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혜경궁 김씨'사건의 전말, 세상에 밝혀지다 > 여론보기

주간 이슈 TOP 10 (11월 3주차) (20181119-20181123)

1.경찰, '혜경궁 김씨' 사건 김혜경 기소의견 검찰 송치: Buzz 201,557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알려지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에 대한 수사가 온라인상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한주간 온라인상 언급량은 일평균 45,000건을 기록했고, 네티즌들은 증거(25,468건), 이정렬 변호사(16,695건), 민주당(13,029건) 등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쇼핑몰 사이트에서 동일 ID의 가입 유무를 확인하는 이른바 ‘혜경궁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2.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 폐쇄: Buzz 92,649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가 폐쇄됐다. 마루마루는 일본 만화를 불법 복사·번역해 제공하고 광고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으며,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지난해 마루마루 폐쇄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되어 5만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온라인상에는 ‘밤토끼’ 등 유사 사이트들이 언급되며, 이러한 컨텐츠 불법복제 행태가 사라져야 한다는 담론이 확산되고 있다.

3.일베, 여친 불법 촬영 사진 인증 사건: Buzz 46,300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가 또다시 불법 촬영 사진 인증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친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글이 게시되었고, 그중 상당수가 불법 촬영인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신체 노출 사진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22일 일베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회원 정보와 접속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4.민주노총 총파업 실시: Buzz 23,477

민주노총은 21일, 정부의 탄력근로제 확대 철회와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전국적인 총파업 투쟁에 나섰다.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결의대회가 진행되었고, 전국에서 16만 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노총 총파업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은 계속될 전망이다.

5.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Buzz 20,627

2018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아마존, 무신사, 이마트 등 다수의 국내외 브랜드 및 유통사가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온라인 담론 분석 결과, 게임, 의류, 화장품, 가전 등의 품목에 주된 관심이 드러났으며, ‘무신사(1,123건)’ 뉴발란스(840건)’, ‘아마존(766건)’, ‘미샤(605건)’, ‘아이허브(463건)’ 등의 브랜드들이 화제가 되었다. ‘직구’ 언급량은 1,703건을 기록해, 이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6.레진코믹스 작가 착취 논란: Buzz 19,937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미성년 작가 착취 논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레진 엔터테인먼트의 한희성 대표가 웹툰 ‘나의 보람’을 연재한 작가 A씨를 착취하고, 업계 관행이라는 명분으로 저작권 및 수익 배분을 요구했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동료 작가와 웹툰 독자들은 이에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레진 불공정행위 규탄연대 등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것이라 밝혔다.

7.양승태 재판부 사법농단 수사: Buzz 14,895

지난 19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양승태 전 사법부의 사법농단 사건과 관련해 탄핵소추 절차가 함께 검토돼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 탄핵소추 논의와 수사 진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검찰이 사법농단 사건의 ‘윗선’으로 알려진 박병대 및 고영한 전 대법관을 소환하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소환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돌체앤가바나 중국 비하 논란으로 중국 내 보이콧 확산: Buzz 12,739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중국 비하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18일 게재된 패션쇼 공식 홍보 영상이 인종차별이자 중국 문화에 대한 조롱이라는 부정적 여론을 얻게 됐고, 공동 창업자인 스테파노 가바나의 중국 모욕 발언 캡쳐 사진까지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돌체앤가바나 측은 계정 해킹으로 인한 것이라 해명했으나, 중국 배우들의 불참 선언으로 패션쇼가 취소되고,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 다수의 중국 유명 쇼핑몰이 해당 브랜드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등 보이콧은 확산되고 있다.

9.성우 김일 별세: Buzz 12,683

원피스의 ‘상디’, 세일러문의 ‘턱시도 가면’ 등을 연기한 성우 김일 씨가 지난 18일,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상 언급량은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8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9일에 최고 언급량인 9,443건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원피스(8,259건)’, ‘포켓몬스터(6,996건)’, ‘세일러문(5,103건)’, ‘강철의 연금술사(2.385건)’ 등 그의 출연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10.조선일보 손녀 폭언 녹취록 공개: Buzz 11,692

지난 21일 미디어오늘은 조선일보 방상훈 대표의 손녀 A양의 폭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A양은 운전기사 B씨를 향해 “네 부모님이 널 잘못 가르쳤네”,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라며 악담을 쏟아냈다. 해당 이슈는 특히 손녀 A양이 초등학생이라는 점에서 세간에 큰 충격을 주었고, 네티즌들은 MBC를 제외한 지상파 및 종편 채널에서 이를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주간 이슈 TOP 10 (11월 3주차) (20181119-20181123)

1.경찰, '혜경궁 김씨' 사건 김혜경 기소의견 검찰 송치: Buzz 201,557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실이 알려지며,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주에 대한 수사가 온라인상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한주간 온라인상 언급량은 일평균 45,000건을 기록했고, 네티즌들은 증거(25,468건), 이정렬 변호사(16,695건), 민주당(13,029건) 등에 주로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들은 각종 쇼핑몰 사이트에서 동일 ID의 가입 유무를 확인하는 이른바 ‘혜경궁 찾기’에 나서기도 했다.

