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김학의 동영상의 실체는 무엇인가 > 여론보기

주간 이슈 TOP 10 (3월 4주차) (20190325-20190329)

1. 김학의 사건에 대한 관심 확대: Buzz 77,467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간 공방이 가세하며, 김학의 사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박 후보자는 황 대표가 ‘김학의 동영상’을 확인하고도 사건을 묵인했다는 주장을 펼쳤고, 이에 온라인상에는 ‘황교안’, ‘박영선’ 등의 키워드가 주로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검찰은 29일, 검사장급 단장 등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2. 가수 승리,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 Buzz 56,072

가수 승리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이로써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에 이어 세 가지로 늘어났다. 온라인상에는 과거 한 일본 방송에서 승리에 대해 ‘탈세’, ‘성접대’ 등을 의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밖에, 경찰 조사 출석 전에 풀메이크업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승리에 대한 비난 여론은 지속되고 있다.

3. 가수 정준영 증거 인멸 정황 포착: Buzz 38,427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 관련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정 씨는 휴대전화 3대 가운데 1대를 초기화한 상태로 경찰에 제출했고, 경찰은 해당 기기의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그가 구치소에서 만화책을 보며 지낸다는 보도가 더해지며 논란은 가중됐다. 한편,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를 통해 정준영 카톡 공익제보자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3,310건).

4. 공수처 설치 논의: Buzz 36,998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문제가 정치권의 화두로 등장했다. 여야는 이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기소권’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주어야 한다는 견해를, 바른미래당은 공수처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5.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Buzz 36,180

국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장관 후보자 7인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위장전입, 탈세 등 각종 의혹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고 있다. 청문회와 관련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고(6,420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2,515건),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2,330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1,619건) 등이 주로 언급됐다.

6. 장자연 사건에 대한 관심 지속: Buzz 27,740

장자연 사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우 윤지오 씨가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5,153건). 윤 씨는 위장 사고사를 대비해 이러한 결정을 했음을 밝혔으며, 故 장자연 주변인 중 3명이 자살, 담당 형사 1명이 사고사 한 사실을 알려 타살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에 더해, 그가 동료 여배우들의 실명을 조사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실명이 언급된 배우 ‘이미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 김의겸 대변인, 흑석동 건물 투기 의혹: Buzz 25,495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김 대변인은 최근 흑석동 지역에 25억 원 건물을 매수했고, 해당 지역이 재개발 구역이라는 점에서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28일, 온라인상 ‘김의겸’ 언급량은 12,176건으로 급증했고, 연관어 분석 결과, ‘투기’, ‘부동산’, ‘상가’, ‘전세’, ‘흑석동’ 등 관련 키워드가 상위에 올랐다. 김 대변인은 29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8. 한국-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Buzz 18,188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6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전반 16분 손흥민 선수이 선제골을, 후반 13분 이재성 선수가 결승골을 장식했다. 연관어 분석 결과, 손흥민 선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고(8,197건), ‘이재성(3,867건)’ ‘황의조(2,245건)’, ‘조현우(1,932건)’, ‘이강인(1,779건)’ 선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드러났다.

9.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대표직 상실: Buzz 16,805

지난 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 이사 연임안이 부결됨에 따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국내 재벌 총수 가운데 주주권 행사에 따라 오너가 물러나는 경우는 조 회장의 사례가 최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표가 연임안 부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에 대한 총수가의 영향력은 약해질 전망이다.

10. 청와대 경호원, 기관총 노출 논란: Buzz 15,586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당시, 사복을 입은 청와대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소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민생 시찰 현장에서 기관총 경호는 과도하다는 여론이 확산됐고, 청와대는 이러한 경호 행위가 이전 정부 시기에도 진행되었던 당연한 직무 수행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기관총 경호 행위를 최초 지적한 하태경 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2,808건).

