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아스트로 문빈,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여론보기

주간 이슈 TOP 10 (4월 3주차) (20230415-20230421)

1. 아스트로 문빈,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Buzz 221,000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매니저에게 발견되었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공식 팬카페의 공지사항을 통해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한편, 문빈은 지난 8일 방콕에서 진행한 콘서트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활동이 컨디션 난조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문빈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 “문빈님을 사랑한 모든 분들께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네요”, “얼마 전 문빈 라이브 방송 때 했던 말이 떠오른다” 등 고인을 기리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확인되었다. 

2.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Buzz 130,47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검찰은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 등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을 수사 중이다. 또한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여러 의원들에게 총 9,400만 원의 불법 자금을 살포하는 등 금품 제공을 지시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다. 민주당은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가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기 귀국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송 전 대표는 22일에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겠다는 답변을 남기며 귀국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귀국을 촉구하고 탈당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성호 의원과 장경태 의원이 송 전 대표를 감싸며 "실무자들의 소위 말하는 기름값, 식대, 이런 정도 수준이다", "50만 원은 사실 한 달 밥값도 안 되는 돈"이라고 밝혀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정성호 의원은 '실언'이라며 사과했지만, 장 최고위원은 아무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사건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민주당 눈엔 300만 원 돈 봉투가 식대에 불과하구나”, “송영길은 0.59% 차이 돈 봉투 뇌물 부정선거 당 대표다.” 등의 부정 담론이 확인되었다.

3. 전세사기 피해자 증가에 따른 지원 대책 촉구 Buzz 68,992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00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건축업자, 일명 '건축왕'의 피해자인 A 씨는 최근 전세사기를 당한 뒤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 17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건축왕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 주택 34개 단지 1723채 중 1066채 이상이 이미 경매에 넘어갔고, 경매 주택 중에선 이미 106채가 낙찰돼 매각이 완료됐다. 피해자들은 전셋집이 경매에 낙찰되면 보증금 반환은 더욱 어려워지는 데다 당장 지낼 곳까지 없어진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막기 위해 경매라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시행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 ‘피해자’, ‘대책’, ‘인천’, ‘국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기대하는 연관어가 상위에 도출되었다. 

4. 10대 여학생, SNS 통한 극단적 선택 생중계 Buzz 27,396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10대 여학생이 SNS 라이브 방송을 켠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이 경찰과 소방에 이 사실을 알렸으나 구조당국은 극단적 선택을 막지 못했다. 사고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A 양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타났다. A 양은 해당 갤러리에서 활동하며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당했으며, 갤러리에서 알게 된 한 남성과 극단적 선택을 모의했다는 글도 확인되었다. 한편, 해당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유형의 자살 사건이 수차례 발생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20대 남성들이 마약 등을 동반한 정기 모임을 통해 10대 여성들을 유혹한 뒤 일부는 미성년자와 교제하며 성을 착취했고 결국 10대 여성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우울증 갤러리에서 주된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은 ‘신대방 팸’으로 불리고 있으며, 경찰은 해당 인원들의 성범죄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사건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 87.2%의 높은 부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심리적 불안 상태에 놓인 피해자들을 꾀어 범죄에 노출시킨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감성어 ‘범죄’, ‘가스라이팅’, ‘착취’ 등이 확인되었다.

5.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고려 Buzz 20,125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대량학살이나 전쟁법을 위반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인도적 지원 외에 군사적인 지원도 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여 한∙러 외교 관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에선 “전쟁 당사국과 우리나라와 관계를 고려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려 했던 것뿐” 라고 말을 덧붙였지만,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은 어느 나라에 의해 이뤄지든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반러 행동으로 간주한다”라 밝히며, 북한에 무기 지원을 하겠다는 맞불 대응을 놓아 압박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던 미국 측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우크라이나 국방 연방 그룹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환영한다”라며 긍정적인 뜻을 시사하며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윤 대통령의 군사지원 발언과 관련하여 43.4%의 부정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려’, ‘위협’, ‘위반’과 같은 한반도 국제 관계 흐름과 러시아 대응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감성어가 도출되었다. 

