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 > 여론보기

주간 이슈 TOP 10 (5월 3주차) (20220514-20220520)

1.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 Buzz 68,591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 100여 명과 정부 부처 장관, 대통령실 인사 등과 함께 참석했으며,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이 여권 핵심 인사들과 함께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자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오월 정신은 국민통합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으며, 그 정신이 국민을 단결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 참석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늘을 계기로 민주당만을 위한 광주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광주가 되기를 바란다.”, “역사의 비극이기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도 분명히 맞다.” 등의 게시글을 공유하고 있다.

2.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북지원 논란 Buzz 37,610

최근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정했고, 사망자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대북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았으며, 열악한 의료 역량 탓에 사실상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대북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의 공식적인 응답이 없어 실질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북한이 중국의 지원에 의존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북지원에 대한 긍정률은 41% 수준에 불과하며, 네티즌들 또한 "북한 지원해줄 돈 있으면.. 리어카로 폐지 줍는 노인분들 집에 두유라도 한 박스씩 더 돌려라..", "뭔 지원을 해 북한은 지원하지 말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공유되고 있다. 

3.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 폭락에 따른 피해 속출 Buzz 26,533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가 99%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개발자인 권도형 대표에 대한 처벌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루나의 가격이 폭락한 이후 '고팍스', '업비트', '빗썸' 등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루나 상장폐지(거래 종료) 방침을 밝혔고, 이에 손해를 막대하게 입은 일부 투자자들은 권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발 및 재산 가압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실제로 고소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루나 코인에 20억 원 이상 투자를 한 BJ(인터넷 방송인)가 권 대표의 집을 찾아가는 등 추가 범죄가 발생하는 등 또 다른 사회적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는 루나 테라 폭락사태에 책임이 있는 권 대표를 소환해 청문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나 폭락 사태에 대한 연관어로 '피해자들', '스테이블 코인', '실패', '업비트', '상장폐지' 등의 단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4. 추가경정예산과 국방비 삭감 논란 Buzz 25,379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에서 국채 발행 없이 59조 4000억 원의 예산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추경을 마련하면서 부족한 재원의 상당 금액을 기존 본예산의 대규모 삭감을 통해 마련했고, 특히 국방비 예산이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큰 폭으로 삭감된 것이 드러나 질타를 받고 있다. 이미 과거에도 추경을 위해 국방비가 대규모로 삭감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국방비는 대부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와 장병 복지 개선을 위한 운영 예산이 주를 이룬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각에서는 안보는 뒷전으로 밀어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되풀이되고 있는 국방비 삭감에 대해 예산의 편성 및 집행 전반에 대한 총체적이고 정밀한 점검이 시급하다는 의견 역시 제기되고 있다. 국방비 삭감에 대한 부정률은 55%로, 네티즌들 사이에선 “윤석열 정부에 바랍니다. 국방이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주세요. 추경을 위한 국방부 삭감은 멈추어주세요.”, “강한 국방으로 영구적 평화 원한다는 사람이 국방비를 깎냐” 등의 부정적인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5. 인도, 밀 수출 금지 Buzz 25,101

