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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세상] 대장동 의혹 사건 관련 추가 논란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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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21년10월10일 01시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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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슈 TOP 10 (10월 1주차) (20211002-20211008)


1. 대장동 의혹 사건 관련 추가 논란 Buzz 148,887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되며 유 씨를 중심으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대장동 의혹의 실체를 파악하는 데 있어 유 씨를 '키맨'으로 보고 있으며, 조사 결과 유 씨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에게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대장동 개발이익의 25%를 받기로 약속한 것이 수사에서 밝혀졌다. 추가로 유 씨는 대장동 개발 외에 위례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시행사 대주주에게 편의 제공한 대가로 3억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을 받았거나 거액을 받기로 약정했다는 로비 대상자인 '50억 클럽'의 명단을 추가로 공개하며 '대장동 의혹'에 대한 정치적 이슈는 더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한 온라인 담론 부정률은 66%이며, 누리꾼들은 "와.. 대장동 게이트 점점 커지고 있네 미쳤다. 엄청 얽히고설켰네", "제대로 수사하라고. 특검 가라고!! 싹 다 몰수하라고!!!"등의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2. 국회 국정감사 Buzz 50,180

 

지난 1일부터 국회가 3주간 국정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총 17개 상임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며, 국정감사 대상 기관은 모두 745곳에 달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21대 국회의 두 번째 국감이자 대선 전 마지막 국정감사이기에 여야 유력 대권 주자들의 얽힌 대형 이슈인 '대장동 개발 의혹’, '고발 사주 의혹' 등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이며, 최근 플랫폼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한성숙 네이버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대기업 총수들도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 상임위에서는 이들을 상대로 온라인 플랫폼 독점 구조에 대해 지적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감사'에 대한 주요 화제 키워드는 '대장동', '질의', '사업', '정무위원회' 등이 상위로 도출됐다.

 

3. 스타벅스 직원들, 트럭 시위 Buzz 49,353

 

7일, 국내 커피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벅스 직원들의 트럭 시위로 노동환경에 대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노조가 없는 스타벅스에서 시위를 열게 된 것은 창립 22년 만에 처음으로 트럭 시위의 계기는 지난 9월 29일, 스타벅스 50주년 행사로 '리유저블 컵 데이'가 진행되며 대기 음료가 최대 650잔이 될 정도로 손님들이 몰렸지만 휴게공간 부족과 노동강도와 대비해 낮은 월급 등 처우에 대한 불만으로 보인다. 직원들은 열악한 근무 환경을 해결해달라는 취지로 트럭 시위를 열게 됐으며, 트럭 전광판엔 ‘스타벅스 직원은 일회용 소모품이 아닙니다’ 등의 문구가 표시 돼 있었다. 이에 대해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점검할 것"이라며 사과했다. 현 상황에 대해 네티즌들은 "현장 상황 고려 안 하고 본사 사무실에서 아이디어만 내니 노답임", "완전 열정페이네. 이런 날은 본사 차원에서 특별수당 쥐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4.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손바닥 '王' 논란 Buzz 24,912

 

지난 1일 당 대선 경선 5차 TV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王'으로 보이는 문자를 손바닥에 적어 나온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전 총장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왼쪽 손바닥 가운데 王으로 보이는 글씨가 작게 있었는데, 이를 두고 논란이 되자 윤 전 총장 측은 "지지자들이 격려 의미로 적어준 것을 토론회 시작까지 지우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윤 전 총장은 최근 4일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급증한 당원을 두고 "위장 당원들이 엄청 가입했다"고 발언하며 논란은 심화됐으며, 이를 두고 윤 전 총장은 "국민과 당원들이 민주당의 정치 공작에 경각심을 가지고 똘똘 뭉쳐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사태 수습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한 부정률은 63%이며, 네티즌들은 "가지가지 하네요. 말조심하셔야 할 듯..", "1일 1망언인건가" 등의 글이 게시되고 있다.

