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나경원 대표의 '달창' 혐오 표현, 무엇이 문제인가? > 여론보기

주간 이슈 TOP 10 (5월 3주차) (20190513-20190517)

1. 스승의 날: Buzz 85,057

한 주간 온라인상에는 스승의 날 관련 담론이 확산됐다. 예년처럼 선생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스승의 날 파티를 여는 등의 모습이 나타났지만, 부정청탁금지법으로 교사에 대한 케이크 선물이 위법한 행위라는 사실이 조명됐고, 이러한 처분은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스승의 날 선물로는 ‘꽃다발’, ‘편지’, ‘이벤트’, ‘마카롱’, ‘쿠키’ 등이 주목을 받았다.

2. 이재명 경기지사, 친형 강제입원 공판 1심 무죄: Buzz 80,744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에 대해서 “직권남용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온라인상 ‘이재명’ 키워드 언급량은 1심 재판이 있던 16일 36,756건을 기록했고, 이는 전일 대비 197% 증가한 수준이다.

3. 나경원 원내대표, ‘달창’ 발언으로 논란: Buzz 45,20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공개석상에서 혐오 표현을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나 원내대표는 대구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에서 문 대통령의 2주년 대담에 관해 언급하던 중 ‘달창’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달창’은 스스로를 ‘달빛기사단’이라 칭하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속되게 이르는 표현이다. 해당 이슈에 대해 온라인상에는 ‘막말’, ‘혐오’, ‘최악’, ‘폭력’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4. 가수 승리 구속영장 기각: Buzz 39,386

가수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는 구속 사유로 인정하기 어렵고 업무상 횡령 부분도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 씨에 대한 구속 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됐다. 영장 기각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승리가 승리했다’라는 문구가 오르내렸고, 온라인상에는 ‘쓰레기’, ‘개판’, ‘불신’, ‘미쳤나’ 등 강도 높은 부정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5. 유튜버 보겸, KT 광고 논란: Buzz 27,640

KT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버 보겸을 모델로 한 '10GiGA'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유튜버 보겸이 과거 여성혐오, 데이트 폭력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라는 점에서, 온라인상에는 ‘부적절하다’, ‘멍청하다’, ‘실망이다’ 등 부정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KT는 공개 하루만에 해당 광고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후에도 KT에 대한 부정 반응은 상당 기간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6. 전국 버스 파업: Buzz 26,682

전국의 버스노조가 1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온라인상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협상 결과 15일을 전후로 대다수가 파업을 철회·유보하며 우려했던 전국적인 출근길 버스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경기 등 일부 지역의 경우 버스요금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집계한 버스 노사 쟁의조정 진행 현황에 따르면, 서울, 부산 등 7개 지자체 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고, 경기, 충북 등 5개 지역 버스노조는 파업을 보류했다.

7. 전두환 전 대통령 5·18 사살 명령 추정 증언: Buzz 25,368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살 명령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증언이 등장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주한미군 소속 정보요원이었던 김용장 씨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 전 대통령이 계엄군 발포 직전 광주를 방문한 것을 확인했고, 이후 사살 명령이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증언했다. 국방부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증언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8. 김학의 전 차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Buzz 11,593

뇌물수수 및 특수강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구속됐다. 법원은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구속 사유로 인정했다. 김 전 차관의 구속으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증거 불충분 등의 문제로 성범죄 혐의가 구속영장에서 제외됨에 따라 검찰이 핵심 쟁점인 성범죄 혐의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 황교안 대표, 5·18 기념식 참석 논란: Buzz 10,306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방문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당 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2015년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 이후 4년 만이다. 5·18 폄훼 발언을 한국당 일부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기념식 참석을 강행한다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우려가 이어졌고, 관련 시민단체들은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10. 기아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퇴: Buzz 9,813

기아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사퇴를 결정했다. 김 감독은 최근 이어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기아 타이거즈는 박흥식 퓨쳐스 감독을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고, 코치진 역시 대거 개편이 이뤄졌다. 관련해 트위터상에는 김 감독의 사퇴 소식을 기념하며 기프티콘 등을 공유하는 이벤트가 다수 게재됐다.

