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주 TOP 10 키워드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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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이니 종현 사망 (Buzz 1,237,098)
지난 28일 샤이니 종현이 2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이날 오후 6시 10분 경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방 안에는 연탄불이 피워진 상태였으며, 발견 즉시 인근 건국대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내 숨을 거뒀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료 연예인과 팬들 사이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 제천 화재 (Buzz 95,327)
21일 충북 제천에 있는 9층짜리 복합스포츠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29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 수사본부는 소방법 위반 및 관리 부실 등을 책임이 있다고 판단, 건물주 이 모씨와 시설관리인 김 모씨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허술한 법 제도와 소방인력 부족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면서 국회와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3. 이완구-홍준표 무죄 판결 (Buzz 68,649)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게 22일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3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공소사실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는 원심의 판단은 옳다”며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
4. 그레이 크리스마스 (Buzz 48,238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미세먼지는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충북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였다. 또한, 이날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들은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휴일을 보냈다. 한편, 서해안과 내륙 일부에 미세먼지를 동반한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23~24일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지연되기도 했다.
5. 송신도 할머니 별세 (Buzz 24,489)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일본에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자 송신도 할머니가 지난 16일 일본 도쿄도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19일 밝혔다. 송신도 할머니는 일본에 거주하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로서는 유일하게 일본 정부를 상대로 사죄와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했던 인물이다. 송신도 할머니의 별세로 이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32명 밖에 남지 않았다.
6. 이대목동병원 논란 지속 (Buzz 20,140)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모두 네 명의 신생아가 90여분 사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의료진의 과실 여부와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병원 측 위생관리 부실에 대한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26일 제 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 발표에서 이대목동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을 보류했다.
7. 유니세프 간부, 성희롱 논란 (Buzz 17,894)
아동 구호 기구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한국 유니세프) 의 고위간부가 여성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습 성희롱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내부 직원이 문제 제기를 하였으나 기관 측은 고위 간부에게 면죄부성 결론을 냈으며 내부 고발자를 해고했다. 아동 인권 옹호를 목표로 하는 단체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소식에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8. 조현아 전 부사장 무죄 판결 (Buzz 13,673)
대법원은 21일인 오늘 항공보안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전부사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항공기가 지상에서 이동하는 것을 항로로 보기 어렵다는 원심의 판단을 인정, 조현아 부사장의 항로변경 혐의를 무죄로 판결했다. 한편, 판결이 확정되면서 솜방망이 판결이 아니냐는 논란과 함께 경영일선으로의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 에스티로더 인종차별 (Buzz 13,537)
최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에스티로더에서 어머니에게 드릴 아이크림을 구매한 중국인 구매자가 선물옵션으로 “사랑해요. 엄마”라는 메시지를 남겨달라고 요청했으나, 제품과 함께 온 기프트카드에 요청 문구 대신 작은 글씨로 “FCK U”라고 적혀 있었다는 후기가 확산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에스티로더 측은 주문 시 발생한 오류로 다른 고객의 메시지가 잘못 전달되었다고 해명했으나, 단순 오류로 보기 어렵다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10. 다스 검찰 수사 본격화 (Buzz 11,818)
지난 10년 동안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담 수사팀은 26일 정식 출범을 앞두고 서울중앙지검에서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공소시효 등 법리 검토와 조사 계획 수립에 나섰다. 고발된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자금흐름 등 사실관계를 파악하며 조만간 관련자 조사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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