세계 주요 밀 생산국인 인도가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해 밀수출을 금지했다. 인도가 밀수출을 금지한 것은 인도 내 발생한 폭염으로 인해 밀 생산이 50% 이상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121년 만에 폭염이 찾아와 3월과 4월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냉방전력 수요가 급증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라 석탄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석탄 가격 역시 급상승하게 되었다. 다행히 인도 당국은 국제사회 요청으로 허가한 경우에는 밀수출을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한 상황이다. 현재 세계 밀 수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밀 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상승했는데, 인도의 밀수출 금지로 인해 다시 한번 물가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 밀수출 금지에 대한 연관어로 '물가상승', '대비', '인플레이션', '곡물', '공급' 등의 단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6. 연일 이어지는 정치권 성비위 논란 Buzz 22,298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선 '성비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야가 의혹을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 경우에는 이준석 당대표의 성상납 의혹이 제기되어 징계 심의를 개시했으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혹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연일 비판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을 당했으나, 의혹을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같은 당인 최강욱 의원 역시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하여 논란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정의당 대표로 활동했던 강민진 씨가 당내 인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정치권 내 성인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성비위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난장판이다 아주", '정치 쪽은 조용한 날이 없어 본인들 욕구 채우려고 아주 난리 났네" 등 날 선 비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7.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Buzz 15,68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번 순방에서 특히 한-일 양국과의 동맹 강화, 대북문제 해법 모색,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 태평양 전략 이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대북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22일부터 진행하는 일본 일정에서는 중국 견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24일에는 쿼드 정상회의와 함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 선언을 위한 정상회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IPEF는 대중국견제협의체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경제 영향력 확대 억제를 위한 동맹이자 경제 협의체이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중국 견제 전선에 한국의 협력도 이끌어내기 위해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소식에 대한 연관어로 ‘윤석열’, ‘중국’, ‘한미정상회담’, ‘북한’, ‘외교’ 등의 단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8. 윤재순 대통령 비서관 성추행 옹호 시집 발간 논란 Buzz 10,480

정치권에서 '성비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검찰 수사관 시절 성희롱 논란과 과거 발간한 시집의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윤 총무비서관이 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의 구절이 지하철 성추행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검찰 수사관 시절 성희롱 등으로 내려진 인사조치가 솜방망이 처벌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은 더욱 격화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건 또 뭔 소리야?", "당장 옷 벗겨라.. 어휴 예상은 했지만 최악이네.. 짓궂은 사내? 자기 딸이나 아내가 성추행당해도 가해자를 그렇게 말할 수 있으려나?" 등 날 선 비판이 게시되고 있다.

9. 스웨덴, 핀란드 나토 가입 신청 Buzz 7,06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지리적으로 인접한 스웨덴과 핀란드 정부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가입 수순에 돌입했다. 스웨덴과 핀란드 정부는 그간 중립국으로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에 따라 안보상황을 우려한 국민들의 나토 가입 지지가 커졌고, 이에 따라 나토 가입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나토 회원국이 되기 위해서는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고, 나토 회원국 중 하나인 터키가 두 나라는 쿠르드족 무장 단체인 쿠르드 노동자당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으며 반대의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스웨덴과 핀란드 정부가 나토의 새 회원국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웨덴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대한 연관어로 '침공', '터키', '반대', '푸틴' 등의 단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10. 상하이, 일상 정상화 돌입 Buzz 5,873

약 두 달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도시 봉쇄 조치가 내려졌던 상하이가 일상 정상화 목표로 계획안을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6월 15일까지 한 달을 3단계로 나눠 단계별 목표를 제시하면서, ‘제로 코로나'를 공고화 하여 봉쇄 및 관리 구역을 줄이고 방어 구역의 순차적 개방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환 기간을 두고 전면 봉쇄 해제 가능한 수준으로 확진자를 줄이고 회복 기간에 돌입하여 전면적으로 도시 기능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이는 18일부터 단계별 상업 활동 정상화에 들어갔으며, 적은 수용 인원을 조건으로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영업을 재개했다. 또한 열차 운행도 재개됐으며, 점진적으로 시내버스와 전철 운행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은 "지긋지긋 했겠다.. 아무 데도 못 나가고 두 달동인 박혀있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말도 참 잘 듣네.. 나였으면 그냥 바로 나올 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주간 이슈 TOP 10 (5월 3주차) (20220514-20220520)

1. 5.18 광주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 Buzz 68,591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의원 100여 명과 정부 부처 장관, 대통령실 인사 등과 함께 참석했으며,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이 여권 핵심 인사들과 함께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 이목이 집중됐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월 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이자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오월 정신은 국민통합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으며, 그 정신이 국민을 단결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제42주년 기념식 참석에 대해 네티즌들은 “오늘을 계기로 민주당만을 위한 광주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광주가 되기를 바란다.”, “역사의 비극이기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것도 분명히 맞다.” 등의 게시글을 공유하고 있다.

