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졌잘싸' 한국·독일전, 잊지 못할 명장면 > 여론보기

1.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전: Buzz 303,695

지난 2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 대 독일의 경기가 온라인상에서 최대 화제로 등장했다. 한국 대표팀은 예상을 뒤엎고, 후반 추가 시간에 연달아 2골을 득점하며 독일을 격파했다. 온라인상에서는 ‘16강진출(55,335건)’, ‘조현우(27,708건)’, ‘손흥민(27,216건)’, ‘이벤트(21,466건)’ 등이 주로 언급되었고, ‘멋진’, ‘짜릿한’, ‘감동’, ‘놀라운’ 등 경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열광이 드러났다.

2. 전국 장마 시작: Buzz 126,606

26일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며 본격적인 장마 시즌으로 접어들었다. 남부 지방에서는 침수 사례가 발생하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주로 ‘증상(8,074건)’, ‘건강(7,543건)’, ‘무기력(7,121건)’, ‘우울증(7,094건)’ 등 장마철 건강관리에 대한 담론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피해(5,716건)’, ‘남부(3,546건)’ 등 호우 피해에 대한 우려가 표출되고 있다.

3. 김종필 전 국무총리, 무궁화장 추서 논란: Buzz 26,958 

지난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별세했다. 이에 청와대가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 국민훈장인 무궁화장을 추서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가 5.16 군부 쿠데타의 주역이자 독재 권력 부역자라는 점에서 훈장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독재자’, ‘탄압’, ‘매국노’, ‘반대합니다’ 등 해당 사안에 주로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4. 강진 실종 여고생 사망 사건: Buzz 25,105

24일 전남 강진군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이 16일 실종된 여고생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아버지의 친구이자 유력 용의자인 김모 씨의 차량에서도 피해자의 DNA가 발견되었으나, 용의자의 자살로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아빠(7,898건)’, ‘자살(6,300건)’, ‘알바(5,995건)’ 등 용의자가 피해자를 아르바이트로 유인한 것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며, 자극적인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는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한 비판이 가해졌다(2,404건).

5.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Buzz 21,558

지난 25일, 전국 곳곳에서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관련 연관어 분석 결과, 온라인상 담론 역시 ‘추모(3,911건)’, ‘헌신(3,795건)’, ‘고통(2,635건)’, ‘역사(2,183건)’ 등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아픈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는 형태를 띠었다. 한편, 일본 우익 세력이 한국전쟁에 참전하는 대가로 미국에 한반도의 재식민지화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3,427건).

6. 헌재 결정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현실화: Buzz 16,802

지난 28일, 헌법재판소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 규정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현행 병역법이 헌법에 위배됨을 밝힌 것이다. 이에 내년 말까지 대체복무제에 대한 입법이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상에서는 ‘합리적인’, ‘필요한’, ‘적합’ 등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존재하나, ‘우려’, ‘악용’, ‘불가능’ 등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사 디스패치는 지난 25일 지드래곤의 군 특혜 의혹을 보도했다. 일병인 그가 군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가 사용일수를 초과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병실이 대령실로 지칭된 특실이 아닌 일반병사 1인실이었음을 밝히며 이에 반박했고, 국방부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특혜가 아님을 알려 논란은 일축됐다.

8.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 관련 왜곡 보도 논란: Buzz 13,822

26일 조선일보에 실린 문재인 대통령 관련 기사가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멕시코전을 관전한 후, 라커룸을 찾아 실망한 선수들을 위로했다. 조선일보는 그의 방문이 기념촬영을 위한 것이었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강압적인 분위기를 풍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관련 동영상이 공개된 후, 조선일보의 보도가 왜곡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조선일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9. 정의당, 지지율 10% 돌파: Buzz 10,637

정의당이 지지율 10%를 돌파하며 제2야당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5일~27일 진행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10.1%로 집계되며 5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일부가 이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0% 가량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10.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운전 허용: Buzz 10,237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24일, 그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던 여성 운전을 허용해 화제가 되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경찰(5,868건), F1 운전대를 잡은 사우디 여성(525건) 등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정작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운 여성운동가들이 체포되어 감옥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936건).

