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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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1월 1주차) (20220101-20220107)
1.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해산 Buzz 71,346
지난 3일, 모든 일정을 전면 중단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시킨 후 ‘선거대책본부’로 개편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윤 후보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이 윤 후보를 두고 “후보가 연기만 잘하면 선거는 승리할 수 있다.”는 발언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윤 후보는 김 위원장에게 퇴진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실제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개편하면서 김 위원장을 배제했으며, 새 선대본부장에는 권영세 의원이 내정됐다. 이에 대해 김 전 위원장도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지는 것”이라며 사퇴의사를 표명했고, 이후 선대위 퇴진을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해산'과 관련한 부정률은 54%로 ‘사퇴’, ‘지지율’, ‘개편’, ‘발언’, ‘연기’ 등의 연관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2. 방탄소년단 굿즈 가격 논란 Buzz 46,302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 2일, 위버스 샵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기획한 베개와 잠옷을 공개했으나,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잠옷 한벌이 12만 원에 달하는 금액이며 베개도 7만 원에 달하는 금액으로, 진이 직접 기획한 굿즈라는 것을 감안해도 비싸다는 불만이 쏟아졌다. 논란이 지속되자 제품을 기획했던 진은 “좋은 소재를 써달라고 했지만 무슨 가격이.. 나도 놀랐다.”라는 당혹감을 내비쳤으며, 일각에선 소속사 하이브의 무리한 사업 확장의 결과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방탄소년단 굿즈’에 대한 연관어로 ‘베개’, ‘기획’, ‘예약’, ‘가격’, ‘위버스’ 등이 상위에 도출됐으며, 네티즌들 사이에선 “와.. 덕후로써 운다 울어.. 너무하잖아 가격 ㅠㅠ”,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된다 갖고 싶다..” 등의 상반된 반응이 공유되고 있다.
3. 방역 패스 시행 논란 Buzz 40,307
지난 3일부터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48시간 내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임이 증명되어야만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인 ‘방역 패스’ 조치가 시행됐다. 방역 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총 17종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대규모 점포와 더불어 영화관 및 공연장,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이 포함됐다. 방역 패스 의무 적용 대상 업종 가운데 특히 학원, 독서실, 스터디 카페에 대해선 '학습권'과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이 일었고, 법원에선 해당 업종에 방역 패스 적용하는 것을 일시 정지하라는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대형마트·백화점 등 방역 패스 업종을 더 확대하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방역 패스 시행'에 대한 연관어로 ‘정지’, ‘독서실’, ‘확진자’, ‘청소년’, ‘판사’ 등이 상위권에 도출됐다.
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탈모 공약 화제 Buzz 20,32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탈모약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는 방안을 구체화할 뜻을 밝히며 탈모 질환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탈모 질환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0년 탈모 질환자 수는 약 23만 명에 달하며, 연령별로는 30대가 22.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이 후보의 탈모 건강보험 적용 공약에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파악되며, 2030 민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 후보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재명, 나의 빛” 등 이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 후보의 탈모 공약에 대한 연관어로 ‘건강보험’, ‘탈모치료’, ‘탈모약’, ‘탈모치료제’, ‘질병’ 등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좋다’, ‘기대’, ‘감사하다’, ‘열광’, ‘희망’ 등 공약에 대한 긍정적인 감성어도 함께 도출됐다.
5. 지속되고 있는 택배 파업 Buzz 16,129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택배요금 인상분 공정분배', '노조 인정' 등의 요구안이 담긴 ‘부속합의서’를 이행시키기 위한 택배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6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전국 택배 노조 CJ대한통운 지부 소속 조합원 약 1,700여 명은 열흘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 고양, 수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40만 개의 물품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 노조 측은 CJ대한통운이 택배요금을 170원을 인상했으나, 그중 50원 정도만 사회적 합의 이행에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는 사측이 챙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편에 사측은 택배요금이 인상되면 일정 비율로 택배기사들에게 지급되는 수수료 또한 많아지는 구조라고 주장하면서 최근 첨단 지능형 스캐너, 휠 소터(자동 분류장치) 등에 2,000억 원이상 투자하고 지원인력도 5,500명 이상 투입하는 등 택배기사의 노동 강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택배 파업에 대한 부정률은 45%에 달하며, ‘나쁜’, ‘불편한’, ‘과로’, ‘걱정’, ‘우려’ 등의 감성어가 도출됐다.