주간 이슈 TOP 10 (5월 3주차) (20190513-20190517)

1. 스승의 날: Buzz 85,057

한 주간 온라인상에는 스승의 날 관련 담론이 확산됐다. 예년처럼 선생님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스승의 날 파티를 여는 등의 모습이 나타났지만, 부정청탁금지법으로 교사에 대한 케이크 선물이 위법한 행위라는 사실이 조명됐고, 이러한 처분은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스승의 날 선물로는 ‘꽃다발’, ‘편지’, ‘이벤트’, ‘마카롱’, ‘쿠키’ 등이 주목을 받았다.

2. 이재명 경기지사, 친형 강제입원 공판 1심 무죄: Buzz 80,744

공직선거법 위반, 형법상 직권 남용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에 대해서 “직권남용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찰은 이에 불복해 항소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온라인상 ‘이재명’ 키워드 언급량은 1심 재판이 있던 16일 36,756건을 기록했고, 이는 전일 대비 197% 증가한 수준이다.

3. 나경원 원내대표, ‘달창’ 발언으로 논란: Buzz 45,20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공개석상에서 혐오 표현을 사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나 원내대표는 대구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에서 문 대통령의 2주년 대담에 관해 언급하던 중 ‘달창’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달창’은 스스로를 ‘달빛기사단’이라 칭하는 문 대통령 지지자들을 속되게 이르는 표현이다. 해당 이슈에 대해 온라인상에는 ‘막말’, ‘혐오’, ‘최악’, ‘폭력’ 등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4. 가수 승리 구속영장 기각: Buzz 39,386

가수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는 구속 사유로 인정하기 어렵고 업무상 횡령 부분도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승리의 사업파트너 유 씨에 대한 구속 영장도 같은 이유로 기각됐다. 영장 기각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승리가 승리했다’라는 문구가 오르내렸고, 온라인상에는 ‘쓰레기’, ‘개판’, ‘불신’, ‘미쳤나’ 등 강도 높은 부정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5. 유튜버 보겸, KT 광고 논란: Buzz 27,640

KT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튜버 보겸을 모델로 한 '10GiGA'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유튜버 보겸이 과거 여성혐오, 데이트 폭력 등 각종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라는 점에서, 온라인상에는 ‘부적절하다’, ‘멍청하다’, ‘실망이다’ 등 부정 반응이 빠르게 확산됐다. KT는 공개 하루만에 해당 광고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후에도 KT에 대한 부정 반응은 상당 기간 지속된 것으로 확인됐다.

6. 전국 버스 파업: Buzz 26,682

전국의 버스노조가 15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온라인상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협상 결과 15일을 전후로 대다수가 파업을 철회·유보하며 우려했던 전국적인 출근길 버스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경기 등 일부 지역의 경우 버스요금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집계한 버스 노사 쟁의조정 진행 현황에 따르면, 서울, 부산 등 7개 지자체 버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했고, 경기, 충북 등 5개 지역 버스노조는 파업을 보류했다.

7. 전두환 전 대통령 5·18 사살 명령 추정 증언: Buzz 25,368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살 명령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증언이 등장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주한미군 소속 정보요원이었던 김용장 씨는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 전 대통령이 계엄군 발포 직전 광주를 방문한 것을 확인했고, 이후 사살 명령이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증언했다. 국방부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증언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8. 김학의 전 차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Buzz 11,593

뇌물수수 및 특수강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6일 구속됐다. 법원은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구속 사유로 인정했다. 김 전 차관의 구속으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증거 불충분 등의 문제로 성범죄 혐의가 구속영장에서 제외됨에 따라 검찰이 핵심 쟁점인 성범죄 혐의를 밝혀낼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 황교안 대표, 5·18 기념식 참석 논란: Buzz 10,306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방문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당 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은 2015년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 이후 4년 만이다. 5·18 폄훼 발언을 한국당 일부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기념식 참석을 강행한다는 점에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우려가 이어졌고, 관련 시민단체들은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10. 기아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사퇴: Buzz 9,813

기아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사퇴를 결정했다. 김 감독은 최근 이어진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기아 타이거즈는 박흥식 퓨쳐스 감독을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고, 코치진 역시 대거 개편이 이뤄졌다. 관련해 트위터상에는 김 감독의 사퇴 소식을 기념하며 기프티콘 등을 공유하는 이벤트가 다수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