1.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독일전: Buzz 303,695

지난 27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 대 독일의 경기가 온라인상에서 최대 화제로 등장했다. 한국 대표팀은 예상을 뒤엎고, 후반 추가 시간에 연달아 2골을 득점하며 독일을 격파했다. 온라인상에서는 ‘16강진출(55,335건)’, ‘조현우(27,708건)’, ‘손흥민(27,216건)’, ‘이벤트(21,466건)’ 등이 주로 언급되었고, ‘멋진’, ‘짜릿한’, ‘감동’, ‘놀라운’ 등 경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열광이 드러났다.

2. 전국 장마 시작: Buzz 126,606

26일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며 본격적인 장마 시즌으로 접어들었다. 남부 지방에서는 침수 사례가 발생하고 건물이 무너지는 등 호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주로 ‘증상(8,074건)’, ‘건강(7,543건)’, ‘무기력(7,121건)’, ‘우울증(7,094건)’ 등 장마철 건강관리에 대한 담론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피해(5,716건)’, ‘남부(3,546건)’ 등 호우 피해에 대한 우려가 표출되고 있다.

3. 김종필 전 국무총리, 무궁화장 추서 논란: Buzz 26,958 

지난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별세했다. 이에 청와대가 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 국민훈장인 무궁화장을 추서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그가 5.16 군부 쿠데타의 주역이자 독재 권력 부역자라는 점에서 훈장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독재자’, ‘탄압’, ‘매국노’, ‘반대합니다’ 등 해당 사안에 주로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4. 강진 실종 여고생 사망 사건: Buzz 25,105

24일 전남 강진군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이 16일 실종된 여고생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아버지의 친구이자 유력 용의자인 김모 씨의 차량에서도 피해자의 DNA가 발견되었으나, 용의자의 자살로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온라인상에는 ‘아빠(7,898건)’, ‘자살(6,300건)’, ‘알바(5,995건)’ 등 용의자가 피해자를 아르바이트로 유인한 것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며, 자극적인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는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한 비판이 가해졌다(2,404건).

5.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 개최: Buzz 21,558

지난 25일, 전국 곳곳에서 제68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관련 연관어 분석 결과, 온라인상 담론 역시 ‘추모(3,911건)’, ‘헌신(3,795건)’, ‘고통(2,635건)’, ‘역사(2,183건)’ 등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아픈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는 형태를 띠었다. 한편, 일본 우익 세력이 한국전쟁에 참전하는 대가로 미국에 한반도의 재식민지화를 요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3,427건).

6. 헌재 결정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의 대체복무 현실화: Buzz 16,802

지난 28일, 헌법재판소는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에서 헌법불합치를 결정했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 규정이 없는 것을 지적하며, 현행 병역법이 헌법에 위배됨을 밝힌 것이다. 이에 내년 말까지 대체복무제에 대한 입법이 이뤄질 예정이다. 온라인상에서는 ‘합리적인’, ‘필요한’, ‘적합’ 등 이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존재하나, ‘우려’, ‘악용’, ‘불가능’ 등 부정적인 인식이 더욱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사 디스패치는 지난 25일 지드래곤의 군 특혜 의혹을 보도했다. 일병인 그가 군병원 특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가 사용일수를 초과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병실이 대령실로 지칭된 특실이 아닌 일반병사 1인실이었음을 밝히며 이에 반박했고, 국방부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특혜가 아님을 알려 논란은 일축됐다.

8.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 관련 왜곡 보도 논란: Buzz 13,822

26일 조선일보에 실린 문재인 대통령 관련 기사가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멕시코전을 관전한 후, 라커룸을 찾아 실망한 선수들을 위로했다. 조선일보는 그의 방문이 기념촬영을 위한 것이었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강압적인 분위기를 풍겼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관련 동영상이 공개된 후, 조선일보의 보도가 왜곡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조선일보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9. 정의당, 지지율 10% 돌파: Buzz 10,637

정의당이 지지율 10%를 돌파하며 제2야당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25일~27일 진행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 정의당의 지지율은 10.1%로 집계되며 5주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일부가 이동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정의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10% 가량의 정당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10.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운전 허용: Buzz 10,237

사우디아라비아가 지난 24일, 그간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던 여성 운전을 허용해 화제가 되었다. 온라인상에서는 여성 운전자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경찰(5,868건), F1 운전대를 잡은 사우디 여성(525건) 등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정작 여성의 권리를 위해 싸운 여성운동가들이 체포되어 감옥에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93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