6.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Buzz 9,332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올 3월에 치를 예정인 차기 대통령 선거에 대해 “적대와 증오,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 국정운영을 되돌아보며 “탄핵국면에서 인수위 없이 출범한 우리 정부는 무너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웠다.”라고 평가했으며, 문재인 정부의 성과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길 기원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가 재유 행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과 보상 및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많은 국민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주거 안정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차기 정부에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남은 4개월,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부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마쳤다. 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한 연관어로 ‘국가’, ‘위기극복’, ‘도약’, ‘임기’, ‘소상공인’ 등의 단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7.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횡령 사건 Buzz 9,076
임플란트 국내 1위 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직원이 회삿돈 1,880억 원을 횡령한 사건이 터져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 상장회사에서 벌어진 횡령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회사 측은 해당 직원이 작년 10월 집중적으로 자신의 은행과 주식 계좌에 회삿돈을 이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해당 직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으나 지난 5일에 결국 경찰에게 체포됐다. 이후 시가총액 2조 원 규모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은 지난 1월 3일부터 거래정지됐으며, 거래 재개 여부는 한국거래소가 오는 24일까지 결정하게 된다. 2만 명에 가까운 소액주주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회계 관리가 엄격한 상장사임에도 3달 가까이 거액의 횡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 사이에선 “2천억 먹고 징역 몇 년 받으면 개꿀 아닌가 대박이다 혼자서 2천억을 횡령했다는 게..”, “단독범행은 절대 아닌 거 같은데 단독범행이라니 더 조사해봐야 할 듯?”등의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8. ‘철책 월북’ 대응 논란 Buzz 7,143
지난 1일, 강원도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 철책을 통해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자가 월북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군 당국은 3시간가량 이 같은 월북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고 뒤늦게 병력을 출동시킨 것이 알려지며, 일각에선 군의 허술한 감시 태세와 국가 보안에 대한 허점이 드러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해당 월북자는 1년여 전에 귀순했던 사람으로, 귀순 당시와 동일한 방법으로 월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중으로 된 22사단 GOP 철책을 넘는데 4분이 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군 당국은 군 통신선을 통해 대북통지문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현 상황에 대한 연관어로 ‘철책’, ‘최정방’, ‘강원도’, ‘월북자’, ‘22사단’ 등이 상위권에 도출했으며, 네티즌들은 “왜 맨날 못 잡는 거야 항상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에휴”, “저 상황에 대처 못했다는 게 한심하다.. 이런 적 몇 번 있었던 것 같은데 변한 게 없네” 등 허술했던 감시체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9.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Buzz 7,010
지난 5일, 북한이 올해 첫 무력시위로 동해 상에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북한은 해당 미사일은 700㎞ 떨어진 표적을 명중했으며, 겨울철 기후조건에서 정상 작동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극초음속 미사일의 개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로써 극초음속 미사일이 조종성과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 기술을 완전히 갖출 경우 주변 국가에게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연관어로 ‘시험’, ‘동해’, ‘국방’, ‘극초음속’, ‘새해’ 등이 상위에 도출됐으며, 네티즌들은 “아니 이것들은 새해부터 왜 그러는 거야”, “지긋지긋하다 북한 진짜.. 얘네들은 쉬지도 않나 봐 ㅠㅠㅠㅠㅠㅠㅠ” 등의 반응을 공유하고 있다.
10. KTX 산천 열차 탈선 사고 Buzz 6,147
지난 5일, 서울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영동터널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철도사고위원회 위원들의 현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선한 열차의 바퀴가 사고 현장에서 일정 거리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된 것, 그리고 인근에서 탈선한 자국과 파편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열차 차량 바퀴(차륜) 이상으로 사고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243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해당 사고로 인해 7명이 다쳤고, 그중 한 명은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나머지 열차 승객은 비상대기 열차로 환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고로 경부고속철도 상·하행선 모두 장시간 운행이 중단됐다. ‘KTX 열차 탈선 사고’에 대해 네티즌들은 “크게 안 다쳐서 다행이네요ㅠ 너무 놀랐을 듯..”, “인명피해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다” 등의 글을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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