2.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 폐쇄: Buzz 92,649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 ‘마루마루’가 폐쇄됐다. 마루마루는 일본 만화를 불법 복사·번역해 제공하고 광고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영업을 해왔으며,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지난해 마루마루 폐쇄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시되어 5만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온라인상에는 ‘밤토끼’ 등 유사 사이트들이 언급되며, 이러한 컨텐츠 불법복제 행태가 사라져야 한다는 담론이 확산되고 있다.

3.일베, 여친 불법 촬영 사진 인증 사건: Buzz 46,300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가 또다시 불법 촬영 사진 인증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에 ‘여친 인증’이라는 제목으로 다수의 글이 게시되었고, 그중 상당수가 불법 촬영인 것으로 보이는 여성의 신체 노출 사진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22일 일베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회원 정보와 접속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4.민주노총 총파업 실시: Buzz 23,477

민주노총은 21일, 정부의 탄력근로제 확대 철회와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을 요구하며 전국적인 총파업 투쟁에 나섰다.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결의대회가 진행되었고, 전국에서 16만 명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노총 총파업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등이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냈고, 정부와 노동계의 대립은 계속될 전망이다.

5.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Buzz 20,627

2018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이해, 아마존, 무신사, 이마트 등 다수의 국내외 브랜드 및 유통사가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온라인 담론 분석 결과, 게임, 의류, 화장품, 가전 등의 품목에 주된 관심이 드러났으며, ‘무신사(1,123건)’ 뉴발란스(840건)’, ‘아마존(766건)’, ‘미샤(605건)’, ‘아이허브(463건)’ 등의 브랜드들이 화제가 되었다. ‘직구’ 언급량은 1,703건을 기록해, 이에 대한 관심 역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6.레진코믹스 작가 착취 논란: Buzz 19,937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가 미성년 작가 착취 논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레진 엔터테인먼트의 한희성 대표가 웹툰 ‘나의 보람’을 연재한 작가 A씨를 착취하고, 업계 관행이라는 명분으로 저작권 및 수익 배분을 요구했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동료 작가와 웹툰 독자들은 이에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레진 불공정행위 규탄연대 등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것이라 밝혔다.

7.양승태 재판부 사법농단 수사: Buzz 14,895

지난 19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양승태 전 사법부의 사법농단 사건과 관련해 탄핵소추 절차가 함께 검토돼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 탄핵소추 논의와 수사 진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검찰이 사법농단 사건의 ‘윗선’으로 알려진 박병대 및 고영한 전 대법관을 소환하면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소환이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돌체앤가바나 중국 비하 논란으로 중국 내 보이콧 확산: Buzz 12,739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중국 비하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난 18일 게재된 패션쇼 공식 홍보 영상이 인종차별이자 중국 문화에 대한 조롱이라는 부정적 여론을 얻게 됐고, 공동 창업자인 스테파노 가바나의 중국 모욕 발언 캡쳐 사진까지 공개되며 파문이 일었다. 돌체앤가바나 측은 계정 해킹으로 인한 것이라 해명했으나, 중국 배우들의 불참 선언으로 패션쇼가 취소되고,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 다수의 중국 유명 쇼핑몰이 해당 브랜드 상품 판매를 중단하는 등 보이콧은 확산되고 있다.

9.성우 김일 별세: Buzz 12,683

원피스의 ‘상디’, 세일러문의 ‘턱시도 가면’ 등을 연기한 성우 김일 씨가 지난 18일,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온라인상 언급량은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8일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19일에 최고 언급량인 9,443건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원피스(8,259건)’, ‘포켓몬스터(6,996건)’, ‘세일러문(5,103건)’, ‘강철의 연금술사(2.385건)’ 등 그의 출연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10.조선일보 손녀 폭언 녹취록 공개: Buzz 11,692

지난 21일 미디어오늘은 조선일보 방상훈 대표의 손녀 A양의 폭언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A양은 운전기사 B씨를 향해 “네 부모님이 널 잘못 가르쳤네”, “아저씨 죽으면 좋겠어”라며 악담을 쏟아냈다. 해당 이슈는 특히 손녀 A양이 초등학생이라는 점에서 세간에 큰 충격을 주었고, 네티즌들은 MBC를 제외한 지상파 및 종편 채널에서 이를 거의 보도하지 않는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