, ‘청와대등이 나타났다.

 

4.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Buzz : 28,467

 

당초 7일과 8, 이틀로 예정됐던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을 맺지 못했다. 야당은 화성 게이트와 포스코 건설의 송도사옥 매각 개입 등 각종 의혹들을 문제 삼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근거 없이 모함만 있는 의혹 제기라며 일축에 나섰다. 정 후보자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이후 자유한국당이 정 후보자의 지지단체로 의심된다고 지목한 국민시대미래농촌연구회와 관련한 자료 42건이 제출되지 않은 점, 화성 의혹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근거로 검증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온라인상에선, 긍정어(49.7%)와 부정어(50.3%)가 대립각을 세웠다. 7일에는 긍정어가 1,000여 건 앞섰지만, 8일에는 부정어가 800여 건 많았다.

 

5. ‘아임뚜렛주작 논란 Buzz : 24,751

 

투렛증후군(Tourette syndrome·틱장애)을 앓고 있다며 유튜버 활동을 하던 아임뚜렛이 주작 의혹에 대해 “(틱장애) 증상을 과장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시작한 유튜브 첫방송에서 힘겹게 젓가락직을 하며 라면을 입에 넣는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틱장애를 이겨내는 모습에 감동한 사람들로 인해 그의 유튜브 채널은 1개월 만에 구독자 36만명을 돌파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네티즌이 아이뚜렛의 지인이라며 아이뚜렛 본명은 홍정오. 힙합 앨범도 냄. 가장 최근에 낸 앨범이 20192. 10개월 만에 틱이 생기는 게 말이 안 된다투렛인 척하고 돈 벌려고 한 것 같다고 폭로했다. 네티즌들은 장애를 과장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다”, “지금까지 받은 수익 다 기부해라”, “유튜브가 뭐라고...” 등 반응을 보였다.

 

6. 檢, 이명박 전 대통령에 징역 23년 구형 Buzz : 22,406

 

지난 8일 다스(DAS) 실소유 의혹과 관련, 비자금 횡령과 삼성 뇌물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2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은 다스가 누구 소유인지 묻는 국민을 철저히 기망했다면서 다스를 차명으로 소유하고 대통령 취임 전후 막강한 지위를 활용해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고 국가안보에 쓰여야 할 혈세를 상납받았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은 물증 하나 없이 진술로 판결하면 누가 승복하느냐이 전 대통령은 속마음을 못 감추는 사람이다. 법률가의 양심을 걸고 이 전 대통령은 무죄다고 반박했다. 연관어로는 조국’, ‘총선’, ‘전두환’, ‘윤석열등이 나타났다.

 

7. ‘정경심 재판돌연 비공개 결정 Buzz : 22,374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지난 9일 이례적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엔 지난해 1219일 진행된 공판준비기일처럼 고성이 오가지는 않았다. 다만, 이중기소 문제 등 공판 절차와 기소 내용을 두고서는 재판부와 검찰이 대립각을 세웠다. 이날 재판의 비공개 결정은 재판부 판단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공판준비기일 공개 시 절차 진행의 방해가 우려될 경우, 공개하지 아니할 수 있다는 형사소송법 규정을 근거로 이날 재판을 비공개 결정했다. 검찰은 재판에 앞서 공개재판 원칙을 어겨 부당하다며 비공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관어로는 검경수사권조정’, ‘검찰개혁’, ‘동양대등이 나타났다.

 

8. 北, 대통령에 푼수없는 추태입방아 찧기 그만Buzz : 16,389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대남비난에 나섰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6일 문 대통령을 겨냥하여 가소로운 넉두리, 푼수 없는 추태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문 대통령이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를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 내용에 대해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당국자는...횡설수설하였다면서 남조선당국자가 조선반도에서 대화평화흐름을 마치 저들이 주도한다는 듯이 자화자찬하면서 철면피하게 놀아댄 것이라고 비난했다. 연관어로는 대통령 신년사’, ‘비핵화’, ‘북미대화등이 떠올랐다.

 

9. 檢, 한국당 패스트트랙 충돌장제원 의원에 당선무효형 구형 Buzz : 10,999

 

검찰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약식기소한 자유한국당 의원 10명 중 2명에게 피선거권 제한되는 벌금 500만원형을 구형한 것으로 지난 5일 알려졌다. 한국당 의원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일 국회법 위반 등 혐의로 장제원·홍철호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장 의원은 아직 검찰로부터 구형에 대한 정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만약 500만원 구형이 사실이면 당과 상의 후 정식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벌금형이 확정되면 장 의원의 피선거권이 박탈돼 4월 총선에 출마해 당선되더라도 의원직을 상실한다.

 

10. 국내서 원인불명 중국 폐렴의심환자 발생 Buzz : 9,203

 

질병관리본부(질본)는 국내에서 중국 원인불명 폐렴증상을 보인 환자 1명이 발생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해당 환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으로 질본은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격리치료와 검사를 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해 1213~17일 회사 업무로 직장동료 1명과 함께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다. 지난달 31일부터 기침과 목이 붓는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달 2~3일 기침, 발열로 오산한국병원을 방문, 감기약을 처방받았다. 지난 7일 다시 병원을 방문했을 때 폐렴 소견이 확인돼 질본에 신고됐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중국 폐렴이 확산될까봐 무섭다”, “국민이 우려하지 않게끔 정부가 해당 질병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알려줬으면 좋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4
  • 기사입력 2020년01월16일 12시21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