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협의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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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협의 Buzz 48,098
10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선제 로켓포 공격으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충돌이 20일 휴전안 통과로 중단됐다. 사건의 발단은 올해 이스라엘 당국이 라마단 기간 이슬람교도들이 모이는 다마스쿠스 광장을 폐쇄하고, 정착촌 갈등이 있는 셰이크 자라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쫓아내기로 결정한 것에 있다. 이에 대한 갈등이 거세지 던 중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선제공격 하였고 이스라엘 측에서도 공세를 가했다. 이에 따라 가자지구에서는 아동 61명을 포함해 232명이 사망하고 1,900여명이 부상당했다. 또한 이스라엘 측에서도 12명의 사망자와 300여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비록 하마스 측에 선제 공격을 당했으나 이를 빌미로 민간인에게 까지 무차별 폭격을 가한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2. 故손정민 씨 친구, 입장문 발표 Buzz 39,412
한강에서 숨진 의대생 손정민 씨와 함께 있다 혼자 집에 귀가해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친구 A씨가 변호인을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여러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는데 우선 신고 있던 신발을 버린 것에 대해서는 "당시 A씨 어머니는 사안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상황이었고 신발 등을 보관하라는 말도 듣지 못했기에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손 씨의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A씨의 가족들만 손씨를 찾으러 한강공원에 간 것에 대해서는 "별 일도 아닌데 새벽부터 전화를 하면 너무 놀라게 해드리지는 않을까, 또 큰 결례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있었던 점 등의 이유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입장문 전반에서 A씨는 "단편적인 것밖에 기억하지 못 한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어 진실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는 공분도 사고 있다.
3. '이규원' 검사 관련 양갈래 수사 비판 Buzz 15,956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이규원 검사에 대한 양갈래 수사에 들어가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검사는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혐의를 수사하던 중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면담 보고서를 왜곡하고 일부를 언론사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올해 3월 17일 검찰에서부터 공수처로 이전됐고 19일 수사3부에 배당됐다. 그러나 공수처의 사건 수사 범위가 김 전 차관 사건 재배당 의혹 및 전∙현직 검찰 관계자 연루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기획 사정' 의혹과 결이 같아 양갈래 수사가 진행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나의 사건을 양 기관에서 수사할 시 절차상 번거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국민들은 물론 수사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4. 현행 사회적거리두기 3주 연장 Buzz 15,662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일을 기점으로 상승해 600명대를 보이며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감소세를 이어가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 현재 감염 불명 확진자의 비율이 약 30%이며 무증상 감염자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1일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현행 사회적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이상 줄어들지 않고 일상 곳곳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해당 이유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침 관련 긍정률은 80%, 부정률은 20%이다.
5. 코인 가격 하락 지속 Buzz 14,381
가상화폐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에 이어 중국에서도 가상화폐 채굴을 금지시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하락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는 18일부터 가상화폐 채굴장에 대한 신고를 받기 시작했다. 또한 중국인터넷금융협회, 중국은행업협회, 중국지급청산협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은행과 금융기관이 암호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일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28%, 이더리움 -21.77%, 도지코인 -24.05%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인 가격이 불안정해지자 대체재로 금 가격이 상승하는 등 투자 행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인 가격 하락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급락', '수익', '사기꾼', '급등', '악재' '회복', '떡락' 등 연관어가 추출됐다.
6. 방송인 '재재' 초콜릿 퍼포먼스 남혐 논란 Buzz 12,440
SBS 웹예능 '문명특급'의 PD이자 MC로 인기를 얻은 방송인 '재재'가 13일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선보인 포즈가 남혐 논란에 휩싸이며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재재는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할 때 초콜릿을 손으로 들고 먹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는 극단적 페미니즘 커뮤니티에서 남성을 비하할 때 취하는 손 모양과 유사하다는 의혹을 발생시켰다. 이에 대해 문명특급 측은 "특정 손모양과 전혀 연관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내며 해명했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 또한 일상적으로 무언가를 집어 먹을 때 자주 쓰이는 손모양을 남혐으로 몰아가는 것이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페미니즘', '손가락모양', '남성혐오', '여성혐오', '황당무계', '과대망상' 등 연관어가 추출됐다.
7. 문재인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Buzz 12,329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현지시간 21일 오후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안보 외에도 기후변화,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전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와 만나 백신 협력을 논의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는 목소리가 다수였으며, 대북 문제에 대한 미국의 구체적인 입장에 주목하는 여론이 형성됐다.
8. 이재명 경기지사, 싱크탱크 ‘성공포럼’ 출범 Buzz 12,035
이재명 경기지사의 싱크탱크인 ‘대한민국 성장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이 지난 20일 공식 출범했다. 성공포럼은 성장과 공정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나가는 정책 포럼이며, 현역 국회의원 35명이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는 민주당 의원의 20%가량 참여한 것으로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대권 행보의 가속화를 이룰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지사가 여권 내 1위 독주에 이어 당내 세력화에도 성공한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공약인 기본소득에 이어 ‘성장’과 ‘공정’을 강조하면서 중도층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2021 DMZ 포럼에서 대북, 외교, 안보에 대한 비전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상에서는 여권 대권주자들의 행보에 관심을 보이는 한편 대선 후보 경선 연기론에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9. 화이자 백신 국내 도착 Buzz 11,695
화이자 백신 43만 8천회분이 19일 새벽에 국내에 들어왔고, 해당 백신 물량은 75세 이상 노인 접종에 활용될 것으로 여겨진다. 앞으로 약 3주간은 1차 접종, 다음달 말은 2차 접종을 중심으로 진행할 것을 밝혀 물량 부족으로 잠시 주춤했던 백신 접종이 다시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28만명이 1차 접종하게 된다면 정부가 목표치로 하는 노인 접종률 80%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도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돌파 감염’ 사례가 1건 보고된 바 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돌파 감염”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 완료했다 할지라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 반응에 대해서 철저히 모니터링할 것으로 전했다.
10.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출에 모아지는 관심 Buzz 11,229
오는 6월 11일 ‘국민의 힘’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져 누가 당 대표로 선출될 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는 나경원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주호영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 힘 당대표에는 10여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경원 전 의원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정권교체가 국민들의 여망인데,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 대표 지지율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일으켰다. 많은 사람들은 이준석 전 위원이 부족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다른 쟁쟁한 후보들을 누르고 1위를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세대교체'와 '당 쇄신'을 이유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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