6.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국내 브랜드 제외 Buzz 19,458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7일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 지침에 따라 7,500 달러 보조금 지급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보조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 차종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차, 기아 차 등 국내 차량 브랜드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물론 일본, 독일 등 브랜드는 모두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제정된 IRA를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2030년까지 신규 판매 자동차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및 공공 부문 전기차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는 IRA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리스·렌털 등 상업용 전기차 시장에 집중하고, 현지 생산 채비를 빠르게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현대, 기아차는 미국 중국 시장 어디에도 못 끼는 최대 위기다”, “미국 점유율 2위였는데 5위 안에도 못 들어오는 국가들도 보조금 다 같이 못 받는다고 타격 없다니“등 시장 점유율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확인되었다. 

7. 먹방 유튜버 웅이 데이트 폭력 논란 Buzz 6,590

구독자 120만 명을 둔 먹방 유튜버 웅이가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을 하고, 폭력 및 협박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초 한 언론 매체에서 인기 유튜버 A 씨가 데이트 폭력으로 체포됐다는 기사를 보도했는데, 이후 네티즌들이 자료 영상을 근거로 A 씨를 유튜버 웅이로 추측했다. 논란이 커지자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기사 주인공이 본인임을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문제의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입장을 토로했다. 현재 웅이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여성 B 씨의 집에 열쇠공을 불러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월에는 B 씨의 얼굴을 수 차례 가격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항상 믿고 지켜봤는데 한순간에 깨지네요”, “아무렇지 않은 척 먹방 찍은 거 생각하니까 레전드” 라며 웅이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확인되었다.

8. 안전사고 속출하는 김포골드라인, 긴급 대응책 검토 Buzz 5,707

경기도 김포와 서울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골드라인 전철에서 올해에만 안전사고가 18건이나 발생해 운행 실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주로 열차 안의 과도한 밀집도로 인해 ‘호흡 곤란’,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느낀 승객이 많았으며, 출근 시 열차 평균 혼잡률이 242%나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와 국토부는 혼잡도 완화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셔틀버스 투입, 버스 전용 차로 지정, 역내 안전요원 배치 등 탑승인원을 조절할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GTX-D라인 개통 및 5호선 연장을 앞당길 공약을 내세우며 장기적으로 열차 수요를 분산시킬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통근자가 많은 만큼, 서울시 또한 행주대교부터 잠실까지 ‘리버버스’를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김포골드라인 교통혼잡 대응 정책에 대해 누리꾼들은 “구간 내 미래 부동산 개발 가능성을 계산하고 규모를 산정했다면 지금 같은 지옥철이 되지 않았을 거임”, “차라리 열차 량 수를 더 늘릴 순 없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빠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9.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Buzz 4,417

지난 14일, 국내 최대 온라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정부의 압박과 트래픽 급증의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누누티비는 유료 영상 콘텐츠 무료 시청이 가능한 사이트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약 1년 반 동안 약 8,348만 명이 이용했다. 그러나 송출 영상 하단에 불법 도박 광고를 게재해 수익을 얻고, 신작 콘텐츠가 곧바로 무단 유통되는 문제가 거듭되면서 정부에선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누누티비에 대한 제재를 높였다. 이에 누누티비는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를 내렸다”는 공지를 올리며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러나 4일 뒤 서비스 재개를 암시하는 글을 공지해 영상 업계 측은 원천적으로 불법 유통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불법’, ‘먹튀’, ‘예민’ 등 지적재산의 무단 도용을 비판하는 감성어가 상위에 도출되었다.

10. 일본 기시다 총리 테러 시도 Buzz 3,298

지난 15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와카야마현에서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하던 도중 테러를 당했다. 연설대 부근에서 굉음이 들리자마자 현장에 있던 참석자와 기시다 총리는 즉각 피신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의자 기무라 류지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용의자의 SNS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행태와 현 선거제도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게시글이 발견되고, 지난해 참의원 선거 기준에 미달돼 출마하지 못한 것에 대해 비판한 정황을 들어 일본 현 정치 제도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테러 직후 기시다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사건이 오는 23일에 열리는 보궐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기시다 총리 테러 사건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충격’, ‘혐의’, ‘테러’ 등 도심내 테러 사건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는 감성어가 상위에 도출되었다. ​ 

주간 이슈 TOP 10 (4월 3주차) (20230415-20230421)

1. 아스트로 문빈,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Buzz 221,000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매니저에게 발견되었다. 경찰은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20일 새벽 공식 팬카페의 공지사항을 통해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한편, 문빈은 지난 8일 방콕에서 진행한 콘서트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활동이 컨디션 난조 등 어려움을 겪었다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문빈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 “문빈님을 사랑한 모든 분들께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네요”, “얼마 전 문빈 라이브 방송 때 했던 말이 떠오른다” 등 고인을 기리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확인되었다. 

