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한겨울에 미세먼지? 공기도 기분도 '매우 나쁨' > 여론보기

주간 이슈 TOP 10 (1월 3주차) (20190114-20190118)

1.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사흘간 지속: Buzz 235,271

초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이어지며 한주간 온라인상에는 미세먼지 관련 담론이 확산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혹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지속됐고, 이에 서울 등 10개 도시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심각한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되며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손혜원 의원 목포 투기 의혹: Buzz 86,653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땅 투기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SBS 뉴스8은 손 의원의 측근들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9채를 사들였고, 이 일대가 2018년 8월 문화재로 지정되며 건물 값이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문화재로 지정되던 시기에, 손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로 일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투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손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님에 전 재산과 의원직을 걸겠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정한 상황이다.

3. 2019 UAE 아시안컵, 한국-중국 경기: Buzz 21,452

지난 17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온라인상에는 출전 선수인 손흥민(8,662건), 황의조(3,446건), 김민재(3,033건), 이승우(1,187건) 선수에 대한 관심이 표출됐고, 다음주 토너먼트에 돌입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59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4. 황교안 전 총리, 자유한국당 입당: Buzz 19,498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황 전 총리의 행보에 정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교안 전 총리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박근혜(5,341건)’, ‘국정농단(3,269건)’, ‘책임(2,186건)’, ‘친박(1,900건)’ 등을 주로 언급하며 그가 과거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개입된 인물이라는 점에 가장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신유용 전 유도 선수, 성폭행 피해 폭로: Buzz 14,689

신유용 전 유도선수가 과거 고등학생 시절 담당 코치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상 언급량은 전일 3건에서 보도가 이뤄진 14일 5857건을 기록하며, 신유용 성폭행 피해 사건은 불과 하루 새 크게 공론화가 됐다. 심석희 선수와 신유용 선수의 폭로로 밝혀진 체육계 폭행 및 성폭행 실태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고,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 서영교 의원 재판 청탁 의혹: Buzz 14,448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판 청탁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조사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밝혀졌으며, 서 의원이 지인과 관련된 성추행 미수 사건을 벌금형으로 선처해달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서영교 의원에 대한 온라인상 관심도는 15일 291건에서 16일 4,819건, 17일 6,473건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7. 전두환 전 대통령 골프 회동 논란: Buzz 12,868

알츠하이머 투병을 이유로 재판 출석을 거부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달 초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돼 비난을 받고 있다. 골프장 직원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본인의 점수를 계산하는 등 정상적인 인지 능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16일부터 온라인상에는 ‘우롱’, ‘황당한’, ‘파렴치한’, ‘후안무치’ 등 그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8. 연말정산 시작: Buzz 12,319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한주간 온라인상에는 관련 담론이 확산되었다. 특히,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가 시작된 15일 언급량은 5,028건으로 전일 1,037건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 꿀팁, 달라진 연말정산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연말정산 서류 출력을 위해 컴퓨터에 설치해야 할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는 것에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다. 

9.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거래 관련 검찰 조사: Buzz 11,183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검찰에 공개 소환됐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이른바 ‘사법농단’의 핵심인 강제징용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로,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에 출석하는 것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최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후 14일과 15일에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는 ‘비리’, ’더러운’, ‘부끄러운’ 등 부정 반응이 지배적이었다(91.6%).

10. 동물권단체 케어, 안락사 논란: Buzz 10,584

동물권단체 ‘케어’가 수년간 구조 동물에 대한 안락사를 행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내부 관계자의 폭로에 따르면, 안락사는 비용 및 인력 부담에 따른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박소연 대표와 일부 관리자들 사이에서 자행되었다. 이밖에 암매장, 보조금 편취 등 박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지며, ‘참담한 실상이다’, ‘위선덩어리다’ 등 박 대표에 대한 부정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주간 이슈 TOP 10 (1월 3주차) (20190114-20190118)