 

5. 윤미향 무소속 의원,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논란 Buzz 14,193

 

4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모금된 돈을 횡령한 내역이 공개됐다. 2020년 9월,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중 1억여 원을 횡령한 것과, 정부·지자체의 보조금 수억 원을 부정 수수한 혐의 등 총 9가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그동안 공소장과 횡령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공개되며 세간에 질타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후원금으로 고깃집, 과자 가게, 마사지숍 뿐만 아니라 자신의 과태료나 소득세 납부 명목 등으로 쓰였다. 결제내역이 공개되자 정의당은 "시민의 상식적 수준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말했고,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공금횡령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수많은 시민사회 활동가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부정률은 67%로, '횡령', '범죄', '논란', '징계, '위선' 등의 감성어가 상위에 도출됐으며, ‘국민의힘’ 당에선 윤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6. 오세훈 서울시장, '파이시티 사업' 등 무혐의 처분 Buzz 11,832

 

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중 '내곡동 땅'과 '파이시티 사업' 등에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지난 4월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 과정에서 오 의원은 내곡동 땅과 파이시티 사업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검찰은 "후보자 토론회 발언이 허위라 하더라도 오 후보자에게 제기된 주된 의혹을 부인하는 차원에서 한 것이라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된다고 보긴 어렵다"며 불기소 처분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으며, "대법원은 일방적으로 허위사실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적극 표명한 것이라는 사정이 없는 한 후보자 토론회 발언을 처벌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판시했다"라고 덧붙였다. 현 상황에 대한 연관어로 '허위사실', '비리', '검찰 조사', '무혐의' 등이 상위에 도출됐다.

 

7. 캘리포니아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 Buzz 9,076

 

지난 2일, 앰플리파이 소유의 해저송유관이 파손되면서 대규모 기름이 캘리포니아주 남부 해상에 유출됐다. 유출된 기름이 약 55만 리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기름띠는 캘리포니아 남부에 위치한 헌팅턴비치에서 뉴포트비치까지 약 10.7km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약 90종의 조류가 서식 중으로 전문가들이 함께 야생동물의 서식지로 보전하기 위해 수십 년간 애써온 '탤버트 습지'에도 기름이 스며들어 야생동물에게도 심각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 보여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미 해안경비대(USGS)와 미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사관들을 파견해 기름 유출 사고의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런 일 없도록 해야 하는데..", "서핑의 성지였던 헌팅턴비치가 기름 지옥이 됐네 안타깝다" 등의 글이 게시되고 있으며, 5일, 헌팅턴비치 주민들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앰플리파이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냈다고 CNN방송에서 밝혔다.

 

8. 16~17세, 백신 접종 사전예약 실시 Buzz 8,193

 

지난 5일, 16세, 17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으며, 첫날 20만 명 가까운 인원이 동참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백신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로 참여율이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5명 중 1명이 참여해 예약 접수 후 4시간 만에 20.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백신 예약은 주차별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한 16, 17세는 이달 18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될 예정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예방접종을 권고하지만 본인과 보호자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해 온라인 담론 호감도는 65%이며,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맞을지 말지 반반 고민되는데 그래도 맞는 게 나아 보여서 예약함", "무섭긴 한데... 안 맞으면 불이익당할까봐 예약했다 ㅠㅠ" 등의 게시글이 공유되고 있다.

 

9. 축구선수 홍철, 사생활 논란 Buzz 7,942

 

최근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인 홍철 축구선수가 교제 중인 여자친구 존재를 숨긴 채 여러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홍철 선수의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2년간의 연애에 1년 반을 10명이 넘는 여자와 바람을 피워왔다"며 홍철 선수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 내용도 같이 첨부하였으며 "은퇴한 유부남 선수들을 불러 8명이 한집에 모여 같이 파티도 했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게시글은 삭제됐으며, 논란이 지속되자 폭로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로 "좀 더 좋은 사람이자 한 명의 공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고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해명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홍철 선수는 현재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으로 소집돼있어 특별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해당 사건에 대해 누리꾼들은 "운동하는 애들은 인성부터 공부하길..", "퇴출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10. 구강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Buzz 7,406

 

지난 3일, 질병관리청은 미국의 제약사인 머크의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머크는 자사 홈페이지에 몰누피라비르가 중증화 억제 효과에 입증됐다는 임상 3상 시험 중간결과를 공개했다. 그리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올해 안에 치료 1,000만 명 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영국은 선구매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정부도 약 4만명 분을 확보하고 이후 추가 구매하겠다고 밝혔다. 이 치료제의 구매 비용은 1인당 95만 원 정도지만, 실제 치료제로 도입될 경우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먹는 치료제 도입에 대한 온라인 담론 호감도는 62%이며, '회복', '기대', '긍정적', '필요한', '좋다' 등의 긍정 감성어가 상위에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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