2.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Buzz 130,47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검찰은 윤관석 의원과 이성만 의원 등이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을 수사 중이다. 또한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여러 의원들에게 총 9,400만 원의 불법 자금을 살포하는 등 금품 제공을 지시한 혐의(정당법 위반)를 받는다. 민주당은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 전 대표가 국민에게 사과하고 조기 귀국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송 전 대표는 22일에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겠다는 답변을 남기며 귀국에 대한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귀국을 촉구하고 탈당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정성호 의원과 장경태 의원이 송 전 대표를 감싸며 "실무자들의 소위 말하는 기름값, 식대, 이런 정도 수준이다", "50만 원은 사실 한 달 밥값도 안 되는 돈"이라고 밝혀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커지자 정성호 의원은 '실언'이라며 사과했지만, 장 최고위원은 아무 입장도 내지 않고 있다. 사건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민주당 눈엔 300만 원 돈 봉투가 식대에 불과하구나”, “송영길은 0.59% 차이 돈 봉투 뇌물 부정선거 당 대표다.” 등의 부정 담론이 확인되었다.

3. 전세사기 피해자 증가에 따른 지원 대책 촉구 Buzz 68,992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00억 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건축업자, 일명 '건축왕'의 피해자인 A 씨는 최근 전세사기를 당한 뒤 극심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지난 17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건축왕에게 전세사기를 당한 피해 주택 34개 단지 1723채 중 1066채 이상이 이미 경매에 넘어갔고, 경매 주택 중에선 이미 106채가 낙찰돼 매각이 완료됐다. 피해자들은 전셋집이 경매에 낙찰되면 보증금 반환은 더욱 어려워지는 데다 당장 지낼 곳까지 없어진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막기 위해 경매라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시행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 ‘피해자’, ‘대책’, ‘인천’, ‘국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기대하는 연관어가 상위에 도출되었다. 

4. 10대 여학생, SNS 통한 극단적 선택 생중계 Buzz 27,396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서 10대 여학생이 SNS 라이브 방송을 켠 채 극단적 선택을 했다. 방송을 보고 있던 시청자들이 경찰과 소방에 이 사실을 알렸으나 구조당국은 극단적 선택을 막지 못했다. 사고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A 양이 극단적 선택을 한 배경에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타났다. A 양은 해당 갤러리에서 활동하며 신체적·정신적 학대를 당했으며, 갤러리에서 알게 된 한 남성과 극단적 선택을 모의했다는 글도 확인되었다. 한편, 해당 커뮤니티에서 비슷한 유형의 자살 사건이 수차례 발생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20대 남성들이 마약 등을 동반한 정기 모임을 통해 10대 여성들을 유혹한 뒤 일부는 미성년자와 교제하며 성을 착취했고 결국 10대 여성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우울증 갤러리에서 주된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들은 ‘신대방 팸’으로 불리고 있으며, 경찰은 해당 인원들의 성범죄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사건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 87.2%의 높은 부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심리적 불안 상태에 놓인 피해자들을 꾀어 범죄에 노출시킨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감성어 ‘범죄’, ‘가스라이팅’, ‘착취’ 등이 확인되었다.

5.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고려 Buzz 20,125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대량학살이나 전쟁법을 위반하는 상황이 벌어지면 인도적 지원 외에 군사적인 지원도 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여 한∙러 외교 관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대통령실에선 “전쟁 당사국과 우리나라와 관계를 고려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려 했던 것뿐” 라고 말을 덧붙였지만,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은 어느 나라에 의해 이뤄지든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반러 행동으로 간주한다”라 밝히며, 북한에 무기 지원을 하겠다는 맞불 대응을 놓아 압박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던 미국 측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와 우크라이나 국방 연방 그룹에 대한 한국의 기여를 환영한다”라며 긍정적인 뜻을 시사하며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윤 대통령의 군사지원 발언과 관련하여 43.4%의 부정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우려’, ‘위협’, ‘위반’과 같은 한반도 국제 관계 흐름과 러시아 대응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감성어가 도출되었다. 