2.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대북지원 논란 Buzz 37,610

최근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인정했고, 사망자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대북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았으며, 열악한 의료 역량 탓에 사실상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대북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북한의 공식적인 응답이 없어 실질적으로 거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북한이 중국의 지원에 의존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북지원에 대한 긍정률은 41% 수준에 불과하며, 네티즌들 또한 "북한 지원해줄 돈 있으면.. 리어카로 폐지 줍는 노인분들 집에 두유라도 한 박스씩 더 돌려라..", "뭔 지원을 해 북한은 지원하지 말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공유되고 있다. 

3.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 폭락에 따른 피해 속출 Buzz 26,533

한국산 암호화폐 '루나'가 99% 폭락하면서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개발자인 권도형 대표에 대한 처벌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루나의 가격이 폭락한 이후 '고팍스', '업비트', '빗썸' 등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루나 상장폐지(거래 종료) 방침을 밝혔고, 이에 손해를 막대하게 입은 일부 투자자들은 권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발 및 재산 가압류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실제로 고소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루나 코인에 20억 원 이상 투자를 한 BJ(인터넷 방송인)가 권 대표의 집을 찾아가는 등 추가 범죄가 발생하는 등 또 다른 사회적 논란이 야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는 루나 테라 폭락사태에 책임이 있는 권 대표를 소환해 청문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나 폭락 사태에 대한 연관어로 '피해자들', '스테이블 코인', '실패', '업비트', '상장폐지' 등의 단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4. 추가경정예산과 국방비 삭감 논란 Buzz 25,379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에서 국채 발행 없이 59조 4000억 원의 예산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추경을 마련하면서 부족한 재원의 상당 금액을 기존 본예산의 대규모 삭감을 통해 마련했고, 특히 국방비 예산이 약 1조 5천억 원 규모의 큰 폭으로 삭감된 것이 드러나 질타를 받고 있다. 이미 과거에도 추경을 위해 국방비가 대규모로 삭감된 사례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추경에서 삭감된 국방비는 대부분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무기와 장병 복지 개선을 위한 운영 예산이 주를 이룬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각에서는 안보는 뒷전으로 밀어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되풀이되고 있는 국방비 삭감에 대해 예산의 편성 및 집행 전반에 대한 총체적이고 정밀한 점검이 시급하다는 의견 역시 제기되고 있다. 국방비 삭감에 대한 부정률은 55%로, 네티즌들 사이에선 “윤석열 정부에 바랍니다. 국방이 튼튼한 나라를 만들어주세요. 추경을 위한 국방부 삭감은 멈추어주세요.”, “강한 국방으로 영구적 평화 원한다는 사람이 국방비를 깎냐” 등의 부정적인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5. 인도, 밀 수출 금지 Buzz 25,101

