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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2020학년도 수능, 전국 1185개 시험장서 55만명 응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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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9년11월26일 11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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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112주차) (20191110-20191115)

 

 

1. 2020학년도 수능, 전국 1185개 시험장서 55만명 응시 : Buzz 81,684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지난 14일 치러졌다. 1등급 하한점수(등급컷)가 국어 91~92, 수학 가형 92, 나형 84점일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지난해 수능(국어 84, 수학 가형 92, 나형 88)보다 커트라인이 높아진 셈이다. 올해 수학 영역은 작년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어려운 문제와 쉬운 문제 간 난이도 차이가 줄면서 최상위권 응시생과 상위권 이하 응시생의 체감난이도가 달랐을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의 경우, 문제가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현장 교사들에 따르면 올해 국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은 물론,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문항의 형식을 복잡하게 만들기보다 평가목표에 충실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2. 격화하는 홍콩 시위...사망자·부상자 속출 : Buzz 65,131

 

홍콩 시위가 날로 격해지면서 사망자와 중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3일 콰이청 지역에서 검은 옷을 입은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인근의 높은 빌딩에서 떨어져 사망했으리라 판단했다. 이날 성수이 지역에서는 20여 명의 주민과 시위대와 싸움이 벌어졌다. 이 광경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던 70대 노인이 벽돌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틴수이와이 지역에서 경찰이 쏜 최루탄 탄피를 머리에 맞아 다친 15세 소년은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사이완호 시위 현장에서는 21세 남성이 근거리에서 쏜 경찰의 실탄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한편, 홍콩에 있는 1,600여 명의 한국 유학생들은 대부분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길을 서두르고 있다.

 

3. 조국 첫 검찰 조사...진술거부권 행사 : Buzz 38,980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첫 피의자 소환 조사가 8시간 만에 끝났다. 조 전 장관 측은 변호인단을 통해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다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아내의 공소장과 언론 등에서 저와 관련하여 거론되고 있는 혐의 전체가 사실과 다르며, 분명히 부인하는 입장임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법정에서 모든 것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려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조 전 장관의 혐의가 방대한 만큼 추가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4. 중국서 흑사병 발병 : Buzz 19,457

 

중국에서 흑사병(페스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흑사병 환자 2명은 이달 3일 베이징 차오양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 1명은 위중한 사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성명을 통해 이번에 확인된 흑사병이 확산할 위험성은 극히 낮다. 시민들은 감염 위험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도 중국 흑사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다만, 감염병 위기 경보는 관심단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21세기에 흑사병이라니”,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무섭다등 반응을 보였다.

 

5. 지소미아 종료 임박, 거세지는 압박 : Buzz 18,749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졌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태도 변화 및 한일관계 정상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남은 기간에 한일관계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설상가상, 미국 고위 당국자들은 잇따라 지소미아 연장 의견을 내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한편, 한미 양국이 15일 청와대에서 지소미아를 비롯, 방위비 분담금, 한미 연합훈련 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을 논의하면서, 문제 해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 자유한국당 나경원 대표, 검찰서 패스트트랙 충돌’ 8시간 조사 : Buzz 14,044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13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 검찰에 출석해 8시간 40분 동안 조사를 받았다. 나 원내대표와 한국당 의원 59명은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과정에서 회의 진행과 법안 접수를 막아선 혐의를 받는다. 이날 검찰은 나 원내대표가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한국당 의원들에게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을 가두라고 지시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나 원내대표는 감금과 점거 등 행위는 헌법 수호를 위한 정당한 저항권 행사였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한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나 원내대표를 향해 국회법 위반에 대해 일말의 반성도 없다참으로 염치가 없다고 할 정도로 뻔뻔스럽다고 비난했다.

 

7. 檢, 가수 정준영에 징역 7년 구형 : Buzz 12,788

 

만취한 여성 집단 성폭행 및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등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중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지난 13일 정준영,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 5년을 구형했다. 또 검찰은 함께 기소된 가수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친오빠 권모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특히 정준영은 연예인들이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전송하는 등 모두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는다. 이들의 전자발찌 착용 여부는 향후 정해질 전망이다. 재판부의 최종 선고 공판은 오는 29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8. 이자스민, 정의당 입당 : Buzz 12,333

 

이자스민 전 의원이 지난 8일 정의당에 공식 입당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으며, 최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이 전 의원은 정의당 입당과 함께 이주민인권특별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입당식에서 정의당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려 한다이주민의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 탈당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전 의원은 한국당이 제가 추구하는 방향과 굉장히 다른 길을 가고 있었다면서 새누리당이 한국당으로 변하면서 사회 곳곳의 약자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9. 전두환, 골프는 가능, 재판은 불가능 : Buzz 4,679

 

사자명예훼손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 출석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11일 광주지법에서는 전 전 대통령 측이 내세운 헬기조종사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있었다. 이후 검사는 재판부에 전 전 대통령의 재판 불출석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했다. 전 전 대통령이 재판 불출석 사유로 고령과 알츠하이머 등을 제시했지만, 최근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에 재판부는 재고해달라는 말에는 충분히 공감한다. 다만, 피고인이 유리하게 또는 불리하게 대우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재판부의 입장이라면서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건이고 광주의 많은 분이 관심을 갖는 재판임을 의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표현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10. 검찰, 대마 밀반입 혐의 홍정욱 딸에 징역 5년 구형 : Buzz 4,511

 

검찰은 지난 12일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의 딸 홍모(18)씨에게 장기 징역 5, 단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홍씨는 해외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홍씨가 투약하거나 반입한 마약이 LSD, 대마 카트리지, 암페타민 등 종류가 다양했다홍씨가 미성년자이고 초범이지만 죄질이 중하다고 말했다. 이에 홍씨의 변호인은 홍씨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면서 선처를 호소했다. 홍씨는 이날 법정에서 최후진술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겪어왔다이번 사건 이후, 치료도 성실히 받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울먹였다. 한편, 보람상조 그룹 회장의 장남이 마약 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공평성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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