6. 미국,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국내 브랜드 제외 Buzz 19,458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7일 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 지침에 따라 7,500 달러 보조금 지급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보조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 차종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차, 기아 차 등 국내 차량 브랜드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물론 일본, 독일 등 브랜드는 모두 포함되지 못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이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제정된 IRA를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2030년까지 신규 판매 자동차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및 공공 부문 전기차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차는 IRA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리스·렌털 등 상업용 전기차 시장에 집중하고, 현지 생산 채비를 빠르게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누리꾼들은 “현대, 기아차는 미국 중국 시장 어디에도 못 끼는 최대 위기다”, “미국 점유율 2위였는데 5위 안에도 못 들어오는 국가들도 보조금 다 같이 못 받는다고 타격 없다니“등 시장 점유율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확인되었다. 

7. 먹방 유튜버 웅이 데이트 폭력 논란 Buzz 6,590

구독자 120만 명을 둔 먹방 유튜버 웅이가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을 하고, 폭력 및 협박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초 한 언론 매체에서 인기 유튜버 A 씨가 데이트 폭력으로 체포됐다는 기사를 보도했는데, 이후 네티즌들이 자료 영상을 근거로 A 씨를 유튜버 웅이로 추측했다. 논란이 커지자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기사 주인공이 본인임을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현재 문제의 기사 내용은 실제 사실과 많이 다르다”고 입장을 토로했다. 현재 웅이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여성 B 씨의 집에 열쇠공을 불러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2월에는 B 씨의 얼굴을 수 차례 가격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항상 믿고 지켜봤는데 한순간에 깨지네요”, “아무렇지 않은 척 먹방 찍은 거 생각하니까 레전드” 라며 웅이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확인되었다.

8. 안전사고 속출하는 김포골드라인, 긴급 대응책 검토 Buzz 5,707

경기도 김포와 서울 김포공항을 잇는 김포골드라인 전철에서 올해에만 안전사고가 18건이나 발생해 운행 실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주로 열차 안의 과도한 밀집도로 인해 ‘호흡 곤란’,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느낀 승객이 많았으며, 출근 시 열차 평균 혼잡률이 242%나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와 국토부는 혼잡도 완화를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셔틀버스 투입, 버스 전용 차로 지정, 역내 안전요원 배치 등 탑승인원을 조절할 방안을 내놓았다. 또한 GTX-D라인 개통 및 5호선 연장을 앞당길 공약을 내세우며 장기적으로 열차 수요를 분산시킬 계획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통근자가 많은 만큼, 서울시 또한 행주대교부터 잠실까지 ‘리버버스’를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김포골드라인 교통혼잡 대응 정책에 대해 누리꾼들은 “구간 내 미래 부동산 개발 가능성을 계산하고 규모를 산정했다면 지금 같은 지옥철이 되지 않았을 거임”, “차라리 열차 량 수를 더 늘릴 순 없나”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빠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9.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Buzz 4,417

지난 14일, 국내 최대 온라인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정부의 압박과 트래픽 급증의 이유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누누티비는 유료 영상 콘텐츠 무료 시청이 가능한 사이트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약 1년 반 동안 약 8,348만 명이 이용했다. 그러나 송출 영상 하단에 불법 도박 광고를 게재해 수익을 얻고, 신작 콘텐츠가 곧바로 무단 유통되는 문제가 거듭되면서 정부에선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누누티비에 대한 제재를 높였다. 이에 누누티비는 “걷잡을 수 없는 트래픽 요금 문제와 사이트 전방위 압박에 의거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를 내렸다”는 공지를 올리며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러나 4일 뒤 서비스 재개를 암시하는 글을 공지해 영상 업계 측은 원천적으로 불법 유통을 근절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관련 빅데이터 분석 결과 ‘불법’, ‘먹튀’, ‘예민’ 등 지적재산의 무단 도용을 비판하는 감성어가 상위에 도출되었다.

10. 일본 기시다 총리 테러 시도 Buzz 3,298

지난 15일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와카야마현에서 보궐선거 지원 연설을 하던 도중 테러를 당했다. 연설대 부근에서 굉음이 들리자마자 현장에 있던 참석자와 기시다 총리는 즉각 피신하여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용의자 기무라 류지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며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용의자의 SNS에서 일본 정치인들의 행태와 현 선거제도에 불만을 품고 있는 게시글이 발견되고, 지난해 참의원 선거 기준에 미달돼 출마하지 못한 것에 대해 비판한 정황을 들어 일본 현 정치 제도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테러 직후 기시다 총리의 내각 지지율이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사건이 오는 23일에 열리는 보궐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하고 있다. 이번 기시다 총리 테러 사건과 관련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충격’, ‘혐의’, ‘테러’ 등 도심내 테러 사건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는 감성어가 상위에 도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