주간 이슈 TOP 10 (3월 4주차) (20190325-20190329)

1. 김학의 사건에 대한 관심 확대: Buzz 77,467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간 공방이 가세하며, 김학의 사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27일, 박 후보자는 황 대표가 ‘김학의 동영상’을 확인하고도 사건을 묵인했다는 주장을 펼쳤고, 이에 온라인상에는 ‘황교안’, ‘박영선’ 등의 키워드가 주로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검찰은 29일, 검사장급 단장 등으로 구성된 특별수사단을 구성해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2. 가수 승리,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 Buzz 56,072

가수 승리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이로써 승리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에 이어 세 가지로 늘어났다. 온라인상에는 과거 한 일본 방송에서 승리에 대해 ‘탈세’, ‘성접대’ 등을 의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밖에, 경찰 조사 출석 전에 풀메이크업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승리에 대한 비난 여론은 지속되고 있다.

3. 가수 정준영 증거 인멸 정황 포착: Buzz 38,427

가수 정준영이 불법촬영 관련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정 씨는 휴대전화 3대 가운데 1대를 초기화한 상태로 경찰에 제출했고, 경찰은 해당 기기의 데이터를 복구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그가 구치소에서 만화책을 보며 지낸다는 보도가 더해지며 논란은 가중됐다. 한편,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알고싶다’를 통해 정준영 카톡 공익제보자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3,310건).

4. 공수처 설치 논의: Buzz 36,998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문제가 정치권의 화두로 등장했다. 여야는 이를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 위한 협상에 나섰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기소권’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주어야 한다는 견해를, 바른미래당은 공수처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한 바 있다.

5.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Buzz 36,180

국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장관 후보자 7인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위장전입, 탈세 등 각종 의혹으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난항을 겪고 있다. 청문회와 관련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고(6,420건),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2,515건),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2,330건),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1,619건) 등이 주로 언급됐다.

6. 장자연 사건에 대한 관심 지속: Buzz 27,740

장자연 사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우 윤지오 씨가 의무기록 사본 증명서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5,153건). 윤 씨는 위장 사고사를 대비해 이러한 결정을 했음을 밝혔으며, 故 장자연 주변인 중 3명이 자살, 담당 형사 1명이 사고사 한 사실을 알려 타살 가능성을 암시했다. 이에 더해, 그가 동료 여배우들의 실명을 조사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실명이 언급된 배우 ‘이미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7. 김의겸 대변인, 흑석동 건물 투기 의혹: Buzz 25,495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싸였다. 김 대변인은 최근 흑석동 지역에 25억 원 건물을 매수했고, 해당 지역이 재개발 구역이라는 점에서 시세차익을 노린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28일, 온라인상 ‘김의겸’ 언급량은 12,176건으로 급증했고, 연관어 분석 결과, ‘투기’, ‘부동산’, ‘상가’, ‘전세’, ‘흑석동’ 등 관련 키워드가 상위에 올랐다. 김 대변인은 29일, 사의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8. 한국-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Buzz 18,188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6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한 평가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전반 16분 손흥민 선수이 선제골을, 후반 13분 이재성 선수가 결승골을 장식했다. 연관어 분석 결과, 손흥민 선수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았고(8,197건), ‘이재성(3,867건)’ ‘황의조(2,245건)’, ‘조현우(1,932건)’, ‘이강인(1,779건)’ 선수에 대한 관심도 함께 드러났다.

9. 조양호 회장, 대한항공 대표직 상실: Buzz 16,805

지난 27일 열린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 이사 연임안이 부결됨에 따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국내 재벌 총수 가운데 주주권 행사에 따라 오너가 물러나는 경우는 조 회장의 사례가 최초다.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반대표가 연임안 부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대한항공에 대한 총수가의 영향력은 약해질 전망이다.

10. 청와대 경호원, 기관총 노출 논란: Buzz 15,586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당시, 사복을 입은 청와대 경호원이 기관단총을 소지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민생 시찰 현장에서 기관총 경호는 과도하다는 여론이 확산됐고, 청와대는 이러한 경호 행위가 이전 정부 시기에도 진행되었던 당연한 직무 수행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기관총 경호 행위를 최초 지적한 하태경 의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2,80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