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세상] 다시 일어난 세월호, 논란의 중심에 서다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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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버이날 관련 담론 확산: Buzz 122,437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한 주간 온라인상에는 어버이날과 관련한 담론이 확산되었다. 연관어 분석 결과, ‘선물(29,132건)’, ‘카네이션(24,670건)’, ‘용돈(6,618건)’, ‘식사(6,280건)’ 등 부모님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주로 오갔고, 네티즌들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등 부모님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2.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둘러싼 논란 심화: Buzz 117,597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논란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 ‘이재명’ 연관어 분석 결과, 온라인상의 주된 담론은 ‘혜경궁김씨(15,270건)’, ‘일베(10,845건)’, ‘’형수(8,468건)’, ‘은수미(3,131건)’ 등 그를 둘러싼 여러 부정 이슈에 대한 것이었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논란이 언론을 통해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이슈에 관한 검증 및 대응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3.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단식 농성 중 폭행 사건: Buzz 74,597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식 사흘째인 지난 5일, 한 30대 남성에게 얼굴을 가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모씨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반감으로 폭행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건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지난 7일 구속된 상황이다. 사건에 대한 유감이 드러난 한편, 전치 2주 폭행에 압수수색 및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은 과도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광주 집단 폭행 사건 가해자 처리 결과와 비교해 부당하다는 의견이 표출되기도 했다.
4. 홍대 누드모델 불법 촬영 사진 유출: Buzz 65,671
1일, 극단적 여성 우월주의를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진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에 불법촬영으로 보이는 남성 누드 모델의 사진이 게시되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10일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안모씨를 긴급 체포했다. 해당 커뮤니티는 과거 남성 혐오 조장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어, 커뮤니티에 대한 비난이 일고 있으며, 남성을 불법 촬영한 것에 대한 긴급 수사로 페미니즘 이슈로 변질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5. 드루킹, 추가 혐의 수사 거부에 체포영장 발부: Buzz 56,249
경찰은 댓글 조작 사건 수사 중 드루킹 일당의 또다른 댓글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추가 수사에 돌입했다. 그러나 드루킹은 3일부터 구치소 접견 조사를 거부했고, 경찰은 이에 체포영장을 발부해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드루킹’ 연관어 분석 결과, 온라인상에서는 ‘특검(30,789건)’이 가장 많이 언급되며 찬반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네이버가 댓글 조작을 용인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네이버가 수사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8,355건).
6. TV 예능 ‘전지적참견시점’, 세월호 뉴스 영상 희화화로 비난: Buzz 39,791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참견시점’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지난 9일 온라인 상에서, 해당 프로그램 방송 중 이영자가 어묵을 먹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뉴스 영상 자료가 활용된 것이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프로그램의 연관어로는 ‘세월호(26,712건)’, ‘이영자(23,520건)’, ‘어묵(13,912건)’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고,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회원이 '어묵'이란 단어로 세월호 희생자를 모욕한 바 있어, 편집 담당자가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4,378건).
7. 북미정상회담 기대감 증폭: Buzz 25,800
북미정상회담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서의 특별성명 채택,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북한 억류 미국인 3인의 송환 등 활발한 국제 대화로 기대감이 높아지던 북미정상회담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선언하며 확실시되었다. 북미대화의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는 6월 개최될 북미정상회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 한진 오너 일가 갑질 파문 지속: Buzz 23,11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상속세 탈루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고(1,898건), 조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는 폭언 및 폭행 사건과 관련해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3,759건). 또한, 미국 국적을 가진 조현민 전무가 등기이사를 맡은 진에어의 존속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으며(4,156건), ‘집회(2,484건)’, ‘촛불(1,516건)’ 키워드가 상위에 등장하며 12일 열릴 촛불집회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9. 세월호 선체 바로 세우기 성공: Buzz 14,132
지난 10일, 세월호가 침몰 4년 만에 바로 세워졌다. 좌현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외력에 의한 충돌 등 침몰 원인에 대한 각종 의혹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미수습자 5명의 유해를 찾는 수색작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미수습자(3,597건)를 찾고, 침몰 원인(2,386건)에 대한 증거가 확보되기를 열망하고 있으며, 작업을 진행한 현대삼호중공업(1,343건)의 수익금 전액 기부 소식을 공유하며 지지를 보내고 있다.
10. 항공대 성관계 동영상 유출: Buzz 12,451
한국항공대학교 과내 단톡방에서 한 남성이 성관계 동영상을 유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고, 여성에 의해 자행된 홍대 누드모델 사건과 비교해 많이 보도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씁쓸하다(2,034건)’라는 의견이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지난 9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었던 여자 기숙사 불법 촬영 사건(1,907건)과 더불어 엄중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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