1.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사흘간 지속: Buzz 235,271

초미세먼지 경보와 주의보가 이어지며 한주간 온라인상에는 미세먼지 관련 담론이 확산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혹은 ‘매우 나쁨’ 수준으로 지속됐고, 이에 서울 등 10개 도시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심각한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되며 다음달 15일부터 시행될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 손혜원 의원 목포 투기 의혹: Buzz 86,653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땅 투기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SBS 뉴스8은 손 의원의 측근들이 지난 2017년 3월부터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건물 9채를 사들였고, 이 일대가 2018년 8월 문화재로 지정되며 건물 값이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문화재로 지정되던 시기에, 손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로 일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도적인 투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손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사실이 아님에 전 재산과 의원직을 걸겠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정한 상황이다.

3. 2019 UAE 아시안컵, 한국-중국 경기: Buzz 21,452

지난 17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온라인상에는 출전 선수인 손흥민(8,662건), 황의조(3,446건), 김민재(3,033건), 이승우(1,187건) 선수에 대한 관심이 표출됐고, 다음주 토너먼트에 돌입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59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4. 황교안 전 총리, 자유한국당 입당: Buzz 19,498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황 전 총리의 행보에 정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교안 전 총리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박근혜(5,341건)’, ‘국정농단(3,269건)’, ‘책임(2,186건)’, ‘친박(1,900건)’ 등을 주로 언급하며 그가 과거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에 개입된 인물이라는 점에 가장 주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신유용 전 유도 선수, 성폭행 피해 폭로: Buzz 14,689

신유용 전 유도선수가 과거 고등학생 시절 담당 코치에 의해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상 언급량은 전일 3건에서 보도가 이뤄진 14일 5857건을 기록하며, 신유용 성폭행 피해 사건은 불과 하루 새 크게 공론화가 됐다. 심석희 선수와 신유용 선수의 폭로로 밝혀진 체육계 폭행 및 성폭행 실태에 세간의 관심이 모아졌고, 엄중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 서영교 의원 재판 청탁 의혹: Buzz 14,448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판 청탁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조사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밝혀졌으며, 서 의원이 지인과 관련된 성추행 미수 사건을 벌금형으로 선처해달라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서영교 의원에 대한 온라인상 관심도는 15일 291건에서 16일 4,819건, 17일 6,473건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7. 전두환 전 대통령 골프 회동 논란: Buzz 12,868

알츠하이머 투병을 이유로 재판 출석을 거부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지난달 초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사실이 확인돼 비난을 받고 있다. 골프장 직원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본인의 점수를 계산하는 등 정상적인 인지 능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알려진 16일부터 온라인상에는 ‘우롱’, ‘황당한’, ‘파렴치한’, ‘후안무치’ 등 그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8. 연말정산 시작: Buzz 12,319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옴에 따라, 한주간 온라인상에는 관련 담론이 확산되었다. 특히,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가 시작된 15일 언급량은 5,028건으로 전일 1,037건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네티즌들은 연말정산 꿀팁, 달라진 연말정산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연말정산 서류 출력을 위해 컴퓨터에 설치해야 할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는 것에 지적을 제기하기도 했다. 

9.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거래 관련 검찰 조사: Buzz 11,183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검찰에 공개 소환됐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이른바 ‘사법농단’의 핵심인 강제징용 재판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로, 전 대법원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에 출석하는 것은 사법부 71년 역사상 최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후 14일과 15일에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는 ‘비리’, ’더러운’, ‘부끄러운’ 등 부정 반응이 지배적이었다(91.6%).

10. 동물권단체 케어, 안락사 논란: Buzz 10,584

동물권단체 ‘케어’가 수년간 구조 동물에 대한 안락사를 행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내부 관계자의 폭로에 따르면, 안락사는 비용 및 인력 부담에 따른 개체 수 조절을 위해, 박소연 대표와 일부 관리자들 사이에서 자행되었다. 이밖에 암매장, 보조금 편취 등 박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쏟아지며, ‘참담한 실상이다’, ‘위선덩어리다’ 등 박 대표에 대한 부정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