세계 주요 밀 생산국인 인도가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해 밀수출을 금지했다. 인도가 밀수출을 금지한 것은 인도 내 발생한 폭염으로 인해 밀 생산이 50% 이상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도에서는 121년 만에 폭염이 찾아와 3월과 4월 기온이 급상승하면서 냉방전력 수요가 급증했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국제 정세의 변화에 따라 석탄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석탄 가격 역시 급상승하게 되었다. 다행히 인도 당국은 국제사회 요청으로 허가한 경우에는 밀수출을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한 상황이다. 현재 세계 밀 수출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밀 가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상승했는데, 인도의 밀수출 금지로 인해 다시 한번 물가 상승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도 밀수출 금지에 대한 연관어로 '물가상승', '대비', '인플레이션', '곡물', '공급' 등의 단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6. 연일 이어지는 정치권 성비위 논란 Buzz 22,298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선 '성비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야가 의혹을 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 경우에는 이준석 당대표의 성상납 의혹이 제기되어 징계 심의를 개시했으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혹에 대해 ‘개인의 사생활’이라는 의견을 피력함에 따라 연일 비판을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완주 의원이 성비위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을 당했으나, 의혹을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같은 당인 최강욱 의원 역시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하여 논란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정의당 대표로 활동했던 강민진 씨가 당내 인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정치권 내 성인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는 성비위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난장판이다 아주", '정치 쪽은 조용한 날이 없어 본인들 욕구 채우려고 아주 난리 났네" 등 날 선 비판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7.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Buzz 15,68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아시아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번 순방에서 특히 한-일 양국과의 동맹 강화, 대북문제 해법 모색, 중국 견제를 위한 인도 태평양 전략 이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그중에서도 대북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이며, 22일부터 진행하는 일본 일정에서는 중국 견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24일에는 쿼드 정상회의와 함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출범 선언을 위한 정상회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IPEF는 대중국견제협의체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경제 영향력 확대 억제를 위한 동맹이자 경제 협의체이다. 일각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중국 견제 전선에 한국의 협력도 이끌어내기 위해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 소식에 대한 연관어로 ‘윤석열’, ‘중국’, ‘한미정상회담’, ‘북한’, ‘외교’ 등의 단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8. 윤재순 대통령 비서관 성추행 옹호 시집 발간 논란 Buzz 10,480

정치권에서 '성비위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검찰 수사관 시절 성희롱 논란과 과거 발간한 시집의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윤 총무비서관이 발간한 시집의 '전동차에서'라는 시에 '전동차에서만은 짓궂은 사내아이들의 자유가/그래도 보장된 곳이기도 하지요', '풍만한 계집아이의 젖가슴을 밀쳐보고/엉덩이를 살짝 만져보기도 하고' 등의 구절이 지하철 성추행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검찰 수사관 시절 성희롱 등으로 내려진 인사조치가 솜방망이 처벌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은 더욱 격화됐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이건 또 뭔 소리야?", "당장 옷 벗겨라.. 어휴 예상은 했지만 최악이네.. 짓궂은 사내? 자기 딸이나 아내가 성추행당해도 가해자를 그렇게 말할 수 있으려나?" 등 날 선 비판이 게시되고 있다.

9. 스웨덴, 핀란드 나토 가입 신청 Buzz 7,06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지리적으로 인접한 스웨덴과 핀란드 정부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가입 수순에 돌입했다. 스웨덴과 핀란드 정부는 그간 중립국으로 지위를 유지해왔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점에 따라 안보상황을 우려한 국민들의 나토 가입 지지가 커졌고, 이에 따라 나토 가입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나토 회원국이 되기 위해서는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고, 나토 회원국 중 하나인 터키가 두 나라는 쿠르드족 무장 단체인 쿠르드 노동자당을 지원하고 있는 것을 문제 삼으며 반대의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스웨덴과 핀란드 정부가 나토의 새 회원국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웨덴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대한 연관어로 '침공', '터키', '반대', '푸틴' 등의 단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10. 상하이, 일상 정상화 돌입 Buzz 5,873

약 두 달간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도시 봉쇄 조치가 내려졌던 상하이가 일상 정상화 목표로 계획안을 발표했다. 중국 당국은 6월 15일까지 한 달을 3단계로 나눠 단계별 목표를 제시하면서, ‘제로 코로나'를 공고화 하여 봉쇄 및 관리 구역을 줄이고 방어 구역의 순차적 개방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전환 기간을 두고 전면 봉쇄 해제 가능한 수준으로 확진자를 줄이고 회복 기간에 돌입하여 전면적으로 도시 기능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하이는 18일부터 단계별 상업 활동 정상화에 들어갔으며, 적은 수용 인원을 조건으로 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영업을 재개했다. 또한 열차 운행도 재개됐으며, 점진적으로 시내버스와 전철 운행도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국내 네티즌들은 "지긋지긋 했겠다.. 아무 데도 못 나가고 두 달동인 박혀있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말도 참 잘 듣네.. 나였으면 그